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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1/28  국정원과 KBS, 수신료거부 시민행사 방해 파문 (1)
  2. 2008/09/23  "비정규 문제 해결 못하면 정권퇴진 투쟁" (1)
  3. 2008/09/10  식칼난동 사건 의문점 많다

국정원과 KBS, 수신료거부 시민행사 방해 파문

국가정보원과 KBS가 조계사 측에 압력을 넣어, 네티즌 단체와 노조 공동 행사를 불허하도록 한 사실이 확인돼 파문이 일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 단체인 ‘진실을 알리는 시민(이하 진알시)’와 공공운수연맹 등은 불우이웃들을 돕기 위해, 오는 31일부터 내달 7일까지 조계사 앞마당에서 ‘라면 탑’을 쌓는 ‘바보들, 사랑을 쌓다’ 행사를 가질 예정이었다. 또 행사 기간 중인 내달 1일에는 KBS 수신료 인상에 반대하는 의미로, 시민들로 기증받은 TV 100대로 ‘비디오아트’ 조형물을 만들 계획이었다. 이 행사는 조계사의 사전 허가를 받은 상태였다.

하지만 조계사 측은 28일 오후 2시경, 행사 준비를 위해 현장에 있던 진알시 회원들에게 돌연 행사 불허를 통보했으며, “국정원과 KBS에서 주지스님에게 요청을 했다”며 불허 이유를 설명했다. 

조계사의 한 관계자는 <레디앙>과의 통화에서 “우선 어제(27일) KBS 측에서, 오늘은 국정원 측에서 연락이 왔다”며 “이들은 진알시 행사에 대해 ‘수신료 거부운동 성격이 강하고, 사회적으로 민감한 사안이니 행사를 안했으면 좋겠다’는 식의 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관계자는 "저희들이 더 이상의 답변을 하는 것은 궁색한 것 같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조계사와 행사 주최 쪽 관계자들은 전화를 걸어온 국정원과 KBS 관계자의 소속 등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현재 진알시 측은 “국정원, KBS 관계자의 이름 등을 밝히지 않기로, 조계사 측과 약속했다”며 이들의 신상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진알시 등은 라면박스로 첨성대 모양의 탑을 쌓는 행사를 열기로 했다 (사진=진알시)

시민단체들은 이에 따라 행사를 조계사가 아닌 다른 곳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진알시 운영진인 박은정 씨는 이와 관련 “불우이웃들을 돕기 위해 네티즌들이 주최한 행사까지 국정원에서 못하게 한다니, 정말 어이가 없고 할 말을 잃었다”며 분개했다. 

행사 주최 쪽이 준비한 ‘바보들, 사랑을 쌓다’는 전국에서 기부된 삼양라면 박스 약 1,000개로 첨성대 모양의 탑을 쌓는 행사며, 지난달 조계사에서 김장 김치 5,000포기를 담은 ‘바보들, 사랑을 담그다’ 행사의 후속편이다. 또 행사 이후 라면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이었다.

주최 측은 이와 함께 행사기간 동안 △의료민영화 데이(31일) △미디어 데이(1일) △교육 데이(2일) △4대강 데이(3일) △종교 데이(4일) △비정규직, 학생·실업 데이(5일) △풀뿌리 민주주의 데이(6일) △기네스 데이(7일) 등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이번 행사는 진알시와 시민광장, 촛불나누기, 불교여성개발원, 공공운수연맹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2월 1일 행사에는 언론소비자주권국만캠페인도 공동주최자로 참여한다.



TAG KBS, KBS 수신료 거부, 국정원, 조계사, 진알시
  1. 한사 2010/01/28 21: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디어 국정원이 제 역할을 시작했군요.
    김비서도 지 주머니 채울 생각에 앞 뒤 가리지 못하고~

    어지 돌아갈라는지 3년이 암담합니다.



"비정규 문제 해결 못하면 정권퇴진 투쟁"

‘비정규직 없는 세상만들기 2차 행동의 날’ 행사가 23일 저녁 7시 청계광장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행사 주최측인 <비정규직 없는 세상 만들기 '만인선언, 만인 행동'>은 각계 원로와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전 10시 조계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한 원칙 4가지를 발표했다.

▲기자회견에 참여한 시민사회 원로 및 대표들 (사진=손기영 기자)



이들은 미리 발표한 ‘만인 선언문(전문보기)’을 통해 △비정규직을 없애기 위해 투쟁하는 모든 노동자들과 연대 △비정규직 전면 철폐  △비정규직 문제 정부에 대한 규탄 및 퇴진 투쟁 △일회적 대응을 넘어선 장기적 연대 투쟁 등 4가지 원칙을 밝혔다.

이들은 또 선언문에서 “모든 인간에게는 노동의 결실을 누리며 미래를 꿈꾸고 개척할 권리가 있다”며 “이것은 사회가 보장해야 하며 어떤 이유로도 침해할 수 없는 권리인데, 한국 사회는 ‘비정규직’이라는 이름으로 이 권리를 무너뜨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어 “10년 전만 하더라도 이름조차 들어볼 수 없었던 고용 형태가 경제를 살린다는 명목으로 너무도 당연한 듯이 사회에 침투해 들어와 있다”며 “비정규직은 구조적 노동착취의 전형이며 양극화를 고착시키려는 반인간적 제도”라고 비판했다.

비정규직 문제 해결 못하는 정부 퇴진 투쟁

이들은 또 “하지만 이명박 정부는 상위 5%만을 위한 ‘비즈니스 프렌들리’를 외치는 한편, 국민들의 ‘선한 촛불’을 공권력으로 짓밟으며 고소영, 강부자들을 위한 정부가 되고 있다”며 “당장 일터의 광우병인 비정규직을 우리 사회에서 완전히 추방하는 일에 국민 모두가 나설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시민사회 원로와 각계 대표들의 발언이 이어졌다.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 소장은 “만인행동에 서명한 사람들이 벌써 1만 명을 넘었는데. 이는 한반도의 모든 국민들이 다 서명한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선언이라는 말은 ‘한 마디’라는 말인데. 한 마디는 잘못된 세상을 깨뜨린다는 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백 소장은 “’한 마디’라는 말처럼 우리는 이명박 정권의 잘못을 깨뜨리는 행동을 전개하려고 한다”며 “오늘부터 더욱 철저히 그리고 씩씩하게 동참해서 이명박 정부의 모순을 타파하자”고 말했다.

   
  ▲기자회견 모습 (사진=손기영 기자)
 

전태열 열사의 어머니 이소선 여사는 “비정규직 여자 노동자들이 농성하는데 자주 가봤다”며 ”하지만 세상은 천일 넘게 농성을 하는 노동자들에게는 관심도 없었다”며 “열심히 일하는 노동자들을 무시하고 사람 취급도 안 하는 현실은 우리나라가 망할 징조”라고 강조했다.

비정규직 노동자를 대표해서 나온 기륭전자 분회 윤종희 조합원은 “많은 분들이 ‘비정규직은 사람의 삶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그래서 비정규 없는 세상 만들기 ‘만인 선언’에 벌써 1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서명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만인서명, 1만명 넘어

이어 윤 조합원은 “그동안 비정규직 문제가 우리 조합원들의 힘으로 해결이 되지 않고 있는데, 우리의 단결된 힘이 부족했기 때문”이라며 “노동자, 시민, 학생들 모두가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만들려고 똘똘 뭉치는 그날, 이 문제가 해결될 걸로 본다”고 밝혔다.

박순경 이화여대 명예교수는 “정부가 ’촛불 시민’들을 탄압하고 비정규 노동자들이 처절한 투쟁을 감행하는 상황을 지켜보다 못해 이 자리에 나오게 되었다”며 “정부가 이런 만행을 저지르고 있는데, 국민들이 남의 일처럼 외면하는 것은 역사와 자기 자신의 책임을 망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교수는 이어 “오늘 ‘만인선언’은 온 국민들이 그 동안 우리사회의 죄악을 속죄하고, 앞으로 적극적으로 행동해 나가자고 선언한 것”이라며 “이 선언에 정부 당사자들은 귀를 기울여 총체적인 난국을 돌파해 나가자”고 말했다. 

민주노총 주봉희 부위원장은 “이명박 정부는 법과 원칙을 유독 강조한다”며 “하지만 정부가 법과 원칙을 제대로 지켰으면, 수많은 비정규 노동자들이 죽음을 건 단식과 농성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계사를 찾은 민가협 어머니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이석행 위원장 (사진=손기영 기자)
 

이어 주 부위원장은 “민주노총은 그동안 침묵 속에 몇 달을 살아왔다”며 “어제 조계사에 민주노총 이석행 위원장 들어왔는데, 이제 이 위원장이 비정규직 문제를 포함한 민주노총의 하반기 투쟁을 이곳에서 공개적으로 진두지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통일문제연구소 백기완 대표, 전태일 열사의 어머니인 이소선 여사, 한국진보연대 정광훈 공동대표, 이화여대 박순경 명예교수, 민가협 임기란 전 상임의장, 이덕우 진보신당 공동대표, 사노련 오세철 운영위원장, ‘촛불 수배자’들을 비롯해, 이랜드 일반노조, 코스콤, 기륭전자 분회 조합원 등 50명 여명이 참석했다.

주최 측인 ‘비정규직 없는 세상만들기 행동의 날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까지 시민,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노동자 등 10,349명이 ‘만인선언’에 동참했으며, 저녁 7시 최종 집계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또 ‘만인선언’을 통해 모금된 돈(1인당 5,000원씩)을 비정규직 문제를 알리는 신문광고와 비정규 사업장 지원비에 쓸 방침이다.

종무원 회의서 이석행 위원장 문제 입장 정리

한편, 지난 22일 오후 조계사로 들어간 민주노총 이석행 위원장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날 조계사를 찾은 민주노총 우문숙 대변인은 “오늘 조계사에서 ‘종무원 회의’가 있는데, 여기에서 이 위원장의 거취에 대한 조계사 측의 입장이 정리될 것으로 본다”며 “일단은 조계사 측의 반응을 지켜보면서 여기에 머무르겠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3시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비정규직 장기투쟁 사업장 문제 해결을 위한 민주노총 기자회견을 연 뒤, 오후 4시부터는 같은 장소에서 ‘결의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2008년 09월 23일 (화) 12:44:01 손기영 기자 mywank@naver.com



TAG 9.23 선언, 만인 행동', 백기완, 비정규직 문제, 비정규직 없는 세상 만들기 '만인선언, 이석행 위원장, 조계사
  1. atw19 2008/09/23 20: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 위에 글쓴 놈들은 머잘못먹은 넘들이냐?
    민주주의사회에서 자기 의견 개시하기 위해 시위하는게 왜잘못??
    첨부터 얼토당토한 행동을 한게 잘못이지 이런글쓰는 넘들은 자기가 무슨
    대단히 능력잇는것처럼 말한단 말야 ㅋㅋ;



식칼난동 사건 의문점 많다

9일 새벽 조계사에서 ‘촛불 수배자’ 농성장 지원활동을 벌이던 ‘안티 MB’카페 회원 3명이 30대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찔린 사건에 대해 ‘안티 MB’, ‘촛불시민연대’ 등 네티즌들로 구성된 ‘촛불시민 회칼테러 사건진상 규명 촛불연대(이하 촛불연대)는 이날 오후 4시 조계사 사건현장에 기자회견을 열고, 이에 대한 입장과 의문점 등을 발표했다.

배후가 의심스런 이유

촛불연대는 ‘우리들의 생각’에서 “뉴라이트의 실체를 알리는 운동에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던 ‘안티 MB’ 카페회원 3인만을 선택해 백색테러를 자행한 사실로 볼 때, 가해자 박 아무개 씨의 배후가 의심스럽다”며 “상상할 수 없는 잔인한 범행이 1분 30초라는 짧은 시간에 발생된 것으로 볼 때, 박 아무개 씨의 범행은 계획적으로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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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촛불연대' 기자회견 모습 (사진=손기영 기자)


촛불연대는 이어 “일련의 사건 상황을 볼 때, 가해자 박 아무개의 범행을 사전 인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수방관한 경찰이 누구를 위한 경찰인지 의심스럽다”며 “잔인한 테러사건이 발생된 것은 촛불시민과 촛불 단체를 경제파탄과 정국 불안의 주범으로 몰아가려는 이명박 정부의 ‘공안정국 조성’ 과정”이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촛불연대는 “당시 조계사 경내에 20~30여명의 시민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뉴라이트 반대 선전전을 벌였던 ‘안티 MB’회원만 선택해서 테러를 저지른 점이 의심스럽다”며 “카페회원 정수리에 정교하게 칼을 꽂는 등 일반인은 상상할 수 없는 숙련된 ‘칼 놀림’을 벌인 박 아무개 씨의 정체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가해자 피해자 얘기 자리 만들고 사라진 사람도 의문

촛불연대는 이어 “당시 피해자가 공원 계단에 상주하고 있는 사복경찰 4명에게 도움을 청했는데도 수수방관했다”며 “또 경찰이 테러가 일어난 사건 현장에 대한 수사가 완전히 종료되지 않았음에도 현장을 보존하지 않고 신속히 정리하려고 했던 점도 의심스럽다”고 설명했다.

촛불연대는 또 “가해자인 박 아무개 씨와 피해자들 간에 이야기 자리를 만들고, 사건이 발생되자 아무 말 없이 사라진 전직교수의 정체도 의심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사건 현장의 모습  (사진=손기영 기자)
 

촛불연대 임시상황실장인 ‘너럭바우(닉네임)’는 “이번 ‘식칼난동’ 사건에서 여러 의문점들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경찰의 수사결과를 눈을 부릅뜨고 볼 것”이라며 “진실을 숨기고 납득할 수 없는 조사결과를 발표하면, 이 사건의 배후가 있다는 사실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오늘 저녁 네티즌들과 이 사건에 대한 의문점들을 논의하고 향후 촛불연대의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토론회를 사건현장에게 개최할 예정”이라며 “사건 소식을 듣고 지금도 많은 네티즌이 현장을 찾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태상태에 있는 문 아무개 씨(잰틀맨)는 현재 서울대병원에서 1, 2차 수술을 완료했으나, 의식불명 상태이다. 또 백병원으로 이송된 윤 아무개 씨(친구야 놀자)는 낮 12시 45분부터 수술을 받았고 상태가 호전됐으며, 김 아무개 씨(매국노 저격수)는 응급처지만 받은 뒤, 현재 조계사내 ‘촛불 수배자’ 농성천막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08년 09월 09일 (화) 18:02:52 손기영 기자 mywank@naver.com


TAG 백색테러, 식칼난동, 안티이명박, 조계사, 촛불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