진중권 “정운찬은 이명박의 ‘아바타’”

진중권 중앙대 명예교수는 26일 <PBS>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전화통화에서 최근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아바타’에 대한 발언 중, 현실 정치권과의 비교 부분에서 “대표적인 아바타가 정운찬 총리”라고 말했다.

진 교수는 “각하 말씀 못 알아듣는 충청 부족들하고 소통하기 위해, 충청도 유전자를 가진 아바타를 선택해서 내려 보낸 것”이라며 “영화에서는 아바타가 여자친구를 도와주는 거 같은데 정 총리가 거기서 여자친구를 사귈 수 있는 분위기는 아닌 거 같고, 현실 속의 아바타는 결코 (정권에 대한 반란)그런 일을 할 수 있는 분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또한 진 교수는 세종시 논란과 관련 친이-친박 간의 갈등에 대해 “문제 제공자라는 측면에서 이 대통령에게 문제가 있다”며 “그러나 이는 쓸 데 없는, 순수한 국력 낭비의 논란으로, 이미 지난 정권 때 여야 합의로 법안까지 말 해놓은 사안에 대해 즉흥적인 말 한마디로 당정이 다 같이 부화뇌동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는 전 정권 전봇대 뽑기이자 민주당과 친박연대를 동시에 정리할 수 있다는 생각지만, 달콤함이 큰 만큼 위험도 크다”며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자기 세력이 없이 명분을 걸고 도박을 했다면, 이명박 대통령은 명분 없이 세력 걸고 도박을 하는 그런 스타일”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진 교수는 현 정부의 문화육성사업에 대해 “다른 나라들이 정보화 사회의 첨단을 향해 달리고 있는 마당에 우리 각하께서는 혼자 삽 들고 70년대 산업화 사회로 지금 퇴행하고 계신다”며 “과연 어깨를 겨눌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유인촌 문화부 장관의 가장 큰 문제는 (문화적 마인드가 없는)대통령이 임명한 장관이라는 점”이라고 비판했다. 진 교수는 “정부 홍보영상 찍는 거 이외에 들어본 것이 없는데, 최근 IT융합산업을 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며 “내가 한예종에 있을 때 하지 말라던 사업을 갑자기 해야 한다니 황당할 뿐”이라고 비판했다.


TAG 아바타, 이명박, 정운찬, 진중권



'12년형 사건' 지문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다음 지문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아내의 친구와 바람이 난 남편. 이것만 해도 충분히 16부작 드라마 한편을 찍을만 하건만, '이놈의 남편새끼'는 한 술 더떠 이혼을 거부하는 아내를 죽이려 했다.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아내. 무엇이 정의이겠는가? 맞다. 복수다. 누가 이걸 욕하겠는가?

복수의 이유는 분명하다. 나의 분노를 잠재우기 위해. 남편이 만들지도 모르는 또 다른 피해자를 막고, 남편과 같은 일을 꿈꾸고 있는 또 다른 미친놈들에게 경고를 보내기 위해서라도 복수를 해야 한다.

자, 응징 시작. 복수를 위해 단 며칠만에 외국어를, 그리고 미술, 메이크업, 재즈댄스를 섭렵한 후. 점 하나를 찍고 남편에게 접근한다. 감쪽같이 속아 넘어간 남편. 접근하고 있는 여자가 자신이 죽이려 했던 아내인 걸 전혀 모르고 있다. 통쾌하지 않은가?

하지만. 사람들은 이 스토리를 막장이라 욕한다. 도대체 뭐가 잘못된 건가?

답 : 응징과정(방법)
정답해설 :  지문은 인기드라마였던 ‘아내의 유혹’을 요약한 내용이다. 남편 교빈(변우민)에 복수를 하는 아내 은재(장서희)의 얘기를 그린 드라마이다.

속도감 있는 전개, 그리고 남편에 대한 통렬한 복수로 엄청난 시청률을 기록했음에도 이 드라마가 ‘막장’이라는 비난을 받는 이유는 속도감 있는 전개와, 통렬한 복수를 위해 드라마의 디테일을 완전히 뭉갠 탓이다.

아무리 응징을 위해 위장이 필요하다지만, 꼴랑 점 하나 찍은 걸로 극중 남편(변우민)과 시청자가 속아주길 바란 점이나, 아내(장서희)가 며칠 만에 모든 능력을 완비하는 걸 시청자가 납득하길 바란 작가의 무식&배짱이 비난의 포인트였다.

하지만, 워낙 드라마 전개가 빠르고, 복수가 통렬한 터라 사람들은 ‘막장’이라 욕하면서도 이 드라마를 봤고. 당시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생각해 볼 문제 - ‘나영이’사건 혹은 ‘조두순’ 사건.

어린이를 참혹하게 성폭행하고도 12년형을 받은 사건(세간에서는 ‘나영이 사건’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조두순 사건’이라 부르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왠지 둘 다 거북한지라 ‘12년형 사건’이라 부르도록 하겠다), ‘12년형 사건’의 후폭풍을 지켜보면서 씁쓸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

‘사랑으로 용서해야 한다’ 적어도 속세에 사는 사람 치고, 자신의 행위에 대해 어떠한 뉘우침도 없는 범인에 대해 이러한 관대함을 보일 사람은 없을 거다. (사랑으로 감싸야 한다는 둥, 용서하는 게 결국 이기는 거라는 둥 - 이거다 개소리다. 가해자들이 발 뻗고 편안히 잠들기 위해 고안해 낸 개수작이 아닐까 한다.) 단언하건데, 응징이 필요하다는 데는 좌파,우파를 떠나 다들 동의를 하는 부분일 거다.

하지만, 그 다음부터가 문제다. 응징의 방법. 아무리 복수가 필요하다지만, 점 하나 찍고 나설 수는 없는 노릇이다. 눈도 찝고, 뼈도 깎고, 코도 세우고 - 챙겨야 할 디테일이 한 두 개가 아니다.

형벌의 역할. 피해자와 범죄에 분노한 타인들의 응징욕구를 채우는 역할을 분명히 하고 있다. 이게 옳은 건가 그른 건가와는 별개로 현실적으로 기능을 하고 있는 건 사실이다. 이 역할을 부정하면 그 다음 문제가 발생해버린다. 바로, 법질서 전체에 대한 불신. 이번 ‘12년형 사태’에서 형벌의 이러한 기능은 분명히 드러나고 있다. 12년 형이 불충분하다 생각한 사람들은 일제히 판결에 관여한 검사, 판사부터 형벌을 규정한 법정형까지 비난하고 나서고 있지 않은가?

하지만, 형벌의 가장 중요한 기능 중 하나는 당해 범죄자가 재범을 저지르지 않도록, 그래서 제2~제3의 피해자를 방지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단순히 가혹한 형벌만으로는 불충분하고, 범죄의 원인이 무엇이었는지에 대한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

혹시 기억하는가? 한 2년전쯤 일산의 한 아파트에서 괴한이 어린아이를 성추행했던 사건. 그 사건의 범인은 동종전과로 10년형을 살고 나온 지 얼마 안되는 사람이었다. 이런 사람이 CCTV가 있는데도 범의를 억제하지 못하고 범행을 저질렀다.

응징욕구만을 충족하는 데 그치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를 암시하는 사례라 하겠다. 만약 이 인간이 처음 감옥에 들어갔을 10년 전. 단호한 응징만이 아니라, 이 인간이 출소한 이후 재범을 막기 위해서는 어떠한 조치가 필요한지 좀 더 세심하게 고려했더라면 일산의 어린이가 엘리베이터 안에서 피투성이가 되도록 얻어맞는 일은 없었을 거다.

하지만. ‘12년형 사건’의 후폭풍은 어떠한가? 신속한 전개, 통렬한 복수만을 생각할 뿐. 챙겨야할 디테일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듯하다. 사건이 터지자 마자 나온 한나라당의 ‘유기징역 상한 폐지’ 주장. 그리고 ‘응징하고 싶지만, 화학적 거세는 너무하다’라는 인터뷰를 한 진중권씨의 글에 ‘찢어죽인다는 둥’ ‘악마 조가놈을 사형 시키자는 둥’ ‘진중권 딸도 똑같이 당해봐야 한다’는 둥 리플들.

사건의 원인이 무엇이었는지, 이것을 막기 위해 어떤 조치가 필요한지에 대한 세심한 고려는 온데간데 없고, 강력한 처벌을 해야한다는 주장만 일방적으로 나오고 있고, 한 술 더떠 유화적인 의견을 내놓은 진중권 씨에게 때려죽일 듯 달려들고 있다.

진정한 해결을 위해서라면, 다양한 논점에 대한 다양한 주장이 나와야 할 텐데 이러한 논의가 원천봉쇄되고 있는 형국이다.

살 맞대고 산 남편 앞에 꼴랑 점 하나 찍고 나타난 부인. 이게 과연 효과가 있는 대응책인지 없는 대응책인지에 대한 관심도 없이, “에구 속시원하다” “남편 새끼 혼쭐이 나겠구만” 박수를 치며 통쾌해 하는 ‘아내의 유혹’ 시청자들과 ‘12년형 사건’에 무조건적인 분노로 일관하는 사람들이 뭐가 어떻게 다른지 모르겠건만, 막장드라마를 욕하던 목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왜들 이러나? 분노하는 것 좋다. 물론 다들 정의감에 이러는 거 알고 있다. 하지만, 좋은 의도가 항상 좋은 결과를 낳는 건 아니잖는가? 자꾸 욕해도 막장드라마가 나오는 이유는 뭐겠는가?


ps - 점 하나 찍고 서민행세 하는 그 양반. 점 하나 찍은 대책을 들고 이 판에 끼어들었다. ‘막장’의 제왕이 따로 없다.

신민영



TAG 12년형 사건, 신민영, 아내의 유혹, 조두순 사건, 진중권
  1. 아라누리 2009/10/07 11: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많은 생각이 스쳐 지나갑니다.
    하지만 생각을 정리하지 못하겠네요.
    잘보고 갑니다.

  2. 2009/10/07 13: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입니다. 강추

  3. 쿨오빠 2009/10/07 13: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선시대랑 이시대랑 도대체 다른점이 무언지 참 많이 생각했습니다.

    일지매나 홍길동의 존재가 간절히 필요하다는것도 - 우윳빛깔 필자께서는 점찍고라고 은유하셨습니다만 -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겠지요.

    말한마디 글한조각으로 자기들 유명세놀이에 고명하나 올리시겠다는 분들은 차치하고, 사건의 핵심과 우리가 생각해야할 포인트는 재발방지라는 점에 극구 동의하는 바입니다.



진중권 구하기, 온-오프라인 ‘후끈’

진중권 중앙대 겸임교수에 대한 임용불가 방침 철회를 요구하는 움직임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본격화 되고 있다. 중앙대 학생들은 17일부터 서명운동에 돌입했고, 지난 14일 중앙대 독문과 교수들의 성명에 이어 학생들의 규탄 성명도 줄지어 쏟아지고 있다.

교수-재학생-졸업생 연대

또 중앙대 공식커뮤니티 사이트인 ‘중앙人’에는 졸업생들의 ‘릴레이 연서명’이 이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하지만 학교 측은 “정치적 판단에 의한 조치로 확대 해석하는 것을 자제해 달라”며 기존 방침을 철회할 뜻이 없음을 밝히고 있어, 이번 사태를 둘러싼 갈등의 골은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우선 중앙대 총학생회, 독문과 학생회 등은 17일 오후 3시 교내에서 진중권 겸임교수의 재임용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연 뒤, 학교 측과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들은 학교 측에서 사태 해결에 나서지 않을 경우, 학내 천막농성 등 강도 높은 투쟁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들은 미리 배포된 보도 자료를 통해 “대학본부가 학생들의 소중한 수업권을 담보로 벌이고 있는 무책임한 처사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에게 전가되고 있다” “이번 처사는 양질의 강의를 수강할 학생의 수업권을 침해한 행위”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이어 “진중권 교수는『미학 오디세이』를 비롯해 수많은 저서를 낸 미학이론, 매체이론, 문화이론 분야의 최고 전문가이자 공적인 사회활동으로 존경받는 지식인”이라며 “학생들은 최고의 수업을 듣기 원하며, 이를 위해 해당 분야 최고의 권위자인 진 교수를 재임용해 주기를 대학본부에 강력하게 요청한다”고 밝혔다.

학생들, "우린 최고의 수업을 듣기 원한다"

최동민 중앙대 독문과 학생대표는 17일 <레디앙>과의 통화에서 “총학생회 측과 ‘공동행동’에 나설 예정”이라며 “오늘부터 진 교수의 임용불가 철회를 요구하는 학내 서명운동을 벌이는 한편, 학과별, 학내 단체들의 ‘릴레이 규탄 성명’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지열 중앙대 총학생회장도 “이번 결정이 단순한 행정적 결정인지, 의구심이 든다”며 “지금 수업권 보장을 요구하는 학생들의 요구가 쏟아지고 있는데, 학교 측에서 다른 의도가 없었다면 진 교수를 초빙교수, 시간강사 등의 방식으로라도 재임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앙대 커뮤니티사이트에 이번 사태를 규탄하는 졸업생들의 '연서명'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지난 13일 중앙대 독문과 교수들은 진 교수에 대한 임용불가 방침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성명을 발표하며 투쟁의 불씨를 지폈다. 김누리 중앙대 독문과 교수는 <레디앙>과의 통화에서 “지금 사태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이후 대응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라고 말해 모종의 대응 방침이 있음을 시사했다.

'진보신당을 지지하는 중앙대학교 학생들의 모임'도 지난 16일 성명을 발표하고, “진 교수는 정치권력의 그릇된 행태에 촌철살인의 비판을 가한 대표적인 실천적 지식인”이라며, “대부분의 학생들은 이번 임용 불가 결정에 대해 납득하기가 힘들다. 여러 정황에 비추어 정치적 혹은 개인적 보복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사태 해결을 촉구했다.

진중권 "유치하다, 할 말 없다"

하지만 다른 학과 교수들은 이번 사태에 대해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6월 ‘중앙대 교수 시국선언’에 참여했던 강내희 교수는 <레디앙>과의 통화에서 “학교서도 학칙에 따라 결정을 내린 것이고, 지난번과 같은 시국선언은 나오기 힘들 것 같다”고 밝혔다. 

강 교수는  이어 “독어독문학과 교수들은 몰라도 지금 다른 교수들이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다. 진 교수가 전임교수가 아니라 겸임교수다 보니, 다른 전임 교수들은 한 발짝 물러나 사태를 지켜보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중앙대 교무처 측은 지난 15일 ‘중앙人’에 남긴 글을 통해 “2007년부터 강화된 교육부 교원 임용관리에 의거해 대학은 규정의 원칙 준수에 따라 겸임교원에 대한 임용판정을 엄격하게 내리게 된 것”이라며 “향후에도 정규직원으로서의 현직자가 아닌 분이 겸임교원으로의 임용은 사실상 불가하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앞서 학교 측은 지난달 29일 진중권 겸임교수가 요청한 임용제청에 대해, “겸직기관 없음”, “기타 겸임교수 인정기준 불일치” 등의 이유를 들어 '임용 불가'를 통보했다. 한편 이번 사태와 관련 진중권 교수는 <레디앙>과의 통화에서 “특별히 할 말이 없다. 정말 유치하다”며 “뻔하다. 정치적인 의도로 나온 결정이 아니겠느냐”라며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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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레디앙, 진중권, 진중권 구하기
  1. Silhouette 2009/08/17 14: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중권에게 부여된 권위를 빼앗으려는 전략이겠죠. 어디 나올 때 중앙대 겸임교수라고 나오는 것과 시사평론가라고 나오는 것과 신뢰감이 다르니까요. 그런 상징과 권위를 없애는 작업으로 중앙대, 카이스트, 한예종에서 해임한게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정부는 그에게 다른 더 좋은 상징을 부여해버렸어요. 정부와 맞서다 해임된 교수. 민주투사 이미지죠.

    역시 이 정부는 2MB 급 밖에 안됩니다.

  2. 등록금 2009/08/17 16: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힘든 수능시험을 거치고, 수백만원의 등록금을 내는 학생들에게 자신들이 원하는 수업을 듣게해주는게 그렇게 못할짓(?)인가요.

    이래서 우리나라에는 상위대학이 없나봅니다. 교육열은 세계최고인 나라에서 대학수준은 이리도 낮다니....

  3. 곰돌이 2009/08/18 12: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교수께서 그런대학에 있어서는 너무나 아까운분이다. 미안한말이지만 이제까지 중대해댱학과생들은 행운이였고 짜잔한대학으로 주우욱 그대로 있다가 학생줄어서 페교할가능성이 많다고생각함

  4. 린다 2009/08/18 13: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교수님보다 중앙대 학생들에게 더욱 안타까운 일입니다.
    찌질합니다. 정말.



진중권은 안되고, 이재오는 되고

중앙대학교(총장 박범훈)가 지난달 29일 진중권 독어독문학과 겸임교수가 요청한 임용제청에 대해, “겸직기관 없음”, “기타 겸인교수 인정기준 불일치” 등의 이유를 들어 '임용 불가'를 통보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해 중앙대 독어독문학과는 14일 성명을 발표하고 “정치적 고려 등 교육 외적인 이유에서 내려진 것이라면, 이는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학생들의 수업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이라며 학교 측의 방침에 강한 의혹을 제기했다.

이재오는 OK, 진중권은 '임용불가'

중앙대는 지난 대선 당시 박범훈 총장이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 선거대책위 문화예술정책위원장과 이 대통령 취임준비위원장을 역임하고, 최근 이 대통령의 최측근인 이재오 전 한나라당 최고위원을 국제대학원 초빙교수로 위촉하는 등 ‘친MB 행보'를 이어간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앞서 진중권 겸임교수는 지난 2월 박범훈 중앙대 총장의 '여성 비하 발언' 논란과 관련 ,진보신당 당원게시판에 남긴 글에서 "공부하는 학생을 조선시대 관기 취급하듯 하는 게 스승으로서 할 짓이냐"고 맹비판하는 등 학교 측과 '불편한 관계'를 가져왔다.  

중앙대 독문학과 측은 이날 성명에서 학교 측 방침의 부당성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이들은 “진 교수는 지난 2003년 독어독문학과 겸임교수로 최초 임용된 후, 2년마다 임용계약을 연장해왔다”며 “당시와 다른 새로운 사유가 전혀 발생하지 않았음에도, 느닷없이 임용불가 결정을 내린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수많은 프리랜서, 겸임교수로 활동"

이들은 이어 “학교가 임용불가 사유로 들고 있는 ‘겸직기관 없음’은 변화된 현실에 부합하지 않아 사실상 사문화된 규정이고, 지난 3차례의 계약 및 재계약 과정서도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다”며 “특정 기관에 상시적으로 소속되지 않은 채,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는 수많은 평론가, 방송인 등이 여러 대학에서 겸임교수로서 학생들 가르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대학의 위상과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를 하고 있는 진 교수에게 안정적인 지위를 보장해주기는커녕, 임용불가 결정을 내린 것은 납득할 수 없다”며 “이번 결정은 교육적 차원에서 내려진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 진 교수에 대한 임용불가 결정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 한다”고 밝혔다. 한편 <레디앙>은 14일 진 교수의 입장을 들어보기 위해 통화를 시도해봤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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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이재오, 진중권
  1. 충굴 2009/08/14 18: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앙대라는 학교...
    총장 한사람(물론 그 배후가 있을수도..) 때문에
    소위 3류대학으로 추락하는듯...



진중권 “불참자 대리투표는 현대 과학의 승리”

진중권 중앙대 교수가 오랜만에 특유의 화법을 선보였다. 진 교수는 29일 오전 <PBC>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전화인터뷰에서 한나라당의 미디어법 강행처리와 이명박 대통령의 ‘입학사정관제’ 발언에 대해 비판을 쏟아냈다.

진 교수는 이날 미디어법 처리과정에서 불거진 ‘일사부재의’ 논란에 대해 “부의장이 투표 종료를 선언한 것으로 투표가 종료된 것”이라며 “선거함을 사용했다면, 투표를 하고 투표 종료를 선언해 함을 열어서 표를 세보니 표가 좀 모자랐다면, 이는 부결되었다고 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투표함 열고 나서 다시?"

이어 이윤성 부의장이 국회 의사국장의 ‘투표 종용하십시오’를 ‘투표 종료하십시오’로 잘못 알아들었다는 해명에 대해서는 “사무처에도 그 상황에 국회 부의장이 종료를 선언하면 안되었다는 것을 인정하는 발언”이라며 “그 말 한 마디로 투표가 끝난 것이며 전광판에 게시까지 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대리투표’ 논란에 대해서는 “중요한 건 국회에서 투표에 부정행위가 광범위하게 이뤄졌다는 사실”이라며 “투표 자체가 공정하지 못했다, 정상적이지 않았다는 것을 (한나라당이) 스스로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황당한 건 회의장에 없었던 두 명의 의원이 재석으로 기록된 것”이라며 “이는 현대 과학의 승리로, 물리학에서는 양자전송이라고 하는데, 외국에서는 미립자 하나 옮겨놓는 수준인데, 한나라당에서는 의원 둘을 통째로 들여다 놨단 이야기”라고 비판했다. 이어 “정말 전 세계가 부끄러워해야 할 코미디”라고 지적했다.

진 교수는 또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이번 미디어법 관련 행보에 대해서도 “여야를 설득해 중재안을 만들어내 합의까지 끌어냈다면 차기 대선 주자로서 위상이 크게 올라갔을 텐데, 이 문제를 당내 친박-친이 갈등이라는 좁은 시야에서 바라보신 거 같다”며 “자기 스스로 자기 리더십을 입증할 수 있는 기회를 박차버렸다”고 비판했다.

"이명박의 고질병, 슈퍼맨 컴플렉스"

한편 진 교수는 이명박 대통령이 연일 사교육 관련 발언을 내놓으며 “자신의 임기 내에 대학 입학에서 100% 입학 사정관제로 들어갈 수 있게 하겠다”고 장담한 것에 대해서도 비판의 날을 세웠다.

진 교수는 “슈퍼맨 컴플렉스로, 이게 대통령의 고질병”이라며 “우리와 교육 환경이 완전히 다른 미국에서도 제도가 정착하는 데 60년 걸렸고, 일본에서도 10년 넘게 정착을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은 수십만 학생들의 입학 사정을 위해 사정관이 얼마나 많이 필요하겠는가? 또 대학 당락을 놓고 소송도 불사하는 나라에서 그 기준의 객관성은 무엇으로 보장할 거고, 또 이 경우에 입학 사정을 잘 받기 위한 사교육이 또 성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 교수는 “사교육 문제는 하나의 원인이 하나의 결과로 이뤄지는 단선적인 문제가 아니라 수많은 원인이 거미줄처럼 연결된 문제라서 그렇게 단순한 방법으로 해결될 수 있는 게 아니”라며 “100% 입학 사정관으로 뽑는 자체는 굉장히 좋은 안이지만 그게 실현 가능하냐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입학사정관제도를 정권이 바뀌어도 계속 되어야 할 ‘백년지대계의 관점’에서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지금 (자기)임기에 하겠다는 것은 조급한 성과주의이자, 지지율을 끌어올리려는 정치적 쇼에 불과하다”며 “중도실용이니 뭐니 해 갖고 학교 방문해서 애먼 학생들 고생시켜가면서 ‘사랑해요’ 사진 찍는 것처럼 보여주는 정치를 펼치는 과정에서 즉흥적으로 내놓은 정치적 발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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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대리투표, 미디어법 통과, 진중권



진보신당 검색하면 '진중권' 나오는 이유

최근 진중권 당원의 탈당 관련 소식이 보도되자, 진보신당 중앙당의 전화는 불이 났다. 사실 관계 확인부터, 정말 그런 것인지 궁금증을 해결하려는 전화까지. 그가 진보신당 당원들과 지지자들에게 차지하고 있는 비중의 한 단면을 보여준 풍경이다.

진중권 탈당보도에 중앙당 전화통 불나

그는 사회적 발언을 하는 거의 유일한 통로는 '진보신당 게시판'이며, 여기에 공개된 글 역시 거의 예외없이 수많은 언론이 인용보도하고 있으며, TV 토론을 나가서도 기회가 되면 진보신당에 대한 언급을 빼놓지 않고 있다.

당원의 한 사람으로 그가 진보정당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하는 수준은 어느 정도나 될까. 포털사이트에서 ‘진보신당’의 연관검색어 중 항상 가장 위에 나오는 ‘진중권’이다. 인터넷 공간에서 진보정당을 알리는데 그의 역할과 위상을 짐작케 하는 부분이다.

그 동안 진보신당 게시판을 통해 그가 발표한 사회적 이슈에 대한 글들은 신속하고도 재미있는 비판에 언론들은 앞 다투어 그의 글을 기사화했으며, 해당 기사에는 항상 ‘진보신당 게시판에 남긴 글에서’라는 구절이 들어갔다. 

즉, 진중권 교수는 언론 기고나 개인 블로그가 아니라 당 게시판에 글을 남김으로써 자신이 가지고 있는 '문화적 자산'을 당을 알리는데 활용한다는 사실을 숨기지 않았다. 대부분 진보신당이 언급되는 기사가 정치권 반응 중 일부로 들어가는데 반해 진 교수의 글은 단독 기사 형식으로 보도됐다. 관련 기사에 대한 조회수도 대체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 1월 1일부터 4.29재보궐선거 때까지 진보신당 관련 기사(‘다음’ 검색 기준) 5,647건 중 진중권 교수의 기사는 322건. 노회찬 대표가 1,302건, 진보신당의 또 다른 간판인 심상정 전 대표가 751건을 기록한 것과 대비하면 상당한 기사량이다.

"대중의 망각과 싸우는 것"

더불어 그의 이 같은 활동은 당 게시판의 활성화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진 교수의 글은 보통 5천 건 이상, 많게는 2만 건에 가까운 조회수와 수많은 댓글들을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전진 논쟁’과 같은 당내 논쟁에도 적극 참여한 바 있다. ‘랭키닷컴’ 기준으로 전체 정당사이트 중 진보신당이 1위를 고수하는 것도 그의 역할이 상당히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진중권 교수는 지난 4.29재선거 직후인 5월 2일 진보신당 게시판에 남긴 글을 통해 “사실 그 동안 ‘진보신당’ 이름 한 자 기사에 실리게 하느라고, 이 게시판에서 거의 날마다 쇼를 했었다”며 “언론의 무관심 속에서 대중의 망각과 싸워야 하는 것, 그게 원외로 밀려난 정당의 설움”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래도 여기에 떡밥 하나 던져 놓으면, 기자 물고기들이 물어서 기사화해주곤 했었다”며 “여기에 올린 글이 기사가 되어 나갈 때에는 ‘진보신당 당원 게시판에’이라고 당 이름이 한 차례 꼭 들어간다. 그 동안 다 알고도 기꺼이 낚여주신 기자 여러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러한 진중권 교수이기에 지난 주 ‘탈당설’이 퍼졌을 때, 그리고 스스로 당게시판에 글을 쓰지 않겠다고 선언했을 때 그 반응은 격렬했다. 당원들은 당 게시판을 통해 “함께 싸우자”며 탈당을 만류하기도 했으며, 주변의 권유로 결국 탈당을 유보할 수밖에 없었다.

김종철 진보신당 대변인은 “진 교수는 독특한 캐릭터와 그가 가진 뛰어난 능력으로 당에서 많은 활동을 해왔다”며 “특히 당성이 매우 높아, 토론회에 나가서도 어떻게든 ‘진보신당’을 언급하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참 당에 대한 애정이 높은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대중 스타의 조건

이어 “본인이 당과 가지는 연결고리를 활용해 대중들에게 진보적 가치를 설명하고 칼라TV를 통해 대중들과 직접 접촉함으로써 ‘촛불당원’들의 많은 입당을 이끄는 등, 그가 가지는 당에 대한 공헌도는 지대하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그의 탈당을 만류한 것과 관련해 “진 교수 개인도 개인이지만 (정권이)진보-개혁 세력들을 일일이 솎아내버리는 비열한 정치공세를 펴고 있기 때문에 우리도 당원의 정체성으로 맞서 싸우기를 요구한 것"이라고 말했다.

누군가 민주노동당은 스타가 없는 것이 문제이고, 진보신당은 스타만 있는 것이 문제라고 했지만, 스타의 존재가 문제라기보다는 보다 더 많은 스타가 없는 것이 문제가 아닐까. 스타는 저 홀로 선언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대중의 광범위한 지지와 동의 속에서만 탄생되는 것일 테니까. 



TAG 진보신당, 진보신당 게시판, 진중권, 진중권 탈당, 칼라TV



진중권 "피할 수 없는 싸움, 이제 칼을 뽑지요"

진중권 중앙대 겸임교수가 "이제 칼을 뽑겠다"고 다짐하고 나서 그 배경과 향후 전개과정이 주목된다. 진 교수는 특히 이번 싸움을 "피할 수 없는 싸움"이라며 자신에 대한 공격의 배후에 '권력이 어른거리고' 있다고 밝혀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는 29일 자신의 블로그에 글을 올려 이렇게 밝히고 "그 동안 인터넷에서 쏟아지는 공격은 그냥 무시"했지만, 이번에는 '위험한 싸움'을 시작할 수밖에 없다며 "위험한 싸움을 시작한 셈인데, 일단 싸움을 하기 위해 주변을 좀 정리했다"고 말해 향후 전개되는 '그의 전쟁'이 만만치 않은 수준이 될 것임을 암시했다.

다음은 진중권 교수 글 전문이다.

                                               * * *

그 동안 인터넷에서 쏟아지는 공격은 그냥 무시해 버렸지요. 억울한 오해를 받아도 대중의 오해를 허락하는 것이 제 성격이기도 하고... 하지만 이번엔 공격이 권력을 끼고 들어왔습니다. 무슨 협의회 어쩌구하는 인터넷 양아치들은 그냥 무시해 버리면 되지만, 그 배후에 어른거리는 권력은 그냥 무시해 버릴 수 있는 성격의 것이 아니지요.

들려오는 소리도 심상치 않고... 위험한 싸움을 시작하는 셈인데, 일단 싸움을 하기 위해 주변을 좀 정리했습니다. 나 자신을 방어하는 싸움은 그 동안 해 본 적이 없어 익숙하지도 않고.... 그 과정에서 자신을 변명해야 하는 구차함도 마음에 안 들고.... 별로 내키는 싸움도 아니지만... 가끔은 피할 수는 없는 싸움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 칼을 뽑지요.



TAG 진중권, 칼을 뽑지요, 피할 수 없는 싸움
  1. 이현주 2009/05/30 15: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화이팅!!

  2. 힘내세요 2009/05/30 15: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교수님의 말씀대로 양아치 언론 뒤에 불합리하고 불의로 가득찬 권력이 붙어 공격을 하려 한다면 맞서 대항하고 싸우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힘내시고 쓰레기 권력에는 타협하지도 굴복하지도 않는 당당함으로 교수님의 신념과 명예를 지켜나가시기 바랍니다....

  3. 2009/05/30 16: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진중권 아주 싫어하는 사람인데요
    그래도 이번 싸움은 진중권을 응원하겠습니다.
    그래봤자 제가 할 건 아무것도 없지만^^;;

    수구꼴통 양아치들과의 싸움에서 승리하길 바랍니다.

  4. uulpch 2009/05/30 18: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힘네세요. 굴하지 마시고 신념을 밀고나가세요. 화이팅

  5. 조규옥 2009/05/30 19: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힘내세요..
    표현하지 않고 있지만 지지하는 자들이 많습니다.

    • 편히쉬세요 2009/05/30 23:19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제 표현해야하는것 같습니다.

      노대통령이 남기신 마지막 기회인거 같아요.

      시청에서 영결식때 야유를 하지 않았던
      제가 후회되서 미칠것만 같습니다.
      그냥 대충만 일어나셨던 사건을 아신는 분들
      조금만귀찮아도 언론이 다루지 않는
      진실에 귀기울여 주세요.
      노통이 저런 극단적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던 진실을.

      어제 이후로 울지 않으려 했지만 눈물이 다시 왈칵 나오네요.

      종이비행기 웹툰아시나요? 창문으로 종이비행기를 날리는것으로 시작되는.......
      그만화가 더슬픈건....
      보이즈는 않아도 분명 우리 울보대통령은 그려섰을게
      뻔해서요......

      단지 이한명의 대통령이 아니라
      딴나라세력을 그에 몸담았던 모든 인사들이
      우리 사회의 정치그밖에 기득권 몰아내야
      해결될 문제이지요,
      애초에 친일파세력을 척결하지 못해
      오늘날까지 이어온일 끝낼 마지막 기회인거 같네요
      촛불시위를 하건뭐건 개무시 하는그들을 보며
      우리의 투표권이 어떠한 우리의 최소한이며
      최대한의 권력이라는거
      잊지 말아야할거 같네요.

      그 기득권이 정치아닌 다른곳에뻗어버린것을 직접걷어낼술 없겠지만
      정치부터 깨끗하게 치운다면


      더이상은 이렇게 비도덕 비양심적인게
      옳은것.
      샤바샤바해야하는것이
      학원지연학벌파벌이 당연한것인지
      잘못된거지만
      오히려 없는살마들 조차 당연하게 여기는
      이런 잘못된 부조리가 척결될수 있는
      정말 내 자식들이 살아볼 직한 나라가
      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거 같네요.

      이번 기회도 놓친다면
      저는 자식낳지 않을겁니다.
      나처럼 힘들게 만들고 싶지 않아요.
      사회 기득권이 아니란이유로
      차별과 무시가 당연한
      그런나라에서 살게하고 싶지 않네요.

  6. 힘내세요 2009/05/30 19: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사합니다. 감사해요..

  7. 링링 2009/05/30 2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교수님 화이팅이예요~!!!!

  8. 김홍기 2009/05/30 20: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중권 교수님 멋지게 자신의 신념대로 싸워주세요. 저는 교수님을 볼때마다 참 부러웠습니다. 지식이 있다고 목소리를 내는게 아니라는 걸 잘 알기 때문이죠. 지지합니다. 힘내시고 끝까지.....저도 도움이 된다면 좋겠네요.

  9. 응원합니다 2009/05/30 2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화이팅!
    힘닺는데까지 응원하겠습니다!!

  10. 信進 2009/05/30 2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함 출격해봅시다....

    당신을 믿기에 당신의 대열에 합류할것입니다.

    우리도 더는 못참슴니다...

    당신이 격정을 인내했듯이 우리도 인내했슴니다...

    당신이 백척간두 를 느꼈다면 우리도 백척간두에 서있슴니다...

    어영부영 80까지 살려고 아둥바둥하느니

    우리의 후대들에게 참된시대를 위해 기꺼이 우리들 던질것입니다.

    저보다 나이는 약간 어리시지만 존경합니다.

  11. - 2009/05/30 21: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가 싸우지 않았기에

    우리가 뒤로 물러나 앉았기에

    우리가 지켜보고만 있었기에

    노무현을 잃었습니다.

    왜곡 언론에 놀아나고 정의가 무너져가고 가진자만 살판난 세상

    싸움은 피할수없습니다.

    이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민주주의도 마찬가지입니다.

  12. 해돋이 2009/05/30 21: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힘네세요.하지만 조심하세요.
    세상에 당신같은 사람이 열명만 더있으면 좋으련만 모두가 맘은 있지만 자식 걱정에 회사걱정에 몸사리는 이가 너무많아요 암튼 파이팅...

  13. 후... 2009/05/30 21: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인촌이 그렇게 벼르고 있다더니
    드디어 손을 뻗쳐오는 모양이군요.

    • 불량품 MB 2009/05/30 23:32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니
      역시나
      행동대장은
      유인촌 갑네요.
      내 같은 종목인 연극 쪽은 아니지만
      예술인의 한사람으로서
      그 양반보면
      드러운 생각만 드는
      수명주는 스트레스에
      요즘 맘고생 심합니다.

  14. 진정한 승자가 2009/05/30 2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힘내십시요. 많은 국민들이 당신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혹 신변의 위협이 있을까 염려됩니다. 늘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15. 님을 위한 행진 2009/05/30 21: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응원합니다.
    항상 속시원한 얘기...공감합니다.
    온국민이 응원합니다.
    교수님화이팅

  16. 바리 2009/05/30 21: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힘내세요..
    철저히 준비하셔도 힘으로 밀고들어올 자들이기에 많이 벅찰겁니다.
    그리고 혼자만의 싸움이 아닌 우리의 싸움입니다.
    힘내세요..

  17. 지리산 2009/05/30 22: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앙대 진중권교수의 망언“자살할 짓 앞으로 하지 않으면 되는 거예요.(웃음) 그걸 민주열사인 양 정권의 책임인 양 얘기를 하는데, 그건 말도 안 되고, 앞으로 ‘자살세’를 걷었으면 좋겠어요. 왜냐면 시체 치우는 것 짜증 나잖아요”라고 답했다.또 자살한 남상국 전 대우 사장에 대해서도 “그렇게 명예를 중시하는 넘이 비리나 저지르고 자빠졌습니까?…검찰에서 더 캐물으면 자살하겠다고 ‘협박’하는 넘들이 있다고 합니다…. 검찰에서는 청산가리를 준비해놓고, 원하는 넘은 얼마든지 셀프 서비스하라고 하세요…”라는 말을 해 논란을 빚었다.

  18. 바람 2009/05/30 22: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는 진중권 당신이 노무현 대통령님이 살아 계실때 어떤 독설을 품어 댔는지 다 기억 하고 있다 그 부분에 대한 반성과 사과 부터 먼저 하는게 순서가 아닐까??그런 이유로 아직 나는 당신이 싫다

  19. 끝까지! 2009/05/30 22: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중권을 응원하겠습니다

  20. 2009/05/30 22: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확실히 인터넷에서도 진중권교수 모해 세력이 많긴 하군요 ㅋㅋㅋ 근거 없이 까고있고... ㅋㅋㅋ

  21. 맛객 2009/05/30 2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무현도 가고... 황석영도 가고(골로)..... 진교수님 힘 내십시오. 작년 촛불정국 때 처음 뵈었었는데요. 노대통령만큼이나 가식없는 털털함에 무한 신뢰가 갑니다. 감사합니다.

  22. 청사호 2009/05/30 22: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응원 하겠습니다.
    누군가 일어서 줘야 민초가 따를수 있습니다 !

  23. 추모객 2009/05/30 22: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또한 자식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비가 되기 위해서라도 이젠 침묵하지 않겠습니다...

  24. 저도 2009/05/30 22: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관심갖고 지켜보겠습니다.
    말도 안되는 주장으로 사람들을 현혹시키는 사람이 있다면,
    논리적으로 사실을 확인해서 반박하고,
    최후에는 저희와 함께 승자가 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25. 김용준 2009/05/30 22: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힘내세요 진중권 교수님

  26. 노랭이 2009/05/30 22: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출격 준비 완료!

  27. 대무 2009/05/30 22: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민초들의 등불이 되주세요..
    마음의 준비 하고 있습니다..
    이제 일어서서 이끌어 주세요..
    이번 만큼은 관망하지 않겠습니다..

  28. 한국인 2009/05/30 22: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중권님 이제부터 당신을 응원하겠습니다
    좃.쭝.똥 쓰레기들이 얼마나 당신을 찌르겠습니까만
    그래도 국민들을 대신해서 싸우는 당신을 응원하고
    동참하겠습니다.바르게 싸워주세요..바보 스럽게..

  29. 사노라면 2009/05/30 23: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이없게도 지금은 80년대로 돌아가 있습니다.
    정말 기가 막히지만, 지금 이 인터넷시대에 과연 그럴수있을까 싶지만 유감스럽게도 그렇게 되어가고 있네요..
    진교수같은 지성이 있어서 그래도 기운이 납니다..
    우리가 도울께요.. 힘내세요

  30. Kang Y S 2009/05/31 2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중권교수는 정몽헌 현대아산회장의 자살에 대해 ‘사회적 타살’이라는 의견이 많았고…”라는 질문에 “자살할 짓 앞으로 하지 않으면 되는 거예요. 그걸 민주열사인 양 정권의 책임인 양 얘기를 하는데, 그건 말도 안 되고, 앞으로 ‘자살세’를 걷었으면 좋겠어요. 왜냐면 시체 치우는 것 짜증 나잖아요”라고 답했다.

    또 자살한 남상국 전 대우 사장에 대해서도 “그렇게 명예를 중시하는 넘이 비리나 저지르고 자빠졌습니까?…검찰에서 더 캐물으면 자살하겠다고 ‘협박’하는 넘들이 있다고 합니다…. 검찰에서는 청산가리를 준비해놓고, 원하는 넘은 얼마든지 셀프 서비스하라고 하세요…”라는 말을 해 논란을 유발

    그러나 진 교수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에 대하여 다른 태도....

    이는 "아니면 말구"라는 무책임한 언행이라 판단됨.
    그에따른 책임을 진다면 조용히 기다리며, 관망하는 진지하고 반성하는 자세도 필요하다고 봄.

    그러나 작금의 진교수는 "피할 수 없는 싸움"이다. 자신에 대한 공격의 배후에 '권력이다' 는 등의 표현으로 이사회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것 같군요.

    노무현, 이명박대통령에 대한 판단과 비판은 우리세대가 아닌 다음세대에게 부탁하는 것이 어떠할지요.

    • Lee S H 2009/05/31 02:27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회적 책임감없는, 그저 구경하다가 떨어진 콩고물 주워먹는 사람이 말은 더 많죠. 자식한테 부끄럽지도 안습니까? 그저 남이 만들어놓은 길은 편하게만 가려는 부류. 사회악입니다.

  31. 이아 2009/05/30 23: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꼭---- 신념을 다해 싸우십시오------
    아직도 그런 압력과 무언의 횡포가 있는 세상이란 것이 슬픕니다

  32. 좌백 2009/05/30 23: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니가 계백이냐? ㅋㅋㅋ. 계백장군은 일본에 처자식 빼돌리진 않았다.

  33. 최영범 2009/05/30 23: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함께 싸웁시다. 피터지게 한번 싸워 봅시다.

  34. 불량품 MB 2009/05/30 23: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힘내시고
    국민의 이름으로
    두눈 부릅뜨고
    지켜 보겠습니다
    그들의 사유화된 권력의
    비굴한 보복을...

  35. 진중권의 말 2009/05/30 23: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중권 "시체 치우기 짜증나니 자살세 걷자"

    진중권씨는 노정권 당시 검찰수사를 받다 자살한 정몽헌 현대아산회 회장 안상영 부산시장 등등의 자살에 대해
    '자살할 짓 하지 않았으면 되는 것’이라며, ‘시체 치우는 데 돈이 드니 자살세를 걷자’며
    망자에 대해 거의 폭언 수준의 비난을 퍼부은 바 있다. 정치 웹진 서프라이즈에서 지승호씨와의 인터뷰 내용이다.

    "- 정몽헌 현대아산회장의 자살에 대해 '사회적 타살'이라는 의견이 많았고, 최근 수사를 받고 있는
    정치인들의 자살이 잇다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정치인들이 그 죽음을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해석하려고
    하고 있는데, 이 상황들을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진중권 - 이제까지는 안 걸렸는데, 걸린 거 잖아요. 딴 얘기는 다 필요 없거든요. 자살할 짓 앞으로 하지
    않으면 되는 거예요.(웃음) 그걸 민주열사인양 정권의 책임인양 얘기를 하는데, 그건 말도 안 되는 거고.
    앞으로 자살세를 걷었으면 좋겠어요. 왜냐하면 시체 치우는 것 짜증나잖아요.(웃음)
    옛날에 민방위 훈련 가니까 스위스 사람들은 자살을 할지라도 나라에서 지급한 총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공과 사가 굉장히 분명하잖아요. 자살할 때 조용히 자살하고, 어차피 자살하게 되면 공적인 공권력이 와서
    확인을 해야 되잖아요. 거기에는 비용이 드는데, 국민세금이거든요. 예컨대 500만원 정도면 될 것 같은데,
    500만원을 세금으로 내면서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합니다' 하는 내용을 제시하는 이런 쿨한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는 것이 좋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웃음)

    진중권 - 자살할 짓을 왜해. 그러니까. 아니 그렇게 명예를 귀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그 짓을 왜해요.
    웃기는 거거든요. 자살하는 사람들은 명예 때문에 자살하는 거잖아요. 자살하는 경우 자기 명예가 부당하게
    구겨졌거나 이럴 때 하는 건데, 그게 위선이죠. 한마디로 그렇게 자존심이 강한 사람이라면 애초에 그런 일을
    안해요."

    듣자 하니 검찰에서 와서 더 캐 물으면 자살하겠다고 '협박' 하는 넘들이 있다고 합니다.

    아, 그런 넘들은 그냥 그 자리에서 뒈지라고 하세요.

    검찰에서는 청산가리를 준비해 놓고, 원하는 넘은 얼마든지 갖다가 셀프 서비스 하라고 하세요.

    그 새끼들 없다고 우리가 사는 데에 지장이 있는 것도 아니고,

    외려 비리나 저지르는 넘들 존재해 봤자 우리만 손해거든요.

    근데 그런 잡것들이 무슨 우리를 위해서 세상에 존재해주는 양 개OOO을 떠나요?

    세상에 이런 변태들이 또 어디에 있습니까?

    언론도 한심하긴 마찬가지입니다. 비리혐의로 조사받던 넘들 자살한 기사, 뭐 하러 키워줍니까?

    그런 건 '휴지통'이나 '만물상' 같은 가십성 기사로 다룰 일입니다.

    걔들의 죽음이 도대체 무슨 사회적 의미가 있습니까?

    이런 사태를 막으려면 뭘 해야 합니까?

    걔들의 자살을 막으려면 대체 우리는 뭘 해야 한단 얘기입니까?

    비리 저지른 넘들, 앞으로는 조사도 하지 말아야 한다? 이게 말이 됩니까?“


    진중권, "남상국 사장은 비리 저질러 쪽팔려서 자살한 놈" 독설 퍼부어

    대우 남상국 전 사장의 자살에 대해서는 거의 시정잡배 수준의 모욕적 발언을 늘어놓기도 했다.

    "진중권- 대우건설 전 사장의 자살은 언급할 가치도 없는 죽음입니다. 부당한 방법으로 출세를 하려다 발각이
    난 것이고, 그게 쪽팔려서 자살을 했다는 얘긴데, 한 마디로 웃기는 짜장면이지요. 그렇게 쪽팔린 일을 대체
    왜 합니까? 그렇게 명예를 중시하는 넘이 비리나 저지르고 자빠졌습니까? 사장 한번 해쳐먹은 것도 부족해,
    또 한 번 해쳐먹으려고 저질러 놓은 비리. 그럼 발각도 되지 말라는 얘깁니까? 자기가 돈 먹여 출세하면
    그 때문에 피해보는 사람이 생긴다는 생각은 아예 머리에 떠오르지도 않는 모양이지요?

  36. 화팅~~~~~~~ 2009/05/30 23: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정치, 이념....머..그런거 잘 모릅니다. 그러나 진중권님의 독설을 통쾌하게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제 맘 속의 얘기를 대신해주는 것 같아서....

  37. 김태환 2009/05/31 00: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엇보다도..님의 안전을 걱정하겠습니다..

  38. 신해철같은 꼴통은 좀 멀리하시길 2009/05/31 00: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녀석은 진중권 교수 피만 빨아먹는 놈이지 아무 쓸모도 없수다..

    탁구공 처럼 방향성 없이 튀는 놈.. 이 쯤에서 정리하슈..

    .

  39. 진짜 문제네요~ 2009/05/31 0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문제가 심각한 거 같습니다!
    첨에는... 노무현님 서거 때문이라도 저들(!)이 참을 줄 알았습니다!
    헌데, 노무현님의 서거가 저들에겐 [성공]이라고 치부되는건지...
    전방위적으로 탄압을 시작한 것 같습니다!

    듣기론, 유시민의 뒷조사도 비록 언론(똥아)의 힘을 빌리는 것으로 대치(?)한 것 같긴 하지만... 암튼, 시작한 것 같고요~

    가만~보니깐... 손석희에 대해서도 공격을 시작한 것 같습니다!
    물론, 손석희에 대해선 간간이 그런 내용의 글들이 올라오긴 했었는데... 요즘드렁 부쩍(?) 늘고 있습니다!
    특히, 그저께 토론에서.. 보니까, 그런 글들이 MBS홈페이지에 그 전보단 많이 올라오고 있는 것으로 보이더군요!!!

    이제... 저들이 전면전을 선포한 거 같습니다!

    이맹박이가 민주시민 탄압을 잠시나마 중지할 줄 알았는데..
    결국은 희망에 불과했었단 얘기지요!!!

    앞으로 나라가 더 아작날 것 같아... 걱저잉 태산입니다, 정말!!!

    • 진짜 문제네요~ 2009/05/31 01:33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보기엔... 노무현님의 타살을 [성공한 공작사례]로 여기는... 그런 정치공작 조직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야당이나 야당인사들이 영구 불능이 될 때까지 이런 일련의 일들을 하려할 것 같은데 말이죠~ 다들.. 지금부터 정신 똑바로 차리지 않고 저들에게 휘둘리면.. 그 땐 이 나라의 민주주의고 뭐고... 끝장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들 힘을 합칩시다! 그리고, 행동하십시다! ... 생각보다 야당성향 사람들을 죽이려는 정치공작 조직이... 대단히 튼튼하게 자리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여기에도 그런 놈들이 침투해 있네요~ 2009/05/31 01:34  댓글주소  수정/삭제

      위에 보니깐... 인터넷 정치공작하는 놈이 몇몇 보이는데...

      진중권에게 실망했니 어쨌니 하면서...

      암튼, 여기저기서 정치공작이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음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정말!!!

  40. 무엇부터할까.. 2009/05/31 01: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교수님...힘내세요...
    아무런 도움 안되는..
    우리같은 사람들밖엔 없지만..

    그래도 우리가 있습니다...

    ...

    그래도 우리..이젠 좀 움직여야하지 않을까요?
    여전히 주머니에 손찌르고 서서
    '난 정치하는 인간들 다~' 이러는거..이젠 그만하구요..

    무엇부터 할까요..

  41. 온국민이 투사로 부활 2009/05/31 0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왕 칼을 뽑으실거면 이기세요

  42. 왕개미 2009/05/31 0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부엉이 바위위에 서신 '님'의 사진...
    http://blog.naver.com/betruefriend/60068378985
    부엉이 바위위에 서신 고 노무현 대통령님의 사진이 여기에 있습니다...
    추천과 함께 널리 전해주세요...아...다시 눈시울이 뜨거워 지네요..

  43. 슬픈분노 2009/05/31 01: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해드릴 수 있는 일이 있을지느 모르겠지만...
    응원하겠습니다.
    정말 최소한의 양심도 반성도 없는 뻔뻔한 권력에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44. seo 2009/05/31 01: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힘내세요. 함께하겠습니다.

  45. 이상원 2009/05/31 01: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교수님 화이팅!

  46. heave 2009/05/31 01: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교수님의 신념을 마음으로 응원하겠습니다.

  47. 정연 2009/05/31 02: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힘내세요. 교수님. 저희도 함께 있습니다.

  48. xhwjdtls 2009/05/31 02: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함께 싸울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들을 기억해 주세요~
    우리가 있습니다. 제발 혼자서 싸우지 말아 주세요!
    뭉쳐야 피해적게 보고 이깁니다!!!

  49. 상수 2009/05/31 02: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교수님에게 미려하지만 힘실어 보냅니다~~^^ 아자아자 홧팅~

  50. 김희수 2009/05/31 02: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응원합니다!!!

  51. 지지자 2009/05/31 04: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이지 않는 외압에도 굴하지 않고 해야 하는 말을 다하는 모습에 존경을 표합니다.

  52. 여름소낙비 2009/05/31 04: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 진교수님께 힘을 보탭시다.

  53. 하나로 2009/05/31 04: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힘내세요... 교수님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54. lee,dongseong 2009/05/31 05: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힘이 없읍니다...그저 박수 만 칠 뿐이죠
    힘 내세요

  55. 봄뜨락 2009/05/31 06: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중권 교수님!
    그래요 지금부터 싸워야 할 것 같습니다.
    당신을 응원하며, 저도 제자리에서 열심히 싸우겠습니다

  56. qhaEmfkr 2009/05/31 06: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힘내세요

  57. alslss 2009/05/31 07: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골바가지 저게 교수냐? 친북 앞잡이지

  58. 시그마 2009/05/31 07: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ㅂㅂㅂ

  59. 시그마 2009/05/31 07: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중권 교수님 !
    국민적 여론은 어떻지 몰라도 자중좀 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3년전 기억 하시나요 현대그룹에 회장이 투신자살 하였을때 시체 처리하기
    어려우니 자살세 신설하시자고 했던분이 잔아요....
    이번에 세금 걷나요....
    정치적 진보윽 가장하지 마세요.... 진보라는 의미는 지금 보다 앞서나간다는
    의미잖아요....
    진교수의 진보는 언론을 교묘히 이용하는 정치적 태러을리즘을 모태로 하는것맞지요...
    이성을 가지세요,,, 사항에 따라 말바꾸기 하지 마시고ㅋㅋㅋㅋㅋㅋ

    나라가 어려울때 조용히 자책하시는것도 국가와 국민을 위하는것 입니다...

  60. 김성은 2009/05/31 08: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늘이 어둡고.. 비바람 거센 이때에..
    정치권력을 사유물처럼 사용하는 친일매국 세력들의.. 포악한 횡보가..연일 계속 되고 있어.. 참으로 걱정입니다.. 특히.. 알바를 자처하는.. 딴나라당댓글 알바들은.. 양심도.. 정의도 애시당초 없었나봅니다. 피할 수 없다면 당당하게 맞서 싸울 수 밖에요..
    부디.. 신의 가호가 있기를 바랍니다..
    진중권 교수님 힘내세요.. 님의 자유민주사상을 항상 응원합니다.

  61. 사회정의구현 2009/05/31 08: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의를 아는 모든 국민들이 진중권 교수님을 응원하고 끝까지 함께할 겁니다!!! 비열하고 치졸한 방법으로 국민의 바른 소리를 막고 외면하는 부도덕한 반민주 정권에 필사적으로 대항하는 것은 민주시민 스스로의 자위권인 것입니다!!!! 힘내시구요, 어떤 상황이든 간에 전국민이 그 내막을 다 알 수 있도록 그때그때 모두 알려 주세요!!!!

  62. 문화한국 2009/05/31 09: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중권 응원하는 사람도 많은데
    난 왜" 진중권이 꼬라지도 보기 싫은걸까?
    말하는 내용도 짜증나고"

  63. 제발요제발 2009/05/31 10: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명박이가 이번사태로 뭔가 깨닫고 달라질거라 기대하는 분은 설마 없겠지요. 작년 촛불집회이후 그인간이 어떻게 대처해왔는지, 결국 노통의 이번일도 그 복수극의 대결말이라 생각합니다만, 어쨌거나 정상적 사고를 하는 사람들이라면 애저녁에 명박이가 앞으로도 어떻게 더 악랄하게 나갈지 충분히 예측가능하실겁니다. 진중권씨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적극지지하구요, 다만 다치지 않기를 바랄뿐입니다.

  64. 광해대왕 2009/05/31 10: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좌파의 꺼나뿔하나 꼴값떠는걸로 보인다..지가 뭐 대단한 인물로 아나벼....허공에 있는 한줌의 재보다못한 존재인것을 알아야지...하여간 조선놈들 약간의 이름만 있으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인물로 착각을 한다니까...착각은 영원한 쪽팔림이 될꺼야....진짜 진중권은 꼴값떨고있는 것이 눈에 보인다 보여..

    • 무식하기는... 2009/05/31 10: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바로 윗 놈...꺼나뿔이뭐냐 꺼나뿔이...이건 맞춤법 살짝 틀린 수준도 아니고 너무 무식하다...."조선놈들 ~" 로 시작되는 것은 일본놈들이 우리 민족 깔볼때 쓰는 말이라는 것은 아냐? 이 무식한 쓰레기야.

    • 비웃다 2009/05/31 1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진중권님 존경합니다....

      쥐를 혐오합니다....모든 질병의 원인...해충

  65. 역사상최악의날들 2009/05/31 10: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라 돌아가는 꼴이라니...먹고살기도 힘든 세상에
    대통령 무서워서 말한마디나 맘놓고 할라나.
    다시는 한국에 발을 들이지 않고
    다시는 한국인임을 밝히지 않으려는 심사구만.
    사람이 사람답지 못한게 요즘 세상이지만
    이제는 사람다운게 무엇인지 헷갈리는구만.
    그만 사람들 괴롭히시오...
    그벌을 어찌 다 받으려고...
    지금 여긴느 한국이 아니라
    그 어느 시절 독일 같소...아니 더하네....젠장. 짜증나

  66. 진중권 홧팅!! 2009/05/31 1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한민국 대통령님도 그렇게 고초를 당하시다...

    결국 죽음까지 몰고 갔는데...

    진중권님은 어떠할지 이해가 됩니다.....

    어떻게 도와드려야 할지.....시대가 꺼꾸로 거슬러 가니....

    국민의 말을 들을려고 해야 힘이 날텐데.....

    명바기정권은 국민들을 '개무시'하면서 진을 다빼놓으려나 봅니다.

    어쨌든 당신을 응원합니다. 당신이 편이되겠습니다. 힘내세요

  67. choi 2009/05/31 17: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중권교수 와 그러시나 예전에는 남이하면 불륜이라고 했는데 내가 해보니 로멘스인가요??? 왜 말을 바꾸고 사과를 하십니까? 하던대로 하세요. 어떤 사고를 할때 자기중심이 넘 강하시면 그런 사고를 치는것 같네요. 그 사건으로 마음아플 사람들을 생각하고 하셨나요?? 지금도 그렇게 해보세요. 왜 바꾸시나요??? 그렇게 자신이 없나요? 막말을 대가분이 왜그러세요....

  68. 홧팅! 2009/05/31 23: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홧팅!

  69. 진실의 이름으로 2009/06/01 1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신이한 말...자살은 자신이 갈곳이없어 피하는 비겁자,더러운 자라고..
    당신의 일본아내와 두 자녀의 일본국적은 뭘로 표현할래...

    정말 쓰레기...
    입에 담지못할 죽은 영혼에대한 가벼운 입놀림...
    당신의 일본국적 아들이나 잘 키우시오..

    퇫...

  70. 우석 2009/06/02 23: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영화를 시작한 새내기지만... 같이 싸우겠습니다.

    인간의 탐욕에 휴머니즘이 상실되지 않는,

    그래서 인간 목숨을 파리목숨으로 여기지 않는 나라가 되는 그날까지...



변희재씨, 그렇게도 외로웠나?

2005년 10월 12일. 당시 법무장관이었던 천정배(현 민주당 의원)는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강정구 동국대 교수에 대해 '불구속 수사하라'며 김종빈 검찰총장에게 수사지휘권을 발동했다. 김 검찰총장은 이를 수용한 대신 법무부장관의 수사지휘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자리에서 물러났다.

'100분 토론'의 기억

급기야는 손석희가 진행하는 MBC <100분토론>에서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이 정당한가?'를 놓고 토론이 벌어졌다. '정당하다'는 쪽 패널로 당시 의원이었던 노회찬(현 진보신당 대표)이 초청되었는데, 당시 의원실에서 일하고 있던 나에게는 토론을 위한 기초자료 조사업무가 떨어졌다.

"뭐 이런 뻔한 걸? 아 귀찮아!!!!!!!!"
투덜 투덜대며 주어진 기간을 놀며 보냈다. 이런 게으름엔 나름 타당한 이유가 있었다.

검찰청법 제 8조 (법무부장관의 지휘, 감독)

법무부장관은 검찰사무의 최고 지휘자로서 일반적으로 검사를 지휘감독하고, 구체적 사건에 대하여는 검찰총장만을 지휘감독한다.

현행법에 명시된 권한을 사용한 거 뿐인데 뭔놈의 토론은 토론? 토론 당일 플라스틱 보드를 구해다가, 크게 인쇄한 법조문을 붙여서 의원에게 건네며 "한나라당 의원이 뭐라하면 요걸 보여주면 됩니다." 큰소리를 빵빵 쳤다.

하지만 난 TV를 보면서 식은땀을 흘렀다. '한나라당 애들한테 노 의원이 쓴맛을 보여주고 돌아오겠지.'란 낙관적 예측은 보이져 14호의 자취를 따라 태양계 밖으로 날아 간 지 오래였다. "검찰청법 제 8조는 건국 이후 한번도 사용되지 않은 조항으로, 이미 사문화(死文化)된지 오랩니다" 한나라당측 패널의 논거. 아마 장윤석 의원이었을 거다.

꿈에도 예상 못 했던 사문화(死文化). 멀쩡히 존재하는 법조문을 갖고 시비를 걸 방법은 도저히 없을 거라 예상하고, 의원한테 건넨 건 딸랑 플라스틱 패널 하나. 의원이 지금 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생각하니 얼굴이 벌개졌다.

식은땀을 흘리다

아마 실없이 큰소리만 치는 놈이라 원망하고 있겠지? 한편으론, 장윤석 의원 - 형사법 박사로 검찰 요직까지 지낸 양반이 TV 앞에 앉아있는 '아무것도 모르는 국민들'을 홀린다란 생각에 분노가 치밀었다. 궤변도 이런 궤변이 없었다.

별다른 사전 준비가 없었음에도 노 의원은 위기를 잘 헤쳐나갔다. 천만다행이었다.(여담이지만 노의원의 내공은 상상을 초월한다.)

토론이 끝나고, 벌건 얼굴도 가라앉고, 보이져 14호를 따라 떠난 정신도 다시 제자리에 돌아와 박힌 후 되짚어 보니. 한나라당측 주장도 100% 틀린 얘긴 아녔다.

1) 법전에 있지만 한 번도 사용되지 않았고, 2) 앞으로도 사용되지 않을 거라고 사람들이 암묵적으로 믿고 있으면 그 법은 사문화된 거다. 정권의 귀여운 푸들, 검찰. 주인의 눈치를 알아서 살피곤 해오던 그들이 주인에게 반항을 하는 바람에, 주인이 직접 나서게 되는 일이 있을 거라고 그 누가 예상했겠는가? 실제로 이 케이스 이전에도, 이후에도 법무부장관의 지휘권 발동은 없지 않았는가?

제3자로 관전할 때는 몰랐는데, 막상 맞붙어 싸워보니. 애초의 기대와는 달리 논리로는 절대 상대를 제압할 수 없었다. 그건 상대도 마찬가지였을거다.

나도 논리적이었고, 상대도 논리적이었다. 상대가 차근차근 사고의 과정을 밟아서 어떤 결론에 도달했는지, 아니면 결론을 정해놓고 논리를 끌어모았는지, 그 선후는 확인할 길 없지만. 여튼 나름 굳건한 논리체계가 있는 상대를 논리적으로 설득해서 뭔가를 도모하는 건 절대 불가능해 보였다.(TV토론 프로에서 한 번이라도 합의가 이루어진 걸 본적 있는가?)

명시적으로 써있는 법조문 한 개를 두고도 논리가 두 개나 탄생하는 판에. 그 외의 것들은 오죽 하겠는가?

변희재와 논리싸움?

변희재. 아마 용산참사 언저리에서도 이 양반 때매 시끄러웠었을거다. 진중권씨한테 시비를 걸었을 때였는데, <레디앙> 편집국에서 이 양반에 대해 글 좀 써보란 제의가 들어왔지만 거절했다. 변희재씨를 논리로 싸워이기는 것도 불가능하다 생각했거니와, 이긴다 하더라도 사람들이 진보진영에 대해 더 호감을 느낄 것 같지도 않았다.

헌데, 노무현 전 대통령이 스스로 죽음을 택한 지금. 또 이 양반이 난리다. 이번은 저번과 사정이 다른 부분이 있으니 한 번 짚고 넘어가보도록 하겠다. 아래는 인터넷 <독립신문>에 '특별기고-전유경 제대로 된 논쟁하자!'란 제목으로 변희재씨가 쓴 글의 일부이다.

“말그대로 웬 ´듣보잡(듣도 보도 못한 잡놈)´이 관심 받고 싶어 이때다 하고 튀어나온 것일까요. 사회가 전반적으로 어지러운 시기에 반기를 들고 나온 사람이 논객으로 추앙받기도 하지만 이번엔 사람이나 시기나 영 잘 못 선택했다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인 생각은...아 잠시만요. 입이 더러워질 것 같아 그런데 잠시 양치 좀 하고 오겠습니다"

두 말할 것 없이 명백한 명예훼손이다. 나는 99년 노대통령 초청 강연 기획에 참여하면서부터 노대통령에 대한 연구를 해왔다. 무려 10년이다. 그냥 막 갈겨쓴 칼럼이 아니라 내 숙성된 생각을 정리한 것이다. 전유경 아나운서가 이러한 글에 대해 명예훼손성 막말을 퍼붓는다는 것은 그 역시 정리된 생각이 있을 거라 믿을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노대통령의 죽음과 노대통령에 대한 정치적 평가에 대해서 나와 공개토론할 것을 제안한 것이다. 그럴 정도의 깊은 생각이 없었다면, 지금 당장 사과를 할 것이며, 만약 공개토론도 사과도 응하지 않는다면, 나는 포털피해자모임의 대표로서, 구제절차를 밟아야할 것이고, 그 구제 절차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민형사상 법적 조치라 보고 있다.

1)변희재는 듣보잡이다 2)말 할 시기를 잘 못 선택한거 같다라는 얘기에 발끈하며 "노대통령에 대한 정치적 평가에 대해 공개토론 하자"니?

내 얼굴이 다 벌개졌다. 전유경 아나운서의 발언 어디에 '노대통령에 대한 정치적 평가'가 있단 말인가? 요약을 하자면 '변희재란 듣보잡이 똥오줌 못 가렸다'는 얘긴데, 여기다 대고 "노대통령에 대한 정치적 평가에 대해 공개토론을 하자"니? 그렇게 외로웠나? 조롱하는 상대를 붙잡고 '말 상대가 되어달라'고 요청하다니?

내가 다 부끄럽다

이 사람. 나름 자기의 발언을 기화로 노대통령에 대한 정치적 평가에 대한 토론이 치열하게 벌어질 거라 예상을 했었던것 같다. '10년간 해온 노대통령' 연구를 바탕으로 화려하게 썰을 한번 풀어볼까 했는데, 아무도 관심가져주지 않아 그 얼마나 힘이 빠졌겠는가?

그러던 판에 전유경 아나운서가 관심을 가져주니 얼른 달라붙은 것 까진 좋은데 거기다 대고 내뱉은 말이 '토론 한 번 하자'라니. 내가 다 부끄러울 지경이다.

"도를 믿습니까?", JMS, 설치류, 오움진리교... 등등을 볼 때마다. 진보진영은 과연 어떤 모습으로 보여질까 고민하곤 한다. '우주의 가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나 '노동자 권력을 쟁취해야 합니다'나 생경하기로는 그게 그거아니겠는가? 변희재씨를 보면서도 비슷한 고민이 든다.

제발 부탁인데, 아무데서나 '논리의 판'을 벌이지좀 말자. 김수환 추기경이 친일을 했는지, 노무현 대통령이 짝퉁진보였는지를 따져 무얼얻는다는 말인가? 고스톱판도 아니고 왜 초상집 와서 자꾸 논리의 판을 벌린단 말인가?

이걸 오늘 얘기하면 내일 모레 예정된 혁명이 내일로 앞당겨지기라도 한단 말인가? 아니면, 진보진영의 비타협적인 모습에 반한 시민들이 입당원서를 들고 진보정당 앞에 줄을 서기라도 한단 말인가?

평소 술자리에서도 그렇고, 인터넷 댓글 쓸 때도 그렇고 진보적이라고 자부하는 사람들 중 많은 수가 자신의 인간적인 매력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없는 듯 행동하는 경우를 많이 봤다. 오직, 논리. 논리. 논리. 옳고 그름.

박정희의 노동자 탄압 그리고 전태일을 얘기하기에 앞서, 이런 주장이 '조국 근대화를 위해 온 인생을 바쳐왔다'는 수많은 사람들의 인생을 통째로 부정하는 일이 아닌지 살펴보는 살뜰함이 요즘 진보진영에 긴요한 덕목인듯 하다.(반대로 생각해보라. 진보를 위해 평생을 바친 당신에게 어느날 젊은 애들이 나타나서 "당신들은 인생 헛살았소" 하면 얼마나 열통이 터지겠는가.)

조롱에 조롱으로 맞받아치지 못하고 '토론하자'는 얘기를 한 변희재씨를 보면서 뭔가 좀 느꼈으면 좋겠다. 변희재씨 글에 힘이 없는 이유는, 논리(그것도 알량한 논리)만 믿고 아무데나 들이대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아님 말고.)

논리 보단 타인에 대한 이해, 조롱보단 자신에 대한 성찰을 앞세우는 사람이 종내 강한 사람이 된다 믿고 있다.

질문 세 가지

PS - 변희재씨에게 질문 세 가지.(답하기 싫으면 답 안해도 된다. 변희재씨와 논쟁하는 거 별로 흥미 없으니깐)

내가 볼 때 논리는 아주 제한적인 용도로 사용할 때만 효용이 있다. 1) 정치적 해결이 가능한 경우라면, 상대방의 터무니 없는 논리를 폭로해서, 제3자로 하여금 상대를 버리고 나를 선택하도록 하는 것 2) 혹은 상대의 논리틀로 볼 때도, 앞뒤가 다른 얘기를 할 때(예컨대 보수언론이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 하루아침에 말을 바꾼 거)

오늘은 2)번에 입각해서 변희재씨에게 몇가지 질문을 하겠다.

1) 진중권씨를 겨냥하고 "아무런 학위도 전문지식도 없는 사람이 온갖 분야에 대해 글을 쓴다"라고 한 걸로 기억하고 있는데, 변희재씨가 '전직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에 대해 어떤 전문지식을 갖고 있는지 우선 묻고 싶다.

2) 헌법은 국민에게 어떤 특정 의무를 부과(혹은 특정 권리를 박탈)하기 위해서는 법률상에 근거를 두고 있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그렇지 않으면 공무원들이 자의적으로 국민들에게 의무를 부과할 우려가 있다).그래서 말인데, 현행 '전직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 어디서 '최선을 다해서 오래 살아야 할 대통령의 1차 의무'를 도출했는지를 알려주길 바란다.

3) 노 대통령의 도의적 책임을 인정한다 하더라도, 이 때문에 노 대통령의 법적권리를 박탈할 수 있는 건 법 어디에 근거가 있는지 얘기해줬으면 한다.

아래는 변희재씨의 주장.

첫째, 1999년 서울대 초청강연에 응해준 개인 노무현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

둘째, 그러나 국민들이 다들 힘들어도 살아가고 있는데, 일국의 대통령을 지낸 분이 자기 가족과 측근들이 검찰수사로 위험에 처하자, 이들의 안위를 위해 목숨을 버린 것은 최선을 다해서 오래살아야 할 대통령의 1차 의무를 저버린 것이다.

셋째, 이러한 노대통령의 사고는 재임 기간 내내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영남민주화세력의 안위와 이권만을 위해왔던 그의 통치 방식의 연장선이다.

넷째, 그러므로 나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대통령의 의무를 저버린 노대통령의 장례에 국민세금이 투입되는 것을 반대한다.

다섯째, 한겨레신문과 진중권 등 노무현 정권 당시 혜택을 받았던 언론사와 논객들이 바로 노대통령의 모욕적인 언사에 자살한 일반 국민 남상국 사장 등에 대해, “시체 치우기 짜증나니 자살세 걷자”며 조롱하고 비웃었으면서도, 노대통령이 죽으니 “그의 죽음의 뜻을 이어받자”는 식의 정치적 선동술을 부리는 것에 대해, 정치적 이해에 따라서 죽음을 차별하는 이들의 이중적 태도를 언론이 비판 및 감시해야 한다.

2009년 05월 28일 (목) 21:40:25 신민영 webmaster@redian.org



TAG 노무현, 노회찬, 레디앙, 변듣보, 변희재, 전유경, 진중권



진중권 "조문 가라앉으면 또 보복 시작될 것"

진중권 중앙대 겸임교수는 27일, 진보신당 게시판을 통해 “용산 철거민 참사, 사법파동, 그리고 검찰의 과잉수사로 인한 전직 대통령의 자살은 동일한 사안의 세 얼굴”이라며 “경찰, 검찰, 사법이 독립성을 잃고 이명박의 정권유지 수단으로 전락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에 대한 책임소재가 분명히 ‘정권’에 있음을 지적한 것으로, 진 교수는 “이명박 정권은 경찰, 검찰, 사법과 국세청, 감사(원)을 무리하게 사적인 권력유지의 수단으로 전락시켰다”며 “우리를 막막하게 하는 것은, 저 말도 안 통하는 사람들이 권력을 잡고 있는 한, 이 상태를 개선할 방법이 없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진 교수는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대한문 앞과 시청광장을 전경버스로 포위해 버린 데서 볼 수 있듯, 정권이 시민들이 모이는 것을 극도로 두려워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한 학생의 질문에 '분노를 차분하고 냉정하나 지속적인 참여의 의식으로 승화시켜야 한다'고 대답했지만, 대답 후에도 이 정부가 결코 정상적인 정부가 아니기 때문에 허탈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상적인 정부라면, 작년의 거대한 촛불의 물결, 올해의 거대한 조문의 물결을 보고, 국민의 뜻을 읽고 그것을 국정에 반영해야 하지만 이 정권은 정상이 아니”라며 “이번에도 잠시 숨죽이고 있다가 조문의 물결이 가라앉으면, 변함없이 그 짓을 계속 할 것이며, 심지어 보복과 응징에 나설 것”이라고 개탄했다.

                                                  * * *

다음은 진중권 교수 글 전문

‘정권의 무기 - 경찰, 법원, 검찰 + 2’

현 정권은 늘 '법치'를 강조합니다. 하지만 지난 4월 법률신문에서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수행한 설문조사는 그 반대의 결과를 보여줍니다.

"지난 4월에 <법률신문>이 변호사, 법학교수 등 법률가 27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참여정부와 비교해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우리 사회의 법치주의가 후퇴했다는 응답이 58.5%였다.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45.6%가 퇴보할 것이라고, 34.8%가 별로 기대하지 않는다고 했다. 10명 중 8명이 부정적 전망을 내놓은 셈이다."

법치를 강조하는 정권에서 법치가 후퇴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법이 난무하는 가운데서도 법치는 후퇴했다는 것은, 한 마디로 난무하는 그 법이 사실상 권력의 칼에 불과하다는 것을 의미하겠지요. 이와 관련하여 2009년 들어와 터진 사건들이 도대체 뭘 의미하는지 짚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좀 더 시야를 넓혀 보지요.

몇 달 전 용산 철거민 참사로 인해 김석기 경찰총장이 사퇴를 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신영철 대법관이 촛불집회에 관한 재판에 관여한 사실이 드러나, 이른바 사법파동이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검찰의 과잉수사로 전직 대통령이 자살을 하는 불행한 사태가 일어났습니다. 사실 이는 동일한 사안의 세 얼굴입니다. 경찰, 검찰, 사법이 독립성을 잃고 이명박의 정권유지 수단으로 전락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지요.

물의를 일으켰음에도 불구하고, 사안의 처리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김석기 경찰총장은 용산참사에 대한 책임을 분명히 하지 않은 채 어영부영 사퇴했고, 신영철 대법관은 판사 회의가 줄줄이 열려도 아직까지 사퇴의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검찰은 아직까지 공정하고 엄격하게 수사를 했을 뿐이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총장은 이미 사퇴서를 제출한 바 있다 하나, 그가 사퇴를 한다 해도 책임을 분명히 하지 않은 채 그냥 민심에 밀려 억울하게 사퇴한다는 식으로 끝낼 공산이 큽니다.

정권은 이 세 가지 무기 외에도 두 개를 더 갖고 있습니다. 바로 국세청과 감사(원)입니다. 이번 수사도 실은 연임을 앞둔 한상렬 전 국세청장이 그리 크다고 할 수 없는 태광실업을 몇 달 간 털어서 얻어낸 결과를 대통령에게 직보하는 것으로 시작됐습니다.

국세청이 정권 바깥을 향해 휘두르는 칼이라면, 정부 산하기관 내의 '좌파척결'을 하는 데에는 역시 감사가 제 격이지요. 작년과 올해, 문화계 인사들을 잡을 때는 이 감사라는 칼을 요긴하게 활용한 바 있습니다.

경찰이든, 검찰이든, 사법부든, 원래 공익을 위해 존재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명박 정권은 이 기관들을 무리하게 사적인 권력유지의 수단으로 전락시켰지요. 거기서 비롯되는 문제점이 용산참사를 빚고, 판사들이 재판관여에 항의하는 사법파동을 낳았으며, 이번 전직 대통령의 불행한 죽음을 낳은 것이지요. 감사와 세무조사도 혈세의 낭비를 막고, 조세정의를 회복하기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제까지 감사와 세무조사는 정적을 제거하는 수단으로 사용되어 왔지요.

물론 이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그 동안 크고 작은 문제는 있었지만, 문민정부,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를 거치면서 이 기관들의 독립성이 상당 부분 제고된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명박 정권 들어와서 시민과 정부가 20여년 간 함께 이룩한 이 성과가 일거에 다 날아가버렸지요.

지금 우리 눈앞에서 벌어지는 여러 가지 황당한 사건들, 혹은 참혹한 사건들은 이 공적인 기관들이 대통령의 손에 사유화한 데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우리를 막막하게 하는 것은, 저 말도 안 통하는 사람들이 권력을 잡고 있는 한, 이 상태를 개선할 방법이 없다는 것이지요.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대한문 앞과 시청광장을 전경버스로 포위해 버린 데서 볼 수 있듯이, 정권이 시민들이 모이는 것을 극도로 두려워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 시민들의 지지를 받지 못하니까, 권력기관들 앞세워 강압통치를 할 수밖에 없는 것이겠지요. 어느 학생이 묻더군요.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촛불을 들어야 할까요?"

저 질문을 받고 막막하더군요. 그저 일시적으로 분노를 발산하고 끝내서는 안 된다. 이 모든 게 별 생각 없이 표 하나 잘못 던진 결과가 아니냐. 여러분이 투표장에 안 나가는 바람에 생긴 사태가 아니냐. 혁명을 할 생각이 아니라면, 표로 반납한 국민의 권리는 표로 되찾을 수밖에 없다.

그저 분노를 일시적으로 표출하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이 분노를 차분하고 냉정하나 지속적인 참여의 의식으로 승화시켜야 한다, 뭐 대충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그런데 대답을 하고나서도 솔직히 많이 허탈하더군요. 제가 '허탈'했던 것은, 이 정부가 결코 정상적인 정부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정상적인 정부라면, 작년의 거대한 촛불의 물결, 올해의 거대한 조문의 물결을 보고, 국민의 뜻을 읽고 그것을 국정에 반영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 정권은 정상이 아니거든요. 이번에도 잠시 숨죽이고 있다가 조문의 물결이 가라앉으면, 변함없이 그 짓을 계속 할 것이며, 심지어 보복과 응징에 나설 게 뻔하거든요. '힘이 곧 정의'라 믿는 사람들이라...



TAG 노무현 서거, 레디앙, 진보신당, 진중권
  1. linalukas 2009/05/27 14: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힘이 정의라고 믿는 사람들'...그 힘 중 가장 중요하고, 가장 커다란 힘이 민심이라는 것을 언제쯤 깨닫게 될까요...--;

  2. 동감입니다. 2009/05/27 17: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이야 애도기간이라 그렇지만, 이 기간이 끝나면 그들은 어떤식으로든 그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를 하려 들거라 생각이 듭니다.
    현 정권이 살아남기위해서.
    훗날 역사책에 기록될 참여정부와 노대통령이 부정적으로 비판적으로 그려질까봐, 그렇게 후세들에게 교육되어질까봐 두렵습니다.

  3. hanarumlife 2009/05/27 19: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척 공감합니다.

  4. 익명[anonymous] 2009/05/28 02: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터넷은 익명에서 시작한다. ********

    시민혁명이 필요한가 ??

  5. 마쓰시카 2009/05/28 15: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중권 보기에도 역겹고 오만한 색키
    내 그 조잘되는 주둥이로 나불인 개연성에 침을 뱉어주리다

    • JINS 2009/05/28 20: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보수단체인가보다...이름을 보니 일본인?? 넘 무식이 하늘을 찌르는군....초딩처럼

  6. JINS 2009/05/28 20: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청앞에 이젠 버스로 명박산성2탄을 제작하려고 하나...ㅋㅋㅋ우리 경찰분들 넘 충성하시네여...홧팅~~~계속 충성하세여....앞으로 한 2~3년 남았으니.....

  7. ggechimi 2009/05/28 21: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까진 찾아읽기 넘 쉬웠던 블로거 베스트 기사들이 왜 이리 꽁꽁 감춰졌을까.. 읽혀지고 추천되는 숫자도 현저히 줄었다. 노대통령 타살,시해 의혹이 불거지니 곧바로 또 통제 들어온 것인가? 정말 캥기는게 많은 정부, 국민들 생각에 간섭이 너무 많은 정부다.. 보기 괴롭다.

  8. 계백 2009/05/29 02: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뺏은자는 잠을 이루지 못하고 말라 죽을겁니다. 자기가 무얼 잘못햇는지 알기에

  9. 멋진그대 2009/05/31 10: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가
    교활하고 집요하며 악랄하기까지 한 李C정권을 탄생시켰습니다.
    먹통정권, 친미를 넘어선 숭미굴미사대정권,
    통제없인 유지될 수 없는 냉전수구사이비보수 정권...
    우리가 탄생시켰습니다.

  10. 종이비행기 2009/06/01 13: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독설을 퍼 부을때는 거침없이, 쭉~~~~~~~~ 사과를 할때는 쥐도새도 모르게....소심하게.



진중권 "참으려고 해도 눈물이 흐릅니다"

그를 처음 만난 것은 그가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 나섰을 때였습니다. 어느날 그의 열렬한 지지자인 이기명씨를 통해 전화가 왔더군요. 제 칼럼을 보고 저를 한번 보고 싶다 한다고. 여의도의 한식집에서 점심을 같이 먹었습니다.

특별한 이야기는 없었고, 제가 철학을 공부했다는 말을 들으셨는지, 상대주의와 절대주의의 대립이라는 철학적 아포리아에 관한 말씀을 꺼내시더군요. 대화의 결론은, 자기 캠프로 와 줄 수 있냐는 것. 제 정치적 신념은 진보정당을 강화하는 데에 있기 때문에 그렇게 할 수는 없다고 정중히 거절했습니다.

그리고 나 같은 사람은 데리고 있느니 차라리 밖에서 더러 쓴 소리도 하면서 그냥 놀게 해주는 게 아마도 더 도움이 될 거라고 덧붙였지요.

두 번째 만남은 민주당 대선후보로 결정된 후의 일이었습니다. 월간 '인물과 사상'에서 제게 노무현 후보 인터뷰를 해 달라고 요청해왔습니다. 흔쾌히 응했고, 당시 민주당사로 찾아가서 1시간 반 정도 인터뷰를 했습니다.

두 번째 만났을 때는 같은 편이 아니라고 생각했는지 저를 대하시는 태도가 약간 차가웠지요. 나름대로 준비를 해 간다고 해갔는데, 질문 몇 개가 마음에 안 들었던 모양입니다.

"인터뷰를 그런 식으로 하면 안 되지요."라고 공개적으로 면박을 주면서, 가끔 내 물음을 자기 스스로 고쳐서 묻고는 스스로 대답을 하기도 했습니다. 출판사에서 인터뷰를 풀어 보내준 녹취록을 다듬어서 '인물과 사상'에 실었지요. 그 기사, 다시 한번 읽고 싶네요.

그후로는 만난 적이 없습니다. 대통령이 된 후에는 부딪히는 일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이라크 파병 때에는 '부시의 푸들'이라고 강력히 비난을 하기도 했었고, 김선일씨 참수 사건이 벌어졌을 때는 여기에 옮기기 힘들 정도로 격한 표현까지 했었지요. 총선 때에는 리틀 노무현이라 불리는 유시민씨와 '사표 논쟁'을 벌이기도 했었고...

그가 한나라당과 싸울 때는 그를 지원하고, 그가 진보운동과 싸울 때는 그를 비판하고... 전반적으로는 그가 내세운 '개혁'의 정신이 퇴색되어가는 것을 비판하는 논조를 유지했던 것 같습니다. 아무튼 그는 진보와 보수 사이에 끼어 집권 기간 내내 낮은 지지율로 고생을 해야 했지요.

그에 대해 내가 마지막으로 공식적 언급을 한 것은 2007년 8월, 그러니까 그가 퇴임하기 반 년 전에 <서울신문>에 기고했던 글입니다.

그때 노무현 전대통령의 인기는 바닥으로 떨어져 있는 상태였지요. 다들 노무현 비난에 정신이 없던 시절, 그 일방적 매도의 분위기가 너무 심하다 싶어 그를 옹호하는 글을 올렸고, 그것은 그토록 투닥거리고 싸웠던 정적(?)에게 보내는 나의 마지막 인사였습니다.

그가 도덕적으로 흠집을 남긴 것은 유감스러운 사실이지만, 전과 14범도 멀쩡히 대통령 하고, 쿠데타로 헌정파괴하고 수천억 검은 돈 챙긴 이들을, 기념공원까지 세워주며 기려주는 이 뻔뻔한 나라에서, 목숨을 버리는 이들은 낯이 덜 두꺼운 사람들인 것 같습니다.

가신 분의 명복을 빕니다. 다른 건 몰라도, 당신은 내가 만나본 정치인들 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매력적인 분이었습니다. 참으려고 하는데 눈물이 흐르네요...



TAG 노무현 서거, 레디앙, 진중권
  1. 옛날부터 ...입바른 넘 2009/05/25 15: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상 조심해야 한다고 햇다 .....

    입으로만 사는 사람 ...조심해야 한다 .....

  2. 진중권. 2009/05/26 16: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입이 끝까지 말썽이구나.

    그 도덕적 흠집.

    시나리오는 있으되 결말은 없었다.

    진중권,노회찬 민주당
    가증스럽다.
    그만해라

  3. 5.18광주폭동사건은 뭐라고생각하는데 2009/05/26 22: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자가 교수라고!

    에잇!!!!!!!!!

    입만맘대로놀리고사는 선무당같은넘이다.

    당신입이 문제를항상일으킨다고생각은해보냐!

    전라도지역사람들이 사기꾼근성과 가장악락한 저질 출신이라고생각하는데 난..

    진중권 너는 .. 어떻게생각하누?

    • 노통장 2009/05/26 22: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고요 맞습니다 .

      아집과 빨갱이선동의달인 고 노무현 전대통령 명복을빕니다 .

  4. 잘코사니 2009/05/30 17: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연히 정책에는 대립이 있을 수 있고, 또 그런 비판이 있어야 나라가 발전하는 거죠. 진중권 교수님이 잘못하신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 정책적 비판이 아니라, 그냥 신앙처럼 믿는 신문 방송에 속아서 그저 미워하기만 했던 대중들이 싫습니다. 싫어도 국민이고 또 이번 일로 좀 달라지기를 바랄 뿐이에요. 진 교수님이 그래도 애도한다니까 좀 맘이 덜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