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유가족 “정운찬 총리, 따뜻이 맞이하겠다”

“국회 인사청문회에 참석했을 때, 정운찬 씨의 눈물을 보았다. 그런데 ‘정치쇼’처럼 느껴지지는 않았다. 진정한 마음에서 나온 눈물이라고 믿고 싶다. 이곳에 오시려면 형식적인 조문이 아니라, 용산참사 해결방안을 갖고 와야 한다.”

30일 오전 용산참사 현장에서 만난 고 이성수 씨의 부인 권명숙 씨는 정운찬 국무총리의 이야기부터 꺼내며, 실낱 같은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오는 13일이면 입대하는 큰 아들 상흔이 생각에, 다시 얼굴이 어두워졌다.

"정운찬의 눈물, 정치쇼 같진 않아"

이번 추석 명절을 앞두고, 용산참사 유족들에게는 이런 저런 걱정들이 있었다. 하지만 사태 해결을 약속한 정운찬 총리의 방문을 손꼽아 기다리면서, 곧 장례를 치를 수 있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갖고 있었다. 그래서 인지 용산참사 현장에는 오랜만에 활기가 돌았다.

이날 오전 10시 용산참사 현장에서는 정운찬 총리 취임에 즈음한 유족들의 입장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그동안 묵묵부답으로 일관해온 정부에 대한 서운한 감정 대신, 유족들은 “정운찬 총리가 조문을 오면, 따뜻이 맞이하겠다”고 약속했다.

30일 오전 용산참사 유족들은 정운찬 총리 취임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손기영 기자)

“고인들이 테러리스트가 아니라, 자상한 아버지, 선량한 국민이었다는 한 말씀 남겨주십시오. 고인들이 생전에 바했던 대로, 집 없고 돈 없는 철거민이 살아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주십시오. 그러면 저희 유족들은 눈물을 거두고 고인들을 보내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국무총리 사과 등 요구하기로

기자회견에 참석한 고 윤용헌 씨의 부인 유영숙 씨는 유족들의 입장을 전했다. ‘용산 범대위’와 유족들은 정운찬 총리가 용산참사 현장을 방문하게 될 경우 △용산참사에 대한 정 총리의 사과 △용산4구역 철거민을 위한 임시시장, 임시상가 등 생계대책 마련 등을 요구하기로 했다.

류주형 범대위 대변인은 <레디앙> 기자와 만나 “정운찬 총리가 용산참사에 대한 정부의 책임을 인정하고 사과한다면, 별도로 대통령의 사과는 요구하지 않을 예정”이라며 “정 총리가 방문할 때 생계대책 마련 등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겠다. 이런 일련의 과정들이 이뤄지면, 장례를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정운찬 총리는 30일자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참사현장 방문 문제와 관련 “시기는 상대 편의 사정도 있는 만큼, 총리실 직원들과 적절한 날짜를 고민 중”이라고 밝힌 바 있지만, 홍석만 범대위 대변인은 “아직까지 총리실로부터 아무런 연락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용산으로 와서 유족 앞에 사죄하라' (사진=손기영 기자)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각계 인사들도 정운찬 총리의 조속한 방문을 촉구했다. 범대위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이수호 민주노동당 최고위원은 “큰 기대는 아니지만, 지금 유족들의 마음이 조금 들떠있는 게 사실”이라며 “정운찬 총리는 당장 용산으로 와서, 영령들을 뵙고 유족들에게 사과를 해야 한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범대위 공동대표인 이강실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도 “그동안 정부는 용산참사를 철거민과 조합간의 문제라고 주장하면서 어떠한 대화나 협상도 하지 않았지만, 정운찬 총리가 직접 유족들과 만나 사태해결을 논의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이는 용산참사가 ‘사인간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정부가 인정한 첫 번째 행보”라고 평가했다.

한편 유족들은 이번 추석연휴 기간 동안에 참사 현장에 머무르는 한편, 다음달 3일 오전에는 남일당 건물 1층에 마련된 분향소에서 간단한 음식을 올리는 ‘상식’으로 차례를 대신할 예정이다.





TAG 용산참사, 용산참사 유가족, 정운찬 총리



09년 1월 20일, 하느님은 떠나셨다

1980년 광주에서 2009년 용산까지

내가 처음 광주 학살을 알게 된 것은 고등학교 1학년 때였다. 명동성당 진입로에 죽 걸린 광주의 학살사진을 보면서 나는 사진 속, 아무렇게나 널브러진 그 뭉그러진 형체의 고깃덩이가 무엇인지 몰랐다. 그것이 나와 똑같은, 웃고 떠들고 누군가를 사랑하는, 감정을 지닌 ‘인간’이었음을 알게 된 순간 나는 며칠 동안 엄청난 공포감에 시달렸다.

그건 내가 본 최초의 죽음이었다. 인간을 한낱 피투성이 고깃덩이로 만든 자가 우리나라의 그 위대하신 최고통치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다음에 나는 마음속으로 다짐했다. 그 위대하신 분이 어떤 최후를 맞이할지 보겠노라고…….

그리고 오랜 시간이 흘렀다. 그 분은 단돈 29만 원으로 자손 누대 영화를 누리는 실로, 오병이어(五餠二魚)에 버금가는 기적을 보이시고 있다. 가히 하느님의 나라가 목전에 온 듯하다.

참 알 수 없는 일이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한 장로님이 서울시장을 하실 때, 그 분은 서울을 매우 사랑하사, 하느님께 봉헌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이제 누가 서울을 은혜로운 땅이라고 부를 수 있겠는가. 2009년 1월 20일 이후, 하느님은 그곳을 떠나셨다. 아픔 없이는 부를 수 없는 이름들이 있다. 4.3년 제주와 80년 광주가 그러하다. 그리고 2009년 우리는 그 목록에 ‘용산’이라는 또 하나의 참담한 이름을 추가하게 되었다.

2009년 1월 20일

그날 나는 집 근처의 약국에서 처방받은 아이의 감기약을 기다리고 있었다. 겨울의 한복판, 바람은 차가웠고 판매대 옆에 놓인 조악한 캐릭터 모양의 비타민을 사달라고 조르는 아이를 달래면서 점심으로는 무얼 먹을까 생각하는, 조금도 특별할 것 없는 하루였다.

그날 약국은 꽤나 북적였고, 나는 약을 기다리는 무료함을 텔레비전을 보며 달래고 있었다. 약국의 TV에서 속보가 흘러나왔다. 용산에 불이 났다고 기자는 전했다. 용산, 부동산 거품이 다 빠져도 용산은 안 떨어질 거래. 부동산에 빠삭한 내 친구는 이렇게 말했었지. 어릴 적에 용산 미군부대에서 사온 피자는 참 맛있었는데……. 용산, 하면 내게 떠오르는 생각은 바로 이런 것들이었다.

처음에 나는 텔레비전에서 중계되는 화재가 그냥 합선이나 누전에 의한 사고인줄만 알았다. 그러나 속보는 매우 긴박한 목소리로 사건을 전하고 있었다. 그 화재가 진압에 의해 발생한 것이며, 건물 안에 사람이, 그것도 여러 명이나 있었다는 자막이 뜨는 순간 나는 경악했다. 무료한 하루가 ‘잊을 수 없는 하루’로 바뀌는 순간이었다.

그날 용산에서는 여섯 명의 사람이 죽었다. 다섯 명의 세입자와 한 명의 경찰이었다. 농성 하루만의 일이었다. 그들이 있던 망루 주변에는 인화물질이 많았다고 했다. 경찰이 이를 몰랐을 리가 없다. 참사는 충분히 예상가능한 일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찰특공대는 진압작전을 시작했다. 경찰들에게 세입자들은 ‘Hi-SEOUL'을 완성하기 위해 한시바삐 사라져야 할 대상일 뿐이었을 것이다.

누구도, 삶 앞에서 필사적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 그날 그들은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어서 망루에 올랐을 것이다. 망루에 오르면서 그들은 마치 낭떠러지 앞에 다다른 것처럼 두렵고 슬펐을 것이다. 다만 살아남기 위해서 그들은 거기에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살아남기 위해 올라간 그들은 죽어서 그곳을 내려왔다.

참사 후 인터넷에서 본 동영상에서 유가족은 말했다. 경찰들은 사람들이 떨어지는데도 계속 최루탄과 물대포를 쐈다고. 사람들이 떨어지니 그만 하라고 소리쳤는데도 멈추지 않았다고. 그날의 진압 경찰들은 망루 위 사람들과 한가지로 붉고 따뜻한 피와 눈물을 가진 사람들일 것이다. 그러나 그날 경찰은 사람들이 눈앞에서 뚝뚝 떨어지는데도 진압을 멈추지 않았다고 한다.

그들도 집에서는 따뜻한 아버지요, 자상한 남편이며, 착한 아들일 것이다. 그런 그들을 그토록 냉혈한으로 만든 것은 누구인가? 왜 국민의 안전을 위해 복무해야 할 경찰이 삶의 터전을 어이없이 빼앗긴 가난한 자들에게 물대포를 쏘고 최루탄으로 위협하여 급기야 죽음에까지 이르게 하는가?

그리고, 2009년 7월 20일

용산에서 만나기로 한 일행에게서 어디냐는 전화가 걸려왔다. 약속시간을 조금 넘기고 있었다. 급한 마음에 택시를 탔다. 우뚝 솟은 아파트를 지나면서 택시기사님이 말했다. “이거 세우겠다고 다 죽인 거 아닙니까?”

참사 현장은 정적만이 가득했다. 누군가 일부러 찾아 들어오지 않는다면 좀처럼 찾기 힘들 곳이었다. 폐업한 지 오래된 가게들과 뼈를 다 드러낸 건물만 남은 남일당 일대는 완전히 죽은 도시처럼 보였다. 사람의 흔적이라곤 찾을 수가 없었다. 농성 중인 유가족분들과 신부님들, 그리고 그들보다 몇 배나 많은 숫자의 경찰들도 그 죽은 풍경 속에 놓인 하나의 정물인 것만 같았다.

순천향 병원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5시 무렵이었다. 여기에도 가장 많은 건 역시나 경찰이었다. 도무지 유가족들의 상황이 어떤지 알 수 없을 정도로 경찰들의 행렬은 끝이 없었다. 아침부터 계속된 대치상황이었다.

옆 주차장건물에 올라가니 그제야 유가족들의 모습이 간신히 보였다. 시신은 여섯 달째 영안실 냉동고 밖을 나오지 못했다. 장례를 치루는 것은 고사하고, 유가족들은 한 발짝 발을 옮기는 자유도 얻지 못하고 있었다.

유가족들은 ‘6개월이 지나도록 장례식을 치르지 못한 책임은 이명박 대통령에게 있으므로 대통령과 정부책임자들이 볼 수 있도록 시신이 든 관을 서울광장으로 옮길 것’이라고 말했다. 고인의 시신을 염습과 입관 과정을 거쳐 장지까지 모시는 장례식을 치르진 못하더라도 시신이 든 관을 서울광장으로 옮기는 '천구(遷柩)식'을 통해 '용산참사 해결'을 촉구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그것은 불가능한 계획이었다. “당신들이 뭔데 남편의 시신도 못 보게 하느냐”고 오열했지만 한 발짝 나아가려 할 때마다 경찰이 막아섰다. 밀린 장례식장 비용 4억 원 때문이라도 병원에서 나갈 수는 없어 보였다. 경찰특공대를 투입해 그들을 죽음으로 내몬 정부는 나몰라라의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수사기록 3000장은 공개되지 않았고, 희생자들은 졸지에 방화범이 되었다.

살아서도 터전을 갖지 못한 그들은 죽어서도 마찬가지였다. 도대체 여기는 누구의 나라일까? 아무런 무기도 없이 그저 병원 밖으로 나아가겠다고 하는 선량한 시민들을 범죄자로 다루는 이 나라는 과연 누구의 나라일까? 다섯 시 십오 분, 나는 철저히 그들의 밖에 있었다. 한 명의 구경꾼인 내가 참으로 부끄러운 순간이었다.

내 옆에서 검은 리본을 단 한 여성이 경찰을 향해 큰 소리로 외쳤다. “우리는 싸이코패스가 아니야. 우리는 너희 같은 싸이코패스가 아니야. 왜 웃어? 뭐가 그렇게 웃겨? 유가족들에게 손 대지마.” 경찰들은 그녀가 소리를 칠 때마다 한 번씩 돌아보며 낄낄 웃어댔다. 개념탑재라고는 전혀 안 된 무리들 같았다. 나는 정부에게 묻고 싶었다. 당신들의 천국이 바로 여기이냐고. 이 도시에서 돈 없는 사람들은 죽음 이후도 안식을 취할 수 없는 거냐고.

다시 용산에서

용산역에 내리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점심 무렵하고는 완전히 다른 풍경이었다. 특히 인상적인 것은 삼삼오오 모이신 수녀님들이었다. 아주 연로하신 수녀님들부터 젊은 수녀님들까지, 회색 혹은 흰 색의 수녀복을 입으신 분들이 현장으로 속속 모여들고 있었다. 미사시간이 점점 다가오고 있었다.

오늘의 미사는 ‘용산참사 해결 촉구를 위한 추모미사’로, 돌이 갓 지난 아기와 초등학교 학생들, 대학생, 수녀님, 일반시민에 이르는 다양한 사람들이 국화나 촛불을 들고 고인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여기에 온 것이다. 망자의 넋을 위로하는 연도의식을 시작으로 미사는 시작되었다. 고인 앞에 분향하면서 나는 진심으로 기도했다. ‘내 안에 주님을 모시기는 당치 않으나, 한 말씀만 하소서. 우리가 곧 나으리이다.’

시인 브레히트는 “서정시를 쓰기 힘든 시대”라는 시를 통해 폭력적 시대를 비판한 적이 있다. 고백하건대, 글을 쓰는 사람으로서 나는 한 번도 글로써 대사회적인 발언을 해 본 적이 없으며 소시민으로서 나는 나의 안위에 직결되지 않는 일에는 그다지 관심을 가진 일이 없다. 그래서 용산 참사 6개월이 되던 7월 20일, 나는 용산에 가기 위해 몇 가지의 감정과 싸워야 했다.

나를 제일 괴롭힌 감정은, 별 관심도 없이 편안하게 일상을 영위해온 내가, 거기에 갈 자격이 있는가 하는 것이었다.

신문의 칼럼에서 “우리나라의 위정자들은 일상을 제대로 즐기도록 내버려두지 않는다”는 내용의 글을 본 적이 있다. 일상을 살아가려고 하면 또 무엇인가 일이 터져 일상에 빠져 있는 스스로를 반성하고, 죄책감에 휩싸이게 한다는 것이다. 노무현 전대통령 서거와 용산참사, 쌍용사태에 이르기까지 최근의 우리 사회는 국민들을 계속 정치적인 인간으로 거듭나게 하는 듯하다.

나처럼 아무 생각 없이 살아가는 사람조차도 무언가 석연치 않은 감정에 휩싸여 분노하게 만든다. 집권 초기에 이명박 정부는 과거 10년을 “잃어버린 10년”이라 규정한 바 있다. 내가 아무리 머리를 굴려 봐도, 10년 동안 과연 무엇을 잃어버렸다는 건지 알 수가 없었는데, 용산참사를 위시하여 미디어 법이나 쌍용사태에 대응하는 정부의 자세를 보다보니, 그들이 되찾고자 하는 게 무엇인지 대충 알 것 같다.

그들은 국민을 개뼉다귀로 아는 것 같다. 하긴 사람 말을 못 알아듣는 쥐가 세상의 으뜸인 시대니 내가 개뼉다귀인 것이 무엇이 대수랴. 하지만, 모든 일에는 교훈이 있는 법이다. 아무리 사는 게 힘들어도 아무렇게나 뽑으면 안 된다는 것이 이 정권이 나에게 준 교훈이다.

아무 생각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이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일상을 영위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빈다.

용산참사 192일 작가선언 6.9 북콘서트

2009년 07월 29일 (수) 11:10:31 김경인 / 시인. 작가선언 6.9 webmaster@redia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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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김경인 시인, 북콘서트, 용산참사



오세훈 “용산참사 피해자 특혜 줄 수 없다”

용산참사가 발생한 지 반 년이 지났지만 오세훈 시장의 서울시는 여전히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오세훈 시장은 15일 오전 9시 ‘용산참사 해결을 위한 야4당 공동위원회(야4당 공동위)’소속 의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용산참사 피해자들에게 특혜를 줄 수 없다”며 여전히 그 책임을 회피했다.

민주당 김희철 의원, 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 창조한국당 유원일 의원, 진보신당 조승수 의원 등 야4당 공동위 소속 의원들은 이에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면담결과를 발표하며 “용산참사 유가족 보상대책과 재개발의 제도개선 대책”을 다시 한 번 촉구했다.

야4당 공동위는 “오 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임시영업장소 마련과 선임차권 보장 등 제도개선 대책과 장례문제 등 용산참사 유가족 보상대책을 강력히 촉구했으나 오 시장은 사과는커녕 ‘용산참사의 피해자들에게 특혜를 줄 수 없다. 선례가 되지 않는 선에서 비제도적 방법을 찾아보겠다’는 등 책임회피로 일관했다”고 비판했다.

야4당 공동위 소속 의원들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김경탁 기자)

이들은 “용산참사의 일차적인 책임은 서울시에 있다”며 “서울시는 용산을 국제업무기능을 갖춘 서울의 부도심으로 개발한다며 개발계획을 속도전으로 수행하려 했고, 그 과정에서 참사가 일어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지난 1일 서울시가 발표한 주거환경개선대책은 세입자 대책은 쏙 빠진 채 ‘공공관리자’라는 간판만 내걸었다”며 “용산참사와 관련한 어떠한 입장도 언급되지 않은 서울시의 주거환경개선대책에 대해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야4당 공동위는 △오세훈 시장의 사과 △순환재개발방식의 의무화 △상가세입자에 대한 임시영업장소 마련 △상가세입자에 대한 선임차권 부여 △현실적인 손실보상 △제도적 보완을 통한 근본적인 세입자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이들은 “서울시가 용산참사 해결을 위한 6가지 쟁점에 대해 적극적인 검토와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즉시 나설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며 “또한 서울시는 용산참사를 해결할 수 있도록 대화창구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서울시는 면담 직후 <연합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용산참사 해결을 요청받고 ‘앞으로 수시로 만나 가능한 방법이 무엇인지 찾아보자’며 문제해결을 위한 대화창구 개설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창조한국당 유원일 의원실 관계자는 “용산참사 문제해결을 위한 대화창구라기보다 재개발 세입자 보상 등과 같은 재개발 문제의 제도개선을 위한 실무차원의 협의기구를 만들자고 유원일 의원이 제안을 했고 여기에 오 시장이 ‘문제의식에 동의한다’는 정도의 입장을 밝힌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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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오세훈, 용산참사, 조승수
  1. 안시우 2009/07/17 11: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세훈시장,, 알고보니 꽤 뻔뻔한 사람이군요..
    서울광장도 책임회피로만 일관하더니..
    서울시장 자격이 있는 사람인지 의심스럽기만 하고,,
    서울르네상스니 뭐니,, 그 허울좋은 명목도 내년시장출마를 노린 것이겠죠..
    과연 지난 국회에서 써먹은 제2의 뉴타운공약과 다르지 않아 보입니다.
    그게 또 먹힌다면 서울시민들 바보선언하는 날이라고 봐야겠죠.. 씁쓸하고만,,,떱,



경찰 용산 재연 훈련, 대국민 살인협박

…“천인공노할 만행, 서울청장 사과하라"

서울경찰청 경찰특공대가 2일, 서초구 방배동 훈련장에서 용산참사 현장과 유사한 망루를 쌓고 용산참사 진압방식과 똑같은 대테러 종합훈련을 실시한 것과 관련, 민주당-민주노동당-창조한국당-진보신당 등 야 4당은 기자회견을 열고 강력하게 비판하는 한편 서울지방경찰청장의 공식 해명과 사과를 요구했다.

용산참사 해결을 위한 야4당 공동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용산참사를 재연한 경찰특공대의 대테러종합훈련은 용산참사 피해자와 유족들을 두 번 죽이는 천인공노할 만행이며 대국민 살인 협박”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건물 옥상위 파란색 양철판으로 만든 망루와 빨간색 스프레이를 뿌려 적은 ‘생존권 보장’, ‘철거’와 ‘단결투쟁’이라고 적힌 깃발, ‘투쟁’이라는 글자가 선명한 현수막 등은 1월 20일 새벽, 용산의 그것을 떠올리기에 충분했다”며 “경찰특공대에게 진압당해 무릎을 꿇고 있는 시위자들은 무시무시한 공권력의 괴력 앞에 공포에 질려 있었던 용산의 바로 그 철거민들이 분명했다”고 설명했다.

야4당 기자회견(사진=정상근 기자)

이들은 “믿을 수가 없었다. 설마, 살기 위해 올라갔다가 죽어서 내려와야 했던 그 야만의 현장을, 전 국민을 헤어날 수 없는 경악과 슬픔으로 몰아넣었던 그 폭력의 현장을, 그렇게도 태연하게, 아니 자랑스럽게 재연했다는 것을 믿을 수가 없었다”고 분개했다.

이어 “이 땅의 철거민은 더 이상 집과 가게를 강제로 빼앗긴 억울한 사람, 세금도 내고 투표도 하는 나라의 주인이 아니라 테러범이었다”며 “이명박 정부와 대한민국 경찰은 철거민을 바로 그렇게 대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용산참사 165일째를 맞아 아직 유족들은 죽은 이들을 보내지 못하고 있고, 참사 피해자들은 평생 그 상황을 잊지 못하고 괴로워 할 답답한 심정이 그대로 있는 상황에서 그들은 어제의 대테러훈련은 도대체 어떤 의미로 받아들여야 하나”고 말했다.

이어 “이명박 정부와 경찰이 용산참사 유족과 피해자들의 아픈 상처까지도 씻어 줄 것이라고 기대하지는 않는다”며 “최소한의 인간된 도리로 법적, 도덕적 의무는 해야 한다고 주장할 뿐인데 그들은 어제, 피해자와 유족들을 두 번 죽였다. 짓밟았다. 국민을 무시하고 협박했다. 참을 수 없는 슬픔과 분노를 느낀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어 “정부와 지자체가 용산참사 피해자와 유족들의 명예를 회복하고 피해에 대한 배․보상에 적극 나설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말했다.


TAG 대국민 살인협박, 대테러훈련, 용산참사, 이정희, 조승수, 진보신당
  1. ㅠㅠ 2009/07/03 19: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럴수는 없는건데 말이죠..
    눈물이 납니다..
    희생되신분들을 생각하면 ㅜㅜ

    • 뿡뿡 2009/07/05 09:53  댓글주소  수정/삭제

      선거때 보여줘야 해요,
      지금이 70년대야 80년대야,,
      기사보고 속이 확 뒤집어지네 ,,
      절대 MB나 그 속한 당! 선거때 절대 누구도 속한 자는 뽑으면 안돼요!!
      누가 주인인지 보여줘야 해,,국민이 나라일 하라고 대표로 뽑았고 그에 상응해 월급도 주고 하는것인데 자기가 주인인 줄로 안다,→종이 주인을 치면 주인이 다 거두어가고 주었던 권한을 모두 도로 취하고 자기가 이끌어가던 기업인가 뭐 있나보던데 거기서 나오는건 전국민적인 불매운동을 해야해. 부끄러워서 다른나라에 망명하도록 만들어야 해 다시는 이땅을 못밟고 타향에서 유리하며 살다 죽도록,, 할 수 있다면 입고 있는 옷까지 다 발가벗겨 내쳐 사막 한가운데 떨어뜨려 굶어죽도록 하고 싶다... 선거에서 보여줘야해.누가 주인인지를!! MB당에서 나오는 사람은 절대 대통령으로 찍어주면 안돼. 영원히..!!! 주권을 가진 대한민국 국민들.. 이 일을 기억합시다! 내가 2년전에 왜 투표를 안했는지,, 앞으로 무조건 투표한다.

  2. 한남길 2009/07/03 20: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찰 적당히해라 더 개견자가 붙고 싶단 말이더냐

  3. ㅜㅜ 2009/07/04 05: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정말이지...
    ......

  4. 1283일 남았다 2009/07/04 08: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년동안 어케 지내지 선거 잘하자

  5. 엥?? 2009/07/04 09: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테러훈련 안하는 경찰이 세상 어디있음???

  6. 고바우 2009/07/04 10: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명박에 대한 과잉충성으로 무리한 강경진압 시도했다가
    애꿎은 생목숨 여럿 황천길 보낸 김석기부터 시작해서
    용산 희생자들을 죄다 악질 폭력집단으로 매도해서
    책임 옴팡 뒤집어씌우고 오리발 내민 넘들
    다음 정권에서 죄다 청문회감..

  7. sojoung 2009/07/06 0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효 열받아 이놈의 나라는 쥐새끼가 대통령이 된뒤
    아주 속뒤집어져서 헤지는 일만 생기네... 다음선거때는
    죽어도 투표해야지



경찰, 용산참사 유가족마저 강제 연행

경찰이 4일 오전 대검찰청 항의방문을 시도하던 용산참사 희생자 유족 4명을 강제로 연행해 물의를 빚고 있다. 지난달 20일 철거공사 재개에 항의하던 고 이상림 씨의 부인 전재숙 씨가 용산경찰서로 잠시 연행된 뒤 풀려난 적은 있지만, 유족들이 집단적으로 연행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현장에 있던 범대위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분 경 전재숙 씨, 고 이성수 씨의 부인 권명숙 씨, 고 윤용헌 씨의 부인 유영숙 씨, 고 양회성 씨의 부인 김영덕 씨, 고 한대성 씨의 부인 신숙자씨는 용산참사 수사기록 3,000여 쪽의 공개를 요구하며 서초동 대검찰청 청사를 찾았다.

올해 초 청와대 항의방문을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고 있는 유족들 (사진=손기영 기자)

이들은 이어 검찰 책임자와의 면담을 위해 검찰총장실이 있는 청사 8층으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다. 하지만 엘리베이터는 도중에 멈췄고, 잠시 뒤 주차장이 있는 지하 3층으로 내려가기 시작했다. 이곳에 도착하자 서초경찰서 형사들과 대검찰청 방호대 30~40여 명이 이들을 가로막았고, 유족들은 이들에 둘러싸인 채 1시간 가량 감금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낮 12시 반경 유족들은 다시 검찰 책임자와의 면담을 요구하며 민원실로 향했지만 출입을 제지당했다. 30여 분 뒤 서초경찰서 소속 여경과 남자 형사들은 유족들을 강제로 연행했다. 4일 오후 3시 현재 전재숙, 권명숙, 유영숙, 김영덕 씨는 서초경찰서를 거쳐 은평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으며, 평소 지병이 있던 신숙자 씨는 연행 과정에서 실신해, 인근 강남성모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사태에 대해 류주형 ‘용산 철거민 살인진압 범국민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억울한 처지를 이야기하기 위해 유족들이 검찰 책임자와 면담을 요청하고 민원을 접수하기 위해 검찰청을 찾았는데, 검찰은 이것마저 공권력을 동원해 막았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경찰은 지난 번 검찰청 앞에서 철거민 변호인단 소속 권영국 변호사를 연행하더니 이제는 실음에 빠져있는 유족들까지 연행했다”며 “이는 앞으로 이명박 정부과 그 하수인들이 국민들과 완전히 소통하지 않겠다는 뜻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유족들을 '공용건조물 침입' 혐의로 이날 연행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TAG 레디앙, 용산 범대위, 용산참사, 용산참사 유족
  1. Slimer 2009/06/04 16: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들을 이미 '적'으로 생각하는 정부에 뭘 바래야 하는건지...

  2. 미손 2009/06/04 17: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평범한 국민들을 자꾸 민주투사로 만들고 있는 이 정부.
    뒀다하면 악수를 쏟아내면서도 죽어도 돌을 던지지 않는 우매함.
    판세를 읽을 능력만 없고 바로 앞에 있는 시위자들만 가두면 된다고
    생각하는 단순함.

  3. 쾌지나 2009/06/05 13: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쳐죽일놈들 ~~~~~~~~
    민원인이 민원을 해결하기위해서 관공서를 찾아갔는데
    무슨죄라고????????
    공용건조물침입죄 라고!!!
    이제 무서워서 관공서에 일보러 함부로못가겠구만 이넘으정부가 어떻게 되려고 ?????????



경찰 "자전거 타면 '범죄행위'다"

‘용산 철거민 살인진압 범국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 소속 단체 활동가들과 철거민 40여 명은 30일 오전 ‘용산 참사 책임자 심판 자전거투어(이하 자전거 투어)’를 시도했지만, 경찰의 원천봉쇄로 행사를 진행하지 못했다.

이날 일부 참가자들은 승합차와 대중교통을 이용해, 용산구청, 용산 경찰서, 서울시청 서소문 별관, 청와대 앞에서 기습적인 항의시위를 벌였으며, 경찰은 이날 오후 시위에 나선 참석자 10여 명을 정부종합청사 창성동 별관 부근에서 1시간 가까이 감금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서울시청 서소문 별관에서 범대위 ‘자전거 투어’ 참가자들과 결합할 예정이었던 ‘질주’ 실천단원 3명이 이날 오후 3시경 혜화동 재능교육 본사 앞에서, 대학생 10여 명도 용산 참사 현장을 방문하던 과정에서 경찰에 연행되기도 했다.

   
  ▲사진=손기영 기자 

이번 행사는 자전거를 타고 참사 현장을 출발해, 용산 경찰서, 용산구청,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경찰청, (주)대림건설, 청와대 등을 찾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특히 해당기관의 죄를 묻는 심판장과 쥐덫, 브레이크 등 ‘심판세트’를 전달하는 상징의식이 준비돼,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사람이 다섯 명이나 죽어도 잘못한 줄 모르고 반성하지 않았다. 그런데 알고 보니 이 자는 ‘쥐박이’라는 정체불명의 동물로 본성을 숨기지 못하고, 사람들의 자유와 생존을 갉아먹었던 것. 오늘은 덫을 놓아 데려가기로 정하고 여기까지 왔다.” -이명박 대통령 심판장 중

“참사 발생 뒤 개발에 ‘미친 정신’이 돌아오나 했더니, 사람들이 잠시 눈 돌린 사이에 더욱 많은 개발을 추진하고 뉴타운을 남발하고 있다. 막개발 가속페달을 너무 세게 밟아 도저히 봐줄 수 없다. 브레이크를 놓고 가니 일단 멈춘 후 따라오라.” -오세훈 서울시장 심판장 중

이날 ‘자전거 투어’가 경찰에 의해 참사 현장에서 봉쇄되자, 참가자들이 격렬히 항의하면서 양측 간에 충돌이 발생하기도 했다. 또 현장에 나온 한 경찰 관계자는 이날 행사를 두고 “범죄행위”라는 발언을 해, 유족들의 거센 항의를 받기도 했다.

유족 = “대통령까지 나서서 ‘우리나라에는 기름도 나지 않는다’며 자전거를 타라고 하는데, 우리는 왜 자전거를 타지 못하나. 뭐가 그렇게 무서워서 자전거까지 타지 못하게 하나.” 

경찰 관계자 = “이건 미신고 집회이다. 또 여러 사람들이 동일한 의사를 가지고 집단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자전거 투어’는 범죄행위다.”

유족 = “이게 왜 집회냐. 그리고 이게 왜 이게 범죄행위냐. 정말 제 정신을 가진 사람인가. 얼마 전 서울시에서도 ‘자전거 투어’ 행사를 하지 않았나. 그 때는 왜 막지 않았나.” 

경찰 관계자 = “그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범죄행위를 ‘불법행위’로 정정하겠다. 더 이상 말꼬리를 잡지 말라.”

   
  ▲일부 참가자들이 차량을 이용해, 청와대 부근에서 기습시위를 벌이자, 경찰이 이들을 둘러싸고 있다 (사진=손기영 기자) 

   
  ▲청와대 부근에서 참가자들이 1시간 가량 경찰에 의해 감금되기도 했다 (사진=손기영 기자) 

이날 ‘자전거 투어’에 참가한 ‘해솔(닉네임)’은 “경찰이 법을 자기들 입맛에 맞게, 마음대로 갖다 붙이는 것 같다”며 “만약 오늘 자전거 투어가 정부의 입장을 대변하는 행사였다면, 분명히 이렇게까지 막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지금 청소년인권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주거권’도 인권의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인권이 침해받는 현실을 그냥 지켜볼 수 없었고, 요즘 ‘용산 참사’가 잊혀지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에서 동참했다”고 말했다.

정필재 군은 “솔직히 자전거를 탈 줄 몰라, 제가 잘 탈 수 있는 킥보드를 가지고 나왔다”며 “‘자전거 투어’까지 못하게 막는 경찰들이 너무 나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용산 참사는 공권력에 의한 의도적인 살인사건이고, 너무 화가 나서 행사에 참가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11시 용산 참사 현장에서는 유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용산 살인진압 책임자 심판투어’를 선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30일 '자전거 투어' 전, 용산 참사현장에서 열린 기자회견 모습 (사진=손기영 기자)

기자회견에 참석한 고 이상림 씨의 며느리 정영신 씨는 “죽은 사람은 있는데 죽인 사람은 없고, 피해자인 철거민들은 가해자로 몰려 지금 구치소에 있다”며 “오늘 일정이 많이 힘들 거라고 들었는데, 책임자가 처벌되고 구속된 철거민들의 무사히 나올 수 있도록 우리의 억울함을 알려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저승사자 복장으로 자전거 투어에 참가한 ‘초코파이(닉네임, 인권운동사랑방 활동가)’는 “사람이 죽었을 때 그 죽음을 애도하는 것이 당연한데, 이명박 정부, 서울시, 용산구청 등은 철거민들을 탄압하고 재개발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지금 고인들은 편안한 곳으로 가지 못하고 있다”며 “오늘 자전거를 탄 저승사자들이 고인들이 더 이상 슬퍼하지 않도록, 책임자 처벌, 진상 규명 등을 요구하는 자전거 투어를 벌이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너희가 심판하지 못하니 우리가 하마’라는 제목의 기자회견문에서 “용산에서 학살이 자행된 지 101일 된 오늘 변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며 “더 이상 우리는 기다릴 수 없고, 그들 스스로 죄를 뉘우칠 양심이 없기에 이제 우리가 그들을 심판하는 길에 나선다”고 밝혔다.



TAG 용산참사, 자전거 투어
  1. 엠비가 자전거로드를 만드시는데 갠찰이 막음어쩌자는 거냐? 2009/04/30 22: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갠찰이 자전거를 타지 말라고 하면 힘들게 삽질해서 자전거 로드를
    만드신 엠비각하께서 무안하지 않겄냐 =ㅅ=?
    ------------------------------------------------------------------------
    ↑잠깐 농담좀 쳐봤습니다(오해하지 말아주세요 ^^;;;)
    하도 어처구니 없어서 이젠 돌려말하며 비판하는게 일상이네요.
    (욕해서 제수명 깎아먹고 엠비를 오래 살게 해주고 싶진 않습니다. )

    용산 참사는 아직도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29일에 100일을 맞이했죠.
    언론들은 푸른기와의 쥐에게 눈치보느라 진실을 못 말하고,
    그나마 겨레랑 향이가 사진과 짤막한 기사를 올리는 정도죠.
    (엠비씨는 요즘 노무현 전대통령에만 신경쓰는게 왠지 굴복한느낌...)

    살기 위해서 옥상으로 올라가게 만든 장본인이 누구인지 아는데
    아직도 시치미를 떼고, 그것도 모잘라 입을 막을려고 안간힘 다쓰고
    안하무인의 행동을 하는 현 정부에 불만이 치솟습니다.

    48경기도 교육감도 잘 되었고, 429재보궐선거도 잘 되었는데
    용산참사는 언제 해결이 될지.... 유족분들께 힘이 못되드리는 것이 죄송할따름입니다.

    덤으로 아직도 나의 일이 아니라고 무관심해 하는 주위사람들에 대해서도 불만이 뻗치는 군요.

  2. 도림천 2009/05/02 16: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 자전거 도로로 다녀라 .......



유족-경찰 5시간 대치, 기어이 영정 파손

지난 23일 대통령 사과, 진상규명 등 요구사항이 담긴 항의서한을 청와대에 제출했던 용산 참사 희생자 유족들이, 이에 대한 답변을 요구하며 28일 오전 다시 청와대를 찾았다. 이들은 청와대 항의방문을 시도하며, 이를 제지하는 경찰과 5시간 가까이 대치하기도 했다.

이날 항의방문에 함께 한 고 윤용헌 씨의 부인 유영숙 씨는 “두 눈으로 시신을 직접 확인했지만, 돌아가신 다섯 분 모두 (검찰조사 결과와는 달리) 불에 타서 죽지 않았다”며 고인들의 사인에 강한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날 오전 고 이상림 씨의 처 전재숙 씨, 유영숙 씨 등 유족들은 청운동 주민센터 앞에서 ‘용산 철거민 살인진압 범국민대책회의(이하 범대위)’ 주최로 열린 ‘대통령 직접 사과 촉구 유가족 기자회견’이 끝난 오전 11시 40분경, 영정사진을 들고 청와대로 향했다. 하지만 경찰 30여 명은 이들을 둘러싸며, 길목을 가로막았다.

유족들이 영정사진을 들고 청와대로 향하자, 경찰들이 이들의 길목을 가로막고 있다 (사진=손기영 기자)

전재숙 = “우리는 답변서를 받으러 왔지, 싸우러 온 것이 아니다. 당연히 서한을 접수했으면, 답변을 줘야지…. 답변서만 가져오면, 그냥 돌아갈 것이다. 빨리 길을 열어 달라. 이명박 대통령도 언제까지 청와대에서 살 거냐. 나중에 얼마든지 우리와 같은 세입자가 될 수도 있다. 우리도 ‘사람’인데 왜 길을 비켜주지 않나.”

"대통령도 세입자 될 수 있어"

유영숙 = “법을 아는 경찰이 왜 아무런 이유도 없이 인도를 막고 있냐. 지금 인도 위에 있는데 무엇이 문제냐. 무엇을 감추려고, 뭐가 두려워서 유족들을 이렇게까지 막나. 인도를 막으면, 도로로 갈 수 밖에 없지 않냐. (유 씨가 도로로 가자, 다시 제지함) 인도도 막고 차도도 막고…. (울음) 그러면 우리가 청와대로 갈 수 있는 길은 도대체 어디에 있냐.”

이날 유족들이 청와대로의 항의방문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경찰과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으며, 유영숙 씨가 들고 있던 고 윤용헌 씨의 영정사진이 파손되기도 했다. 또 유 씨는 취재진들에게 ‘용산 참사’ 희생자들의 사인이 왜곡되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돌아가신 다섯 분 모두 불에 타지 않았다. 제가 시신을 직접 확인했는데, 고 이상림 씨만 발 주위에 불에 탄 흔적이 조금 있었지 나머지 분들은 얼굴만 그을린 정도였다. 유족과 같이 시신을 확인한 어떤 의사선생님도 ‘불에 타서 숨지지는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제 남편은 주머니에 있던 라이터 2개가 그대로 발견되었고, 고 이성수 씨도 벨트와 지갑이 타지 않았다. 고 이상림 씨 지갑도 그대로였다. 남편의 갈비뼈는 부러져 있고 고 이성수 씨의 팔은 잘려있기도 했는데, 분명히 경찰이 구타한 흔적 같다. 당시 특공대가 쇠파이프를 들고 망루로 올라갔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이날 유족들은 청와대 앞 청운동 주민센터 주변에서 5시간 가까이 경찰과 대치하다가, 오후 4시 30분 경 현장에 도착한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문정현 신부의 설득으로 청와대 항의방문을 포기한 채, 발걸음을 돌렸다.

   
  ▲경찰에 둘러싸인 고 윤용헌 씨의 처 유영숙 씨 (사진=손기영 기자) 

이에 앞서 이날 오전 11시에 열린 ‘대통령 직접 사과 촉구 유가족 기자회견’에서는 참사 100일이 되도록 사과 한 마디조차 하지 않은 이명박 대통령과 정부의 ‘비인간성’을 규탄하며, 유족들은 울분을 터트렸다.

전재숙 = “참사가 일어난 지 100일이 되었지만, 저희는 100일을 받아들일 수 없다. 얼마 전 대통령 사과, 진상규명 등을 요구하는 항의서한을 청와대에 제출했지만, 아직까지 아무런 답변이 없다. 그래서 오늘 답변을 받으러 왔다.

이명박 대통령이 지시를 했기 때문에, 검찰이 조사기록 1만 쪽 중 3천 쪽을 내놓지 않고 있는 것이다. 대통령은 유족 앞에 검찰 조사 기록을 모두 공개하고 고인들의 명예가 회복될 수 있도록 사과해야 한다. 대통령이 사과하기 전에는 장례를 치루지 않겠다.”

"이명박 정부, 정말 미쳤다"

유영숙 =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의 대통령’이 아니기 때문에 사과를 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결국 이명박 정부는 대통령 사과를 요구하는 유족들을 폭행하고 경찰만 두둔하고 있다. 이 정부가 정말 미쳤기 때문에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명박 정부는 돌아가신 분들을 ‘테러범’이라고 했는데, 다섯 분은 모두 평범한 아빠이자 남편이었다. 다시 말하지만, 이명박 대통령은 돌아가신 분들과 유족 앞에 무릎을 꿇고 사죄해야 한다. 경찰이 짓밟고 때려도, 굴하지 않고 더 강하게 맞서서 싸울 것이다.”

이날 회견에 참석한 권오헌 민가협 양심수후원회장도 “자연 재해로 사람들이 죽으면, 책임자의 사과와 처벌을 물론 재발 방지책이 마련되는데, 공권력의 살인진압에 의해 사람이 죽었는데도 최고통치권자는 어떠한 사과도 없다”며 “이건 대통령도 아니고 국민들이 이런 대통령을 뽑은 게 개탄스럽다”고 말했다.

홍석만 범대위 대변인도 “그동안 우리의 요구사항을 수차례 밝혔고, 지난주 항의서한을 청와대에 전달했지만, 지금까지 대통령은 아무 말도 없다”며 “정부는 철거민들을 국민으로 생각하지 않고 ‘없는 사람’ 정도로 취급하는 것 같고, 사과는커녕 ‘불법집단’으로 매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범대위는 29일 저녁 7시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참사 100일 추모제'를 열 예정이다.



TAG 용산 범대위, 용산참사
  1. 송민준 2009/04/29 00: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힘내십시오...이말밖에는...
    T.T

  2. 착한남자 2009/04/29 0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발 이제는 사람들이 투표가 왜 중요한지를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

  3. 죄송한데.. 2009/04/29 0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화염병에 쇠구슬을 서민들께
    날리신 분들께 그닥 동정심이 안 가네요...
    자식을 둔 경찰분도 돌아가셨는데...
    그렇게 과격해야만 했는지..이해가 잘 안 갑니다..

    • 가디 2009/04/29 02:42  댓글주소  수정/삭제

      진짜 '서민'이라는 말 뜻의 의미를 알고 계시고 쓰는지 모르겠네요.
      한나라당도 '서민 정당'이라는 표어를 들고 있는 것도 토나오는데,

    • "죄송한데.." - 아는건 있는지.. 2009/04/29 09:34  댓글주소  수정/삭제

      쇠구슬을 서민들께 던졌다구요? 쇠구슬과 화염병이 투척된 대상은 철거깡패들이었습니다. 가서 쇠구슬 화염병 맞아보셧나요? 아님 쇠구슬 화염병맞은 일반시민 있었나요?

      물론,불법시위 폭력시위..잘못한것맞습니다. 불법이니만큼 잘못에대한 댓가도 치뤄야하고 제재도 받아야겠죠.
      헌데 현재 국민들이 열받는건..

      돈없고 힘없는 약자가 쓰레기하나라도 버리는 법어기면 아주 가차없이 온갖법 적용해가며 잡아넣습니다.
      공권력회복 머시기 외치면서요..

      그거아시나요? 저 시위분들이 잘못한것 앞서서..
      철거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깡패들의 불법이 자행되었었는지..?
      용산마을주민들이 알박기라고하였다고 생각하나요?
      그 수많은 깡패들이 그렇게 양아치짓할때 경찰과 구청은 뭐했죠? 그게 이나라에 공평한 공권력인건가요? 경찰인건가요?
      그럼..달라는돈 다줘야되냐구요?
      모든돈 달라하지않았었죠. 제대로된 타협이라도하게 자리라도 마련해달라했지만 저들맘대로 한두번 회의가진것 말곤 일괄묵살해버렸죠.
      공사기간이 늘어나면 손해가 가니깐 빨리 철거를 시켜야 된다구요? 나랏돈도 아니고 일반사기업의 이익을 위해 왜 일반 서민이 공포를 느껴야하고 폭행을 당해야하는거죠?
      게다가 그 손해가는돈 아까워서..그 지주들과 깡패들에게 최대한 빨리 주민들몰아낸 성과급(?)명목으로 돈 나눠줬나보군요..몇십억이던가 몇억씩 나눠가지더군요.. 기사 올려드릴까요?
      그러면서 경찰과 구청은 가진자와 없는자 너희들알아서해라 발뺌만하는게 맞는건가요?

      공권력을 내세우고 싶다면 가진자든 안가진자든 공평해야하는게 제대로된나라아닌가요?
      어른이 아이에게 쓰레기버리지말라고 가르치면서 아이앞에서 쓰레기 버리면... 아이가 뭘배우죠?

      이나라 공권력 추락했다 외치지말고..
      공권력의 명문과 위상부터 바로세우는게 맞는것아닌가요?

    • 국토보호 2009/04/29 10:24  댓글주소  수정/삭제

      경찰 동영상에 서민들은 횡단보도 태연하게 걸어가던데..쇠구슬 화염병 던지면 그리 걸어갈수 잇을까요???

    • 저도 죄송한데.. 2009/04/29 1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죄송한데님 철거 당해 보셨어요? 그것도 용역깡패들한테 몰리면서.. 거기다 경찰이라는 공권력과 손잡고.....
      살려고 올라가신겁니다...살려고 발버둥치시는 분들이
      시민한테 격하게 하셨겠습니까? 당시 상황에 있으셨던
      분들은 이해 하실겁니다..

    • 죄송한데라는 뜫을 알고나 썼나요? 2009/04/29 21:57  댓글주소  수정/삭제

      현장은 지나가 보셨나요? 태국은 반시위로 1명이 죽었을떄도 전세계적으로 난리가 났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자신들의 터전을 짓밟는거 막을려다가 5명이 돌아가셨습니다.
      저도 당연히 정부 정책이 있으면 누군가는 피해볼수 없는거 압니다만 그분들이 죽을 죄를 지은건 아닌거 같은데요?

  4. sdfg 2009/04/29 01: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로 가슴아픈 일이지만 참.... 방법이없네요 대통령이 신도아니고....
    이번사건계기로 다음부터 이런일 생기진 않길

  5. 비누 2009/04/29 02: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통령이란 자리가. 경제만 살려주면 범죄자라도 상관없다.
    라는 생각으로 줄만한 자리가 아니란걸.
    제발 국민들이 깨달아줫으면 좋겟네요.

    • 광해대왕 2009/04/29 04:18  댓글주소  수정/삭제

      용산사건은 죽을려고 쌕을 쓴 경우인데 왜 경찰에서 욕을 먹어야하죠...

    • 광해대왕 너 2009/04/29 07: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니초딩이냐 아님 거기노인정이냐 쌕?이건 뭔소리고 너는생각좀하며 사회생활해라

  6. 채운이 2009/04/29 03: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의 대통령’이 아니기 때문에 사과를 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100% 공감합니다...우리도 언제 저꼴날지 참..한심한 인간을 뽑은 한심한 국민입니다..

    • 광해대왕 2009/04/29 04: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통령이 뭘 잘못했나요..잘못은 불법시위자들이 한것이지 경찰은 정당한 공권력과 법집행을 한것입니다...본질을 호도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7. 광해대왕 2009/04/29 04: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통령이 그렇게도 할일이 없는줄 아나...실제 용산사건을 사과해야 할 사람들은 불법 농성자들이다...

    • 나~참 2009/04/29 07:11  댓글주소  수정/삭제

      광해대왕아 개박이 지가말한것도 못하는는인간이 할일이많아?
      뭐하고있는데? 뭐했는데? 말좀해봐인간아

    • 광해대왕님 2009/04/29 09: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목민관이 무엇인지 알고나 말씀하십니까??
      목민관의 기본자세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참 갑갑한 분이시로군요..

    • "광해대왕"--하나만아는가보군요.. 2009/04/29 09: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불법시위 폭력시위..잘못한것맞습니다. 불법이니만큼 잘못에대한 댓가도 치뤄야하고 제재도 받아야겠죠. 네 분명히 법을 어기면 응당한 벌을 받는게 맞습니다.

      그런데.. 현재 국민들이 열받는건..
      돈없고 힘없는 약자가 쓰레기하나라도 버리는 법어기면 아주 가차없이 온갖법 적용해가며 잡아넣습니다.
      공권력회복 머시기 외치면서요..

      그거아시나요? 저 시위분들이 잘못한것 맞습니다. 그런데 그에 앞서서...
      철거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깡패들의 불법이 자행되었었는지..?
      용산마을주민들이 알박기라고하였다고 생각하나요?
      그 수많은 깡패들이 그렇게 양아치짓할때 경찰과 구청은 뭐했죠? 그게 이나라에 공평한 공권력인건가요? 경찰인건가요?
      그럼..달라는돈 다줘야되냐구요?
      모든돈 달라하지않았었죠. 제대로된 타협이라도하게 자리라도 마련해달라했지만 저들맘대로 한두번 회의가진것 말곤 일괄묵살해버렸죠.
      공사기간이 늘어나면 손해가 가니깐 빨리 철거를 시켜야 된다구요? 나랏돈도 아니고 일반사기업의 이익을 위해 왜 일반 서민이 공포를 느껴야하고 폭행을 당해야하는거죠?
      게다가 그 손해가는돈 아까워서..그 지주들과 깡패들에게 최대한 빨리 주민들몰아낸 성과급(?)명목으로 돈 나눠줬나보군요..몇십억이던가 몇억씩 나눠가지더군요.. 기사 올려드릴까요?
      그러면서 경찰과 구청은 가진자와 없는자 너희들알아서해라 발뺌만하는게 맞는건가요?

      공권력을 내세우고 싶다면 가진자든 안가진자든 공평해야하는게 제대로된나라아닌가요?
      어른이 아이에게 쓰레기버리지말라고 가르치면서 아이앞에서 쓰레기 버리면... 아이가 뭘배우죠?

      이나라 공권력 추락했다 외치지말고..
      공권력의 명분과 위상부터 바로세우는게 맞는것아닌가요?

    • 개념은 안드로메다에? 2009/04/29 09:38  댓글주소  수정/삭제

      광해대왕아!
      개념은 어디다 두고 왔냐?
      대통령 할일이 도데체 뭐냐?
      외국가서 망신당하는 거냐?
      자국민 때려 잡는 거냐?
      너도 니 양심에 손을 얹고 잘 생각해봐라.

    • 니가 해봐. 2009/04/29 1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니가 해봐
      정당한 시위
      못하면
      너도
      쥐색기야.

  8. 노가다씹짱 2009/04/29 06: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명박이가 옛날부터 베트남 도로공사 주민 때려잡고 현대건설 해결사 전공이다. 그리고 돈많은데 왜 세를살아? 눈이나 깜빡하려나?

  9. 2009/04/29 07: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10. 정신병자들 아님?? 2009/04/29 07: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계 어느나라에서 시위꾼들한테 청와대 까지 길을 터주는지 그게 더 궁금하네;;;

    • 국민 2009/04/29 09:43  댓글주소  수정/삭제

      야이 정신병자야...
      명바기가 그렇게 좋아하는미국에서도
      백악관앞 시위를 인정한다.
      니 집이 불타고 니 부모가
      죽어도 너한테 테러범이니
      시위꾼이니 해봐라.
      너두 똑같은 일 당하길 빈다

    • 하나만볼줄아는.. 2009/04/29 09: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국에선 이러면 총맞는다구요?

      공권력을 가진자들 그리고
      나라를 이끌어가는 공직자들..
      원칙과 법,절차가 엄격한 나라들입니다.

      일단 윗사람들이 확실히 법을 지킬줄알고 준법정신이 투철하니 아래사람들은 당연히 본받고 믿고 따를수밖에 없죠.

      티비나 영화에서 봐서 아시겠죠?
      범인체포할때 '변호사를 선임할수있고~무슨죄로 체포당하고~등" 얘기해주는것 알죠?
      '미란다원칙'이라고 하는건데..이게 어떻게 나온지아시나요?
      미국판 유영철이나 강호순같은 개쓰레기 범인을 판결함에 있어..
      경찰관이 이 미란다원칙을 고지하지않은체 체포했다는 이유로 법원에선 범인을 풀어준 판결입니다.

      도저히 이해가 안되시죠?
      그만큼 원칙,절차,법에 엄격합니다.

      헌데 우리나란 어떻죠?
      공권력이요? 세계평가보고서엔 우리나라 정치인과 공권력 청렴도 밑바닥인것 아시죠? 그에 반해 국민들은 중간정도구요..
      그만큼 이나라 윗쪽이 썩었다는 얘기죠.
      공권력 추락...얘기하지말고
      공권력의 명분과 위상부터 자기네들이 회복해야 하는것 아닌가요?

      당신은 집에서 아이에게 쓰레기버리지말라 가르치면서~
      아이눈앞에서 쓰레기버리면..
      아이가 그 가르침을 따를꺼라 생각하나요?

      윗사람들이 바로하면 아래사람들은 당연히 본받고 따라가게 마련이죠.

  11. 우이얌 2009/04/29 09: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리에 사람 하나 잘 못 앉으니,
    들려오는 건 곡소리,
    보이지 않는건 앞날 인 듯 싶어요
    들려오는 소식들 죄다..

  12. 국민 2009/04/29 09: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아이의 아빠요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낍니다.

    그말이 정답인거 같습니다.
    "이명박 정부, 정말 미쳤다"
    이 미친 정부가 언젠가는 피눈물을 흘릴 날이
    올 것입니다

    부디 용기를 내세요.
    힘을 내십시요.

  13. 블루비 2009/04/29 09: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리 호소해도 답이 없어 잠시 외면했습니다.
    여전히 답은 없을거 같네요.
    이를 어쩌면 좋죠? 방법이 보이질 않아요.
    유일한 낙이라면 어서 임기가 끝나(그전에 쫓겨나면 좋겠지만)
    쥐박이, 막장정권시대에 수사를 했던 경찰 모두, 같은 형식으로 검찰 관계자 전원, 살인, 살인교사, 내란죄 등을 물어 공개처형하는 날이 왔으면 합니다.

  14. 2009/04/29 09: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15. 조화와 균형 2009/04/29 10: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것은 아셨으면 합니다.

    화재시 불에 타 죽는 경우는 10%미만입니다.

    당연히 질식으로 90%이상이 죽습니다.

    이번 진압은 당연히 과잉진압이었고,

    사전에 미숙한 준비로 경찰의 무능을 그대로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경찰관 1명도 희생된 사건이니만큼,

    모두가 피해자입니다. 원만하게 해결되길

  16. 놀고있다. 2009/04/29 1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뒤에서 조종하는 세끼들....다 죽여버려야한다.
    니들 땜에 엄한 경찰관도 죽었어 이건 니들 이 어떻게 보상할래?
    웃긴새끼들 떙깡만 지기면 어떻게든 득본다?

    • 생각이 1가지뿐? 2009/04/29 10:26  댓글주소  수정/삭제

      경찰관을 죽인것도..
      서민을 죽인것도 이 정부인걸 모르시는지?

      가진자...
      가지지못하고 힘없는자..
      모두 공권력을 적용함에 있어 공평했었으면 이런일은 발생하지않았습니다.

      불법시위 잘못한것 맞습니다. 댓가를 치뤄야하는것도 맞고 벌 받아야하는것도 맞습니다.

      허나 그전에.. 깡패들동원해서 엄청난 불법폭행 불법협박 불법갈취..등을 왜 이나라 공권력들은 보고만있었죠?
      용산시민들이 불법이라도 저지르면서 살던동네에 잇었던가요?
      건축회사와 주민들간에 협의가 이뤄져야한다면~

      공권력이란 당연히 와서 깡패들이 불법을저지르지못하게하는와중에 협의가 이뤄줘야 당연한것 아닌가요?
      깡패들편에서서..
      경찰이 깡패들에게 방패나눠주고~
      물대포 쏘게 하는게 이나라 정당한 공권력인가요?

      경찰이 죽은건 이나라 윗대가리들의 잘못이지..
      그게 서민과 주민들의 잘못이라생각하나요?
      가진자들 재물늘리고 실적이나 채우고~권력놀음에..
      죄없는 하부경찰관들만 고생하시고 죽어나가는거죠..
      그들만 괜히 앞에서 욕 다 듣게 만들고...
      정작 욕들을 작자들은 뒤로숨어버리죠.

      다시금 얘기하지만..서민들과 주민들의 얘기에 귀만 기울여줬어도 이런일 발생하지않앗습니다.
      그깟 돈 몇푼 아깝다고..
      일반 사기업의 돈 아낀다고 왜 경찰과 구청이 나서서 편들어줘야하는건가요?

  17. 힘내시란말밖엔.. 2009/04/29 11: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젠가 진실을 규명할 수 있는 날이 올것입니다.
    비록 지금은 진실을 규명할래야 할 수 없는 지경이지만....
    여기 댓글에서도 제대로 모르면서 무조건 저분들 욕하시는 분들 많네요. 알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입을 놀리다니.... 너무들하네요.


    전 그냥 힘내시란 말밖엔...할말이 없네요.

    그리고 꼭 진실이 진실인 세상이 올때는 반드시 용산참사의 희생되신 분들의 억울함을 풀어드릴날이 올거에요.
    그러기위해 이 다음 대통령 선거때는 반드시 제대로 된 사람으로 뽑아야겠죠...

  18. 전경출신 2009/04/29 1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_-; 하아 또 시작하셧군.. 경찰과 정부를 탓하기전에 먼저 자기자신부터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나라지키러 갔다가 행자부 강제소환!! 당해서 전경으로 군복무한 저로써는 이해가 가지 않는부분이 정부에서는 시위대에서 과격하게 나오지 않는이상 절대 과격하게 안나옵니다. 전역한지 5년이 지나고 있지만 아직도 시위하는분들중 과격한 분들을 보면 자기들이 한짓은 생각안하고 너무 정부와 경찰와 몰아세우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 5년이면바뀌는강산 2009/04/29 12:08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즘 5년이면 강산이 바뀌고 대통령과 한나라당은 1년만에 10년 뒤로 시계를 돌려놨는데 전역한지 5년된 상황을 말하고 있으삼? 앞으로 5년 뒤에 지금의 어땠는지 뒤돌아 보면 내 자신이, 국민들이 얼마나 우매한지 깨닫게 될것임.

  19. 지나가는 2009/04/29 11: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민에 대한 예의가 없다. 정말...
    누가 잘못하고 잘못하지 않았건 상관없이...
    이미 죽은이들 아닌가...
    그 죽음만으로도 기가막힐 지경인데...
    정말 예의가 없다.

  20. 쥐새끼.... 2009/04/29 12: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쯔키야마 아키히로 이 쥐새끼같은 놈과 그 떨거지들이 더이상 대한민국을 망치기 전에 어떻게 해야할텐데....

  21. 솔직히 2009/04/29 13: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불난거,,,, 용산철거민들이 화염병던지다가 잘못던져서 그런거아닌가?

    자기네들이 불나게 했으면서-_- 왜 죄다 경찰한테 독박씌워

    시위대가 과격하게 나오지만 않으면 경찰도 과격하게 시위안하는데..

    항상 먼저 과격하게 쇠파이프,화염병들고 와놓고선 경찰이 진압하면

    폭력경찰이라고 짓거리고-_- 답답하오리다

    • 개구쟁이 2009/04/29 15:36  댓글주소  수정/삭제

      솔직히님........솔직히 용산참사, 아니 용산'학살' 왜? 어떻게? 일어난지 잘 모르죠?

      모르면 물어보세요. 솔직히
      괜히 답답하다고 애꿎은 본인 가슴만 후려갈기지 마시고

  22. 혜정 2009/04/29 13: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한숨과 가슴이 먹먹해 오네요....
    100일이란 시간동안 돌아가신 분들이 서서히 잊혀져 가는게 너무나 죄송스럽네요,,,
    돌아가신 분과 남은 가족분들에게 빨리 이 정부가 사죄하고 그분들이 이제 용서하고 새 삶을 살 수 있게 힘을 실어줘야 합니다.사죄하세요 제발~!!!!!

  23. 조영구 믿는다... 2009/04/29 20: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발 부탁인데...용산 사태에 대해서 물을 타 다오...연예인x파일에 나온 남녀 연예인들을 이용 하면 된다....거기에 나오는 남녀 연예인112명을 서울방송국 앞에 커다란 감옥을 만들어서 남자 연예인이 여자 연예인을 겁탈,강간,오랄 시키는 장면을 생방송 해다오...그럼 대통령이 너한데 상을 준다,..,.

  24. 내양말바닥에.. 2009/04/30 18: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양말바닥엔
    2MB이라고 크게써잇음 ㅇ_ㅇ
    밟고다니려고 ^^ 헤헤



5월 2일, 촛불 1주년 '10만 범국민대회'

대학생들이 길거리로 뛰쳐나와 등록금 때문에 못살겠다고 외쳐도, 여대생들이 머리까지 깎아가며 등록금을 내려라 해도 관심이 없는 이 사회, 용산의 살인적 진압에 숨져간 이들의 장례가 아직도 치러지지 못한 상황임에도 사건 자체가 잊혀지고 있는 이 사회. 하지만 이런 비인간적인 사회를 바꿔내는 것은 싸우는 길밖에 없다.

싸움의 종류와 형태, 내용은 다양하더라도 기본적으로는 대결일 수밖에 없다. 특히 이명박 정부처럼 가난한 자들과의 대화나 타협은 아예 정책 목록에 들어가 있지 않은 정권과는 힘이 들더라도 이 길밖에 딱히 다른 방안이 없다.

불가피한 선택, 투쟁

‘용산 참사’ 100일을 앞두고, ‘용산 철거민 살인진압 범국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가 이명박 정부에 대해 총력투쟁을 선언했다.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고인의 명예회복 등 어느 것도 해결되지 않은 ‘메아리 없는 투쟁'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선언을 한 것이다. 

27일 찾아간 참사 현장은 지난 1월 '살인 진압' 직후를 연상케 할 만큼 분노에 가득 찼다. 남일당 건물 앞에서는 유족과 범대위 소속 단체 대표자들의 철야농성장이 마련되었고, 뜸했던 임시분향소에는 시민들의 발길이 다시 이어지고 있었다. <레디앙>은 오는 29일 ‘용산 참사’ 100일을 앞둔 용산의 ‘하루’를 담아보았다.

장면 #1- 추모주간 선포

이날 오전 11시 범대위 주최로 열린 ‘참사 100일 추모주간 선포식’이 열렸다. 범대위는 27일부터 5월 2일까지를 추모 주간으로 정하고, 대정부 총력투쟁을 위한 분위기를 조성과 대규모 집회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했다. 이날 기자회견 참석자들 역시 한 목소리로 ‘투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범대위는 27일 오전 '참사 100일 추모주간 선포'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손기영 기자) 

“100일 가까운 기간 동안 여러 형태의 투쟁을 벌였고, 이명박 정부가 ‘사람’이 되기를 기대했다. 하지만 그동안 모르쇠로 일관하는 정부는 ‘사람’ 되기를 포기했다. 얼굴은 사람처럼 생겼지만, 속마음은 아니다. 지금 투쟁을 통해 사태를 해결하지 못하면, 다시 이런 잔악한 일이 생길 것이다.”- 이규재 범민련 남측본부 의장

"아직 땅에 묻지도 못하고 있는데"

“죽은 사람을 아직 땅에 묻지도 못하고 있는데, 이명박 정부는 어떤 말도 하지 않고 있다. 사람의 얼굴을 하고 있지 않은 이런 정부에 맞서 끝까지 투쟁할 수밖에 없다. 또 어린 전경들을 앞세워 고인들의 영정을 짓밟도록 하는 이명박 정부에 맞서 투쟁의 수위를 더 높일 수밖에 없다.” - 반명자 민주노총 부위원장

“그동안 우리는 ‘용산 참사 해결 없이 재개발은 없다’라고 주장해왔지만, 이에 이명박 정부는 아무런 답변이 없었다. ‘여기서 끝내자’고 했지만 역시 아무런 이야기가 없다. 이제 우리가 끝장나거나 이명박 정부가 끝장나거나 둘 중에 하나인 것 같다. 이명박 대통령, 오세훈 서울시장, 한나라당 이제 제 정신 좀 차려라.” - 주거권연합 활동가

한편, 범대위는 용산 참사 100일인 오는 29일 저녁 7시 서울시청 앞 광장(예정)에서 ‘100일 추모제’를 열기로 했으며, ‘촛불 1주년’인 5월 2일 오후 5시 서울역 광장에서 ‘10만 범국민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장면 #2- 유족들이 말하는 참사 100일

선포식을 마친 참석자들은 고인들을 추모하기 위해, 남일당 건물 1층에 마련된 분향소로 향했다. 담담한 표정으로 이들을 맞이했던 유족들의 눈가에는 어느새 눈물이 맺혀있었다. 이날 분향소에서 만난 고 양회성씨의 처 김영덕씨, 고 이성수씨의 처 권명숙씨, 고 한대성씨의 처 신숙자씨는 ‘용산 참사’ 100일을 맞은 심정을 털어놓았다.

   
  ▲왼쪽부터 김영덕 씨, 권명숙 씨, 신숙자 씨 (사진=손기영 기자) 

김영덕 = “용산4구역에 살다보니까 재개발에 대한 걱정만 했을 뿐이지, 참사가 일어나기 전에는 정말 화목하게 살았던 것 같아요. 남편은 정말 열심히 살려고 노력했는데… 그 죄밖에 없는데, 열심히 살려고 한 게 죄가 됐는지 이렇게 비참하게 되었어요.

참사가 일어난 뒤 저희 가정의 모든 것이 무너졌어요. 아들 역시 직장을 그만두고 여기에만 매달려 있는 상태에요. 하루하루를 고통 속에서 살고 있어요. 이명박 정부에 맞서 계속 각오하고 싸워야 하는데, 이제는 지쳐서 몸도 따라주지 않아요.”

"유족들도 모두 병을 얻었어요"

권명숙 = “큰 아들이 지난 2월 입대 예정이었는데, 어쩔 수 없기 연기를 했어요, 아직 부모로부터 보호를 받아야 할 나이에 아빠를 잃었지만, 저를 위로해주는 아들이 고맙죠, 남편이 살아있을 때는 저 몰래 아들 주머니에 용돈도 넣어주곤 했는데…. 이제 아빠 옆에서 의지하지도 못하니 이런 아들의 모습에 가슴이 아파요.

노점에서 일하고 몸이 힘들어도 예전에는 위로해줄 사람이 있었지만, 저를 포함해, 이제 유족들 모두 병을 얻었죠. 몸과 마음이 너무 힘들어요. 그동안 평범한 주부로써 내조만 잘하면 되는지 알았지만, 참사를 겪고 투사가 된 것 같아요. 시신을 보면 끔찍하고 단란한 가정도 잃었는데…. 가만히 있으면 누가 해결하겠어요.”

고개를 숙이고 있던 신숙자씨에게 말을 걸자, 그는 아무 말 없이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옆에 있던 권명숙씨는 “너무 평범하게 살던 분인데, 참사를 겪고 난 뒤 세상과 소통하는 문을 닫아버렸다”며 “100일 가까이 같이 생활했지만, 저희조차 몇 마디 나눠보지 못했다”며 그의 심정을 대신 전했다.

장면 #3- 청와대 앞 1인 시위

오후 12시 반 권명숙 씨는 분향소를 나와 차량에 올랐다.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며, 지난주 금요일부터 청와대 앞에서 진행하고 있는 1인 시위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권씨를 태운 차량이 청운동 주민센터에 도착하자, 경찰은 황급히 길목을 가로막았다.

차량에서 내린 권명숙씨는 ‘용산 철거민 살인진압 책임자를 처벌하고, 이명박 대통령은 유족 앞에 사죄하라’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청와대를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하지만 전경 30여명은 권 씨를 둘러싸며 제지했다.

   
  ▲경찰이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권명숙씨를 둘러싸며 제지하고 있다 (사진=손기영 기자)

경찰 관계자 = “인도로 올라가라. 그러지 않으면 채증하겠다. (전경들을 향해) 야~ 방패 들고 인도 쪽으로 밀어.”

권명숙 = “경찰은 뭐가 두려워서 유족한테 이렇게 하나. 국민에게 열어놓은 길인데, 왜 유족들만 못 가게 하나. 어서 길을 비켜 달라. (인도 쪽으로 옮김)”

경찰 관계자 = “경찰한테 지시하지 말라. 우리는 여기에서 법을 집행하러 왔다.”

권명숙 = “인도로 올라왔는데, 왜 막나. 그렇게 유족들이 무서우면 학살을 저지르지 말던지. 뭐가 그렇게 두려우나….”

장면 #4- 행동하는 라디오 ‘언론재개발’

지난주 월요일부터 용산 참사 현장에는 라디오방송이 흘러나오고 있다. ‘공동체 라디오’ 모임인 ‘씨알’ 회원들이 참사 현장에서 철거민들의 신청곡과 사연을 소개하는 라디오 방송(월~금)을 진행하고 있는 것. 이날 오후 월요일 고정프로인 ‘떳다, 용산시스터즈’를 준비하고 있던 ‘용산떡(닉네임)’과 ‘희망마차(닉네임)’과 만나 ‘즉석 인터뷰’를 부탁했다.

   
  ▲행동하는 라디오 '언론재개발'이 27일 오후 참사 현장에서 라디오방송을 하고 있다 (사진=손기영 기자) 

- 참사현장에서 방송을 진행하는 소감?

희망마차 = “계속 이 자리에서 라디오방송을 했으면 좋겠지만, 솔직히 경찰한테 채증을 당할까봐 두렵다. (웃음) 지금 철거공사가 진행 중이어서 돌발 상황이 생길 수도 있지만, 여기서 방송을 하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 저희의 라디오방송 역시 철거민들과 결합하고 연대하는 한 방법이다.”

- 방송국명을 ‘언론재개발’로 정한 이유?

용산떡 = “그동안 언론에서 ‘용산 참사’를 제대로 보도하지 않고, 일부 언론은 사태를 왜곡하기도 했는데, 너무 가슴이 아팠다. 그래서 ‘참사를 외면하고 있는 기성언론을 재개발하자’는 취지에서 이런 이름을 지었다. 철거민들이 왜 싸울 수밖에 없는지 그리고 이들의 소식을 중점적으로 알리는 게 방송의 목표다.”

- 오늘의 방송 내용은?

용산떡 = “‘떳다 용산시스터즈’라는 월요일 고정프로그램에 철거민들의 소식을 솔직하게 거침없이 전하는 ‘불도저뉴스’와 고인을 생각하는 유족들의 편지를 낭송하는 ‘하늘로 보내는 편지’로 용산 참사에 대한 시민들의 격려메시지 등을 전하는 ‘릴레이 인터뷰’가 방송될 예정이다.”

- 신청곡은 주로 어떤 노래?

희망마차 = “그동안 참사 현장에서 투쟁가를 계속 틀었는데, 지나가는 분들이 귀를 막고 가는 모습에 가슴이 아팠다. 그래서 철거민들이 신청한 트로트, 신나는 가요를 튼다. 지난주에 유족 한 분이 ‘동그라미’라는 노래를 신청했다. ‘돌아가는 분의 얼굴이 동그란데, 그 분을 생각하면서 노래를 듣고 싶다’는 사연이었는데, 가슴이 찡했다.”




TAG 10만 범국민대회, 용산참사, 용산참사 100일, 촛불 1주년
  1. efe3r 2009/04/28 15: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심하세요,,,,,
    쥐명박 쥐새끼 잡으려다..
    돼지한테 먹힙니다..
    사람많은곳에서ㅠ,,ㅠ 접촉만해도 옮는데.. ㅠ

  2. 켜ㅜ켜ㅜ 2009/04/28 16: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돼지 독감 조심해야 하는데

  3. gggg 2009/04/28 16: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컨테이너 박스 또 등장 하겠네요..ㅋ

  4. 송민준 2009/04/28 16: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들 힘내세요^^

  5. 부디 2009/04/28 16: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꺼지지않는 촛불이 타오르소서!!

  6. 놀고있다. 2009/04/28 17: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주 곰탕을 끓여먹어라....촛불보고 싶어서 어떻게 살았어?

    • 알바 2009/04/28 21:32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일랜드산 소고기로만든 사골이나 쳐먹어라.너같은 쥐벼룩이 O2 공기를 쳐먹고있는게 아까울따름이다. 그러니 고마운줄알고 닥치고 찌그러져 찍찍거려라 이 하찮은 생물아

  7. 무슨 개소리임;; 2009/04/28 18: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0만은 커녕 허구언날 시위질하는 전문 꾼들 빼고 천명만 모여도 다행임....

    • 알바 2009/04/28 21:30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부끄럽네요
      형혼까지 다 쳐팔아먹고. 조상님들 얼굴에 똥칠을하는군요. 화이팅입니다~ 계속 삽질하세요~

  8. 화이팅 2009/04/28 18: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먼 훗날, 한 30년 후쯤,
    아이들이 역사를 배우면서
    '이런 어이없는 시절도 있었구나'
    이럴 때가 오길...

  9. 힘내세요 2009/04/29 03: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사가 심판하겠죠 그렇다고 지금 저 썩은 쥐를 내버려 두라는 말은 절대 아닙니다 우리들의 행동도 쥐가 심판하는게 아니라 역사가 심판 할 것입니다 누가 뭐라든 힘내십시오 어느나라든 국민을 이기는 독재자는 없습니다 반드시 국민이 승리하리라 믿습니다 각종 개나라알바들이 촛불집회를 왜곡하고 폄하하는데 열을 올릴것입니다 촛불이 변질되었다는둥 하는 거짓 헛소리에 흔들리지 마십시오 이젠 더이상 국민이 바보가 아닙니다 저 쓰레기 쥐 집단에게 단호하고 철저하게 국민의 심판을 내립시다

  10. 먹어라 2009/04/29 13: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100만이라고 하지.. 쪼장하게 10만은 무슨... 어짜피 니네는 부풀리잖아.

  11. dlfjs 2009/04/29 22: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사회가 어려울수록 하나가 되어야 하는데... 또 촛불을 든다고요? 누가 보라고 드는거유...

  12. 아아.. 2009/04/29 22: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만두시게....촛불보다는 삽을 들게나

  13. 도림천 2009/05/02 16: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 이렇게 오바하지 ...

  14. 도림천 2009/05/02 16: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심심하면 나와서 좃불을 드네.... 썅............



한서정, 반공녀에서 촛불전사로

‘촛불 1주년’을 앞두고, 촛불의 성과와 과제를 둘러싼 다양한 논의가 전개되고 있다.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문제, 'MB악법' 저지, 용산 참사 등 굵직한 사회적 이슈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목소리를 내온 ‘촛불 진영(?)’에 대해, 일각에서는 지나친 낙관론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2008년 촛불은 “7·8·9월 노동자대투쟁으로 이어진 1987년의 경험만큼도 나아가지 못했다” - (백승욱 중앙대 교수 『그대는 왜 촛불을 끄셨나요』중)

“대중들의 참여가 분산적, 일회적으로 이뤄짐으로써, ‘저항의 터전’을 제대로 마련하지 못했다” - (권용혁 울산대 교수 『촛불, 어떻게 볼 것인가』중)

“촛불들의 의지가 투표와 일상적 조직행동으로, ‘순수하지 않은’ 시위들에 대한 지지로, ‘시민도 못 되는’ 사람들에 대한 연대로 나타나야 한다” - (이상길 연세대 교수 『그대는 왜 촛불을 끄셨나요』중)

하지만 23일 저녁 ‘용산 참사’ 현장 부근 ‘촛불미디어센터(촛불방송국)’에서 만난 한서정 촛불시민연석회의 공동대표(47)는 “앞으로의 촛불은 다를 것”이라며, 좀 더 업그레이드 된 ‘2009년 버전 촛불’을 준비하고 있었다.

지난 23일 '용산 참사' 현장에 마련된 농성장을 찾은 한서정 촛불시민연석회의 공동대표 (사진=손기영 기자)

지난해 인터넷카페에서 시민단체로 탈바꿈한 ‘언론소비자주권국민캠패인(이하 언소주)’의 초대 상임대표를 맡으며, 조중동 광고주 불매운동을 적극적으로 벌이기도 했던 한 씨는 ‘촛불 광장’에서 보고 듣고 느낀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1년 간 ‘촛불’의 진화과정을 설명했다.

업그레이드 된 '2009년 촛불' 

“처음에 ‘촛불’은 이명박 정부에 대해 ‘싫다’, ‘아니다’ 정도로 출발했어요. 좀 추상적이었죠. 하지만 이후 촛불은 ‘싫다’, ‘아니다’에 대한 구체적인 이유를 찾아갔죠. 특히 시민들이 ‘촛불 광장’에 참여하면서 신자유주의 문제, 근현대사 등 관심 있는 분야에 책을 많이 읽으셨던 기억이 나네요.

추상적이고 담론적인 반대에서, 점점 세세한 문제점들을 지적하기 시작했어요. 그러면서 ‘촛불’의 활동도 좀더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바뀐 것 같아요. ‘이명박 정부 심판’뿐만 아니라, 대운하, 언론 장악, 의료보험 민영화, 미친 교육 등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촛불 광장’의 주제로 가져오게 되었죠.”

한서정 씨는 “이제 촛불은 ‘광장’뿐만 아니라 사회의 다양한 영역을 개척해가며, 스스로 진화하고 있다”며 밝히며, ‘언소주’, 4.29 재․보선에서 ‘촛불시민’ 후보로 경주에 출마한 채수범 씨, 지난 3일 개국한 ‘촛불미디어센터(촛불방송국)’의 사례를 들기도 했다.

진화하는 촛불 1- 시민단체 만든 ‘촛불’

한서정 = “일례로 인터넷카페로 시작한 ‘언소주’의 경우, 회원들이 조중동 광고주 불매운동을 하는 과정에서 처벌을 받기도 했는데, 이런 사법기관의 탄압을 극복하기 위해 무언가 결집될 수 있는 힘이 필요했어요. 지속적이고 조직적으로 탄압에 대응할 능력을 키워야 했고, 조중동과의 싸움은 단시간 내의 성과를 낼 수 없는 운동이라고 생각했어요.

또 사법적인 피해를 당할 경우, 회원들을 구제할 수 있는 자금도 필요했죠. 이런 문제의식을 토대로 ‘언소주’를 인터넷카페에서 시민단체로 전환하게 되었어요. 결국 인력, 돈 그리고 시스템 등이 갖춰지면, 앞으로 촛불들의 조중동 폐간운동을 좀 더 지속적이고 강고하게 펼쳐갈 수 있다고 판단이었죠.”

진화하는 촛불 2- 정치판에 뛰어든 ‘촛불’

한서정 = “솔직히 ‘촛불’들은 ‘촛불’이 현장 정치로 가는 것에 대해,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을 갖고 있어요. ‘얼마 지나지 않아 다른 정치인들처럼 변절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죠. 채수범 씨(닉네임: 한글사랑나라사랑)가 경주로 간 것은 당선이 아니라, ‘적지에 가서 장렬하게 전사하라’는 ‘촛불시민’들의 요구 때문이었죠.

특히 경주는 ‘한나라당 텃밭’ 지역인데, 선거운동 기간이기 때문에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이명박 정부에 부도덕한 점을 지역 주민들에게 알릴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성과거든요. 또 현장에서도 ‘촛불 후보’를 지지하는 주민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이야기도 들었어요. 다시 말해, 촛불 후보가 정치판에 뛰어든 이유는 촛불의 외연을 넓히기 위한 것이에요.

또 진보정당을 포함해, 기성 정치인들에 대한 실망감도 ‘촛불’들이 정치판에 뛰어든 이유이기도 해요. 울산 북구 재선거에서 얼마 전까지 진보정당 후보들 간 단일화에 난항을 겪기도 했는데, 후보 개인의 욕심도 있겠지만, 당의 욕심도 작용했다고 봐요. 진보성향의 정치인 역시 정당이라는 틀 안에 들어가면, ‘정당 논리’에서 따라 행동하게 되는 것 같아요.”

진화하는 촛불 3- 방송을 제작하는 ‘촛불’

한서정 = “지난해 KBS를 지키기 위해 ‘촛불시민’들이 많이 싸웠는데, 이제 KBS는 정권에 넘어간 것 같고, YTN도 구본홍 씨를 인정하는 분위기로 가고 있는 것 같고, MBC도 요즘 위태롭거든요. 기존의 방송들이 진실을 보도하기 힘든 환경으로 가고 있어요. 특히 이들은 집회 현장을 중요하게 보도하지 않죠. 진실을 알리기 위한 우리 만에 매체가 필요했어요.

그동안 <사자후 TV>, <누리꾼 TV> 등 인터넷 생중계 매체들이 현장에서 진실을 그대로, 생생하게 보도했잖아요. 촛불시민연석회의, 범대위가 함께 마련한 ‘촛불미디어센터(촛불방송국)’를 통해 그쪽에 재주 있는 친구들이 결집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장소가 될 것으로 봐요. 또 ‘촛불시민’들이 직접 방송을 제작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도 운영할 예정이에요.”

   
  ▲지난해 5월 초 인터넷카페들이 주최한 촛불문화제에 참석한 시민들이 촛불을 밝히고 있다 (사진=손기영 기자)  

한서정 씨는 이와 함께 “지난해 ‘촛불 광장’에서 ‘이명박 정권 퇴진’을 외치면 주변 사람들에게 욕을 먹었지만, 이제는 이구동성으로 ‘이명박 정권 퇴진’을 외치고 있다”며 “지난 1년 간 ‘이명박 정권 심판’이라는 구호를 ‘이명박 정권 퇴진’이라는 말로 바꿔 놓는데, ‘촛불’들이 일정부분 기여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다양한 촛불 아우르는 '광장'

하지만 한 씨는 “촛불들이 끊임없이 외쳤기 때문에 이명박 대통령이 막무가내 식으로 밀어붙이지 못했지만,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낙하산 사장 반대’ 등 그동안 촛불이 요구해온 것들이 아직 현실에서 이뤄지지 못했다”며 지난 1년간의 아쉬움을 말하기도 했다.

그는 이어 “촛불들은 ‘반MB’라는 운동 목표는 똑같지만, 촛불들 사이에서 ‘내 길만 옳고, 내 길이 지름길’이라는 인식이 퍼져있어, 다양한 색깔을 가진 것에 대한 서로의 이해가 부족한 것 같다”며 “지난해에도 촛불이 분화되다 보니까, 투쟁의 동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고 밝힌 뒤, 지난 18일 공식 출범한 촛불시민연석회의의 결성 배경을 설명했다.

“나 아닌 타인을 인정하는 것이 진정한 ‘촛불’인 것 같아요. ‘촛불 1주년’이 되는 오는 5월 2일 이후부터 모든 촛불이 단단히 뭉쳐야 향후 5~6월 투쟁에서 이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촛불시민연석회의는 그런 역할을 하기 위해서 출범되었어요. 어차피 가는 길은 같기에 작은 힘들이 모이면, 엄청난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죠.

앞으로 촛불시민연석회의는 다양한 촛불을 아우르는 ‘광장’과 같은 역할을 할 거에요. 아직 촛불시민연석회의에 가입하지 않았지만, ‘자리가 마련되면 얼마든지 동참 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촛불모임들도 많아요. 그리고 이번 경기도 교육감 선거 때 김상곤 후보에 대해, 공식적으로 지지선언을 하기도 했는데, 촛불시민연석회의 출범 이후 첫 번째 성과 같아요.

"김상곤 당선, 우리의 첫 성과"

촛불들이 자발적으로 경기도 각 지역에 있는 김상곤 후보 선거연락사무소에 가서 자원봉사를 많이 했어요. 인터넷 홍보, 길거리 유세, 주변 분들을 설득하는 작업도 했죠. 촛불시민연석회의도 지난 4월 초 부천역에서 열린 김상곤 후보의 유세 현장에서 참석해, 시민들에게 직접 준비한 초를 나눠주며 촛불문화제를 열기도 했어요.”

   
  ▲사진=손기영 기자 

촛불시민연석회의는 ‘촛불 1주년’이 되는 오는 5월 2일 오후 4시부터 서울역 광장(예정)에서 ‘용산 철거민 살인진압 범국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와 함께 대규모 촛불문화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서정 씨는 “이번에는 ‘명박산성’을 넘어보자”고 말하며, 이날 문화제에 대한 계획을 들려주었다.

“현재로써는 서울 시내에서 집회신고가 날 수 있는 공간은 하나도 없어요. 이제는 범대위 뿐만 아니라, 촛불시민연석회의가 신고를 내도 허가가 나지 않아요. 그래서 서울역 광장에서 예정된 집회도 불허될 확률이 높고, 지금 고민이 많죠.

하지만 5월 2일 ‘촛불 1주년’ 문화제에 대한 참여 열기가 대단해요. ‘잠시 촛불을 내려놓았지만, 그날에는 반드시 참여 하겠다’는 분들이 많더군요. 일단 촛불문화제는 최대한 짧게 하고 바로 청와대를 향해 행진을 벌일 예정이에요. 지난해에는 ‘명박산성’을 넘지 못 했지만, 올해에는 모두 하나되어 ‘가로막고 있는 것’들을 넘어 청와대로 갈 것에요.”

'촛불 1주년', 하나 되어 청와대로

지난해 8월까지 경기도 이천에서 웅변학원을 운영했던 한서정 씨는 마지막으로 “한 때는 지역 관변단체에서 활동했던 ‘보수 기득권층’이었다”고 자신의 ‘과거’를 밝힌 뒤, 지난해 ‘촛불 광장’에 참여하게 된 사연을 들려주었다.

“웅변학원 선생을 오래하다 보니까 저도 모르게 ‘반공의식’이 투철해졌나 봐요. 또 그동안 이천지역 웅변협회장, 색동어머니회 경기지회장 등을 하면서, 의식도 보수적으로 변하고 지역에서 기득권을 누리며 인정받는 삶을 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죠, 시 행사에 사람을 동원하는 일도 정말 열심히 했던 것 같아요.(웃음)

하지만 ‘BBK 사건’을 통해서 이명박 씨가 ‘전과 14범’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가 너무 싫어서 우연히 ‘안티 이명박’ 카페에 가입하게 되었죠, 또 이후 법무부에서 ‘조중동 광고주 불매운동을 한 네티즌들을 수사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는데, 너무 화가나 지난해 6월 인터넷카페 ‘언소주’에 가입했어요.

하지만 별다른 활동이 없던 제게, 언소주 쪽에서 ‘회견문을 낭독할 사람이 필요하다’는 연락이 왔죠. 웅변학원 강사 경험이 있어 부담이 없이 회견장에 나갔는데, 언소주 회원들의 인상이 너무 선했어요. 이런 사람들을 탄압한다고 하니 너무 어이가 없었죠. ‘목청만큼은 기여할 수 있겠다’고 생각에 작년 7월 초 처음으로 촛불집회에 나왔고, 지금까지 오게 되었죠.”

한서정 씨는 이날 저녁 인터뷰가 끝나자마자, ‘촛불시민 후보’ 채수범 씨의 선거운동을 지원하기 위해, 경주로 향했다. 그는 “유관순 복장을 입고 유세를 도우면, 주목받을 것 같다”는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촛불’이 있는 곳으로 달려가는 그의 몸에선 힘이 넘쳐났다. 



TAG 반공녀, 용산참사, 촛불시민연석회의, 촛불전사, 촛불집회, 한서정
  1. 지겹다 지겨워 2009/04/28 00: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촛불쟁이들 너무 피곤하다. 그냥 스스로 알아서 잘 살면 안되냐. 남탓하지 말고.

    • d 2009/04/28 0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는 당신은 무엇을 하면서 살고 있습니까?
      님같은 사람들이 나중에는 촛불쟁이라 불리우는
      사람들이 싸우면서 만들어 놓은 혜택에 무임승차
      하는 부류들이죠. 그냥 잠이나 자세요.
      그게 님이 우리 나라에 기여하는 일입니다.

  2. 볶음밥 2009/04/28 00: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평범한 시민들과 함께하는 국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때까지 부디 열심히 해 주세요.

  3. dfsd 2009/04/28 01: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mb 참 병맛이지만...여기에 기독교를 엮어서 같이욕하는건 이해가안됨...저렇게 빙 둘러서 비유적으로 까는게참....................................인간이 저렇게 못되먹었을까...
    믿음대로 잘 하고 있는 기독교인들만 욕은 있는대로 다먹고...
    (몇몇 못되쳐먹은 것들때문에 기독교 전체가 다욕먹고있는현실이 암담....)

  4. 그라프 제플린 2009/04/28 03: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민주주의의 본질이 뭔지도 모른채, 그저 문제제기 하는 사람들을 간단하게 불만분자라 폄훼하며 지들 편안한것만 생각하며 그냥 조용히 있어주길 바라며 뻘소리 지껄이는 쓰레기들을 보니 내가 다 부끄럽고 한탄스럽다.
    한국인으로 태어난 내가 무슨죄냐? 이 ㅄ보다 더 어리석고 멍청하고 무식한 새끼들아..

    천하의 매국쓰레기놈들... 언젠간 내 입술을 씹으며 늬들에게 천벌을 내릴수 있는 씁쓸한 날이 오기를.

  5. 무슨 개소리임;; 2009/04/28 08: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면상이 선하든 말든 범죄는 범죄아님?? 강호순도 얼굴은 선하게 생겼구만

    • 두모 2009/04/28 09: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독재의 개가 만들어낸 궤변,
      세계 어느나라에서도 처벌된 적이 없는
      어거지로 만들어낸 법 논리로 처벌받은 것이
      진실로 잘못이고, 죄이냐...
      시대의 양심이 고통받는 것일 뿐.

      처벌행위가 헌법을 위반한 국헌 파괴이다.
      대한민국 헌법의 파괴자.
      민주주의의 파괴자.
      독재의 개야

  6. 새옹지마 2009/04/28 08: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반공녀는 나쁘고 촛불녀는 독립운동가처럼 느껴지는군.
    지난해 참석해서보니 앞에서 지휘하던 사람들에게서 또다른 독선이 보이더군요.
    제도권이나 시민단체건 힘이 좀 생겼다 싶으면 그 힘은 독재가 될까?
    제발 시민단체들도 신중함에 자신의 생각을 가슴에 담고 있는 사람들의 마음도 헤아릴수 있었으면...

  7. 진정한 촛불이란? 2009/04/28 1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한민국의 촛불은 진정한 의미에서의 순수하고 거짓없는
    정의 사회 실현을 위한 촛불은 거의 없다. 촛불 시위자의
    90%이상이 이미 정치에 새빨갛게 오염된자, 그리고 어떤 동기에 의한
    국가의 반정부 세력자, 그리고 노빠들, 또한 현정부라면 무조건 개거품을 물고 이유없이 쓰러트릴려 하는 불순분자들... 이들만이 존재한다고
    거의 모든사람들이 인식중이다.

    • 나도 운동권 출신으로 한마디 2009/04/29 13:58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금 촛불들의 스펙을 보면 간단합니다.
      -정권 잃은 특정 정당민, 특정지역민
      -자신들의 가난을 늘 부자들의 억압, 억눌림으로 생각하는 무뇌부류
      -오늘도 돋보기 들고 현미경들고 띠두를 꺼리 찾는 전문 시위꾼, 데모꾼들 창궐
      -귀족노조들의 짓거리도 진보라 착각하는 이기적 시민단체들
      - 통일과 종북을 착각하는 이상한 시민단체들
      ~~~ 오래전 전두환 독재정권과 싸운 운동권의 오늘 모습이 과연 진보고 혁신입니까?? 그게 순수한 투쟁입니까?? 이들 촛불 세력이 과연 순수? 참 웃기고 한심스럽습니다

    • 운동권? 2009/04/29 14: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못 믿겠다.. 반촛불들 중에 때때로 자기 운동권이었다면서 씨부리는 사람들 많더라... 못 믿겟고...만약에 아주 작은 확률로라도 당신이 운동권이었었다면, 그게 대세여서 한거겠지...아니면 정말 운동이 뭔지 모르고 한거니 대략 당신의 젊은 날에 안습이다

  8. 유니 2009/04/28 11: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촛불 집회가 반정부 투쟁으로...친 공산으로...노사모 운동으로...
    화염병과 쇠 파이프로 경찰차 불태우기?...경찰차 줄에묶어 뒤엎기.
    이래 가지고야 ...진정한 평화를 상징? 한다고라...
    웃기지 마시고 ...그냥 조용히 계시면...서울이 조용해서 좋을거요...
    상기하자 6/25...

  9. 진보를 빙자한 촛불 광신들에게 2009/04/29 13: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신들은 그냥
    당신들 지지정권이 몰락해서 그걸 분풀이라도 하듯
    띠두르는 거에 불과합니다...
    그러니 이런데서 성토대회나 하지 말아주시요
    우리나라 진보가 정당한 진보입니까?
    멜라민에 촛불들어본적 있나요?
    돼지독감에 촛불들어본적 있소?
    어려운 경기에 연봉 7000 에서 그 500 더 올리려고
    띠두르는 민노총이 서민이요? 그게 진보요?
    나도 80년대 전두환 독재정권과 싸운 운동권이요
    지금 현실은 코앞에 주머니 채우려는 집단 이기주의
    라고 밖에 생각이 안드오

  10. 위에 글쓴분들 2009/04/29 14: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촛불든 시민들 보고 뭐 집단 이기주의니, 정권을 뺏긴 분풀이라느니...
    게다가 운동권 출신이었는데, 어쩌구 저쩌구...당신은 그냥 그 때 대세가 운동권이어서 운동했던것 같고 아무런 영혼도 없어 보이는 구려...제발 나도 촛불 내려놓고 싶소...이명박이만 내려오면...썅놈의 나라...이젠 제발 촛불좀 내려놓고 싶다...잘만 돌아간다면....경찰이 사람 죽여놓고 마구 감추는 이게 제대로 된 나라냐?? 찌그러진 나라에서 살다 보니 나도 찌그러져 죽을 것 같아서 촛불들고 나왔더니 왜 이리 잔말이 많아?? 내가 너희들 못살게 했냐?? 맨날 오래된 양복 입고 다니면서 아직도 6,70년대 박정희 시대를 살고, 촛불들 여자한테 시비걸다 못해 가슴까지 은근슬쩍 툭툭 치면서 ...그래서 너희 반촛불들을 욕한다, 내가!!

  11. 개소리들이 많다 2009/05/02 17: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소리들이 많다. 그리고 제목이 반공녀에서 촛불전사로 라고 돼있는데.
    반공은 그냥 녀이고 촛불은 전사인가? 정말 자기 입맛대로인 제목에 비웃지 않을수가 없다. 제목을 반공전사에서 촛불녀로 라고 해보지 그래?
    역시 좌파 빨갱이 지지자 새끼들은 개소리들을 많이 하는군.



용산, 경찰-용역 다시 등장 "철거해"

‘용산 참사’로 잠시 중단되었던 용산 4구역에 대한 공사가 11일 오전 재개된 가운데, ‘용산 철거민 살인진압 범국민대책회의(범대위)’는 이날 오후 2시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수단을 동원해 용산에서 벌어지는 ‘살인 재개발’을 막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용산 4구역에는 용산경찰서장의 지휘 아래, 철거업체 직원 100여명과 포크레인 3대가 동원돼 철거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경찰은 용산 4구역 주변을 둘러싸고 외부인들의 출입을 철저히 막고 있는 상태다. 이에 ‘용산 4구역 철거민 대책위’ 회원들은 공사 중단을 요구하며 철거 현장으로 진입을 시도했으며, 이를 막는 전투경찰들과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용산경찰서장 진두 지휘

범대위는 이날 기자회견문에서 “정부 당국은 여론이 다소 잠잠해졌다는 오판 하에 용산 참사로 중단된 용산 4구역의 철거공사를 겁도 없이 강행하고 있다”며 “아무 것도 해결된 것이 없는 상황에서 재개발 공사의 강행은 살인개발을 부르고 용산 참사라는 비극적인 사건을 다시 일으키는 일이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범대위는 이어 “이런 상황에서 살인철거를 강행하는 것은 삼성 등 건설자본의 이익만을 고려한 행위”라며 “세입자들과 대안적 재개발을 원하는 여러 사람들의 바람을 저버리고 경찰과 구청, 정부당국은 오직 삼성과 같은 건설자본의 이윤극대화를 위해 철거공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범대위는 또 “용산 참사 해결 없이 재개발은 불가하고, 경찰의 비호 아래 용역들을 통한 철거는 살인개발을 부추기는 일임을 다시 강조한다”며 “따라서 우리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용산에서 벌어지는 살인재개발을 막을 것”이라고 밝혔다.

"모든 수단 동원해 막을 것"

기자회견에 참석한 권오헌 민가협 양심수후원회장은 “살인 진압을 벌인 정부당국이 ‘용산 참사’에 대한 진상규명을 밝히지도 않은 상황에서, 경찰과 용역들을 동원해서 다시 철거를 강행하려는 이유는 가진 자들의 배를 불리기 위해서”하며 “재개발을 서두를 게 아니라, 왜 철거민들이 목숨을 걸고 망루에 올라갔는지 생각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도숙 전농 의장은 “참사에 대해 아무런 문제 해결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재개되는 재개발 공사는 인간의 존엄에 대해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은 ‘빈 머리’에서 나온 행동”이라며 “이곳의 재개발은 참사를 일으킨 책임자들이 처벌되고, 재개발정책에 대한 근본적인 재검토가 이루어진 뒤에 재개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경수 노동전선 대표는 “우리는 ‘용산 참사’가 발생된 이후로 이명박 정부가 ‘막개발’을 통해 재개발을 밀어붙이는 이유가 인간을 위한 개발이 아니라, 자본을 위한 개발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며 “고인들의 명예가 회복되고, 책임자들이 처벌되어야 하지만, 당장 정부에서 그럴 가능성은 적기 때문에, 우리 모두 힘을 모아 투쟁해야 한다”고 말했다.

234개 동 가운데 85개 동 철거

고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 배은심 씨는 “삼성 등 건설사들은 지금 용역깡패와 경찰의 비호를 받으면서 재개발 공사를 다시 시작하고 있다”며 “이들 건설사들이 왜 ‘용산 참사’가 일어났는지 지금 알고 있냐”고 비판했다.

한편, 지난해부터 시작된 용산 4구역 재개발 사업은 삼성물산, 대림산업, 포스코 건설이 시공을, 호람과 현암건설이 철거를 맡고 있으며, 지하 9층~지상 35층의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3개 동과 업무용 빌딩 3개동이 지어질 예정이다. 또 전체 234개동 가운데 85개동이 철거된 뒤, ‘용산 참사’가 발생된 이후 공사가 전면 중단되었다.



TAG 범대위, 용산참사, 철거
  1. 이번엔 몇명을 죽일라나?? 2009/03/11 20: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견찰나으리들 사람 많이 죽이지마요^^당신들 주특기가 경찰과는 다르게 견찰들은 국민때려잡는게 주특기인거는 알지만 적당히 좀 하세요^^

  2. 적어도. 2009/03/11 22: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적어도 진짜 진상규명은 되고 난 다음에 해야하는거 아니냐.ㅠㅠㅠ
    그리고 왠지 모르게 용산참사. 사람이 죽었는데.....너무 조용히, 묻혀지는 것 같다.
    내 주변 사람들......용산참사에 대해 아는 이들이 몇 안되더라.;;;;ㅠㅠㅠㅠ

  3. 엿가튼 국산 2009/03/11 23: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젠 경찰특공대 새퀴들이 게시판을 도배하고 지롤이냐? 재수없게시리..썩을놈의 나라 미쳤구만

  4. A2 2009/03/11 23: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wlsflrudck// 이 사람은 전투, 전사, 피, 전선, 쳐부수다 등등 말하는거 하나하나가 북한 공산당 같네요.

  5. 고구려 2009/03/23 12: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라계 새끼들은 다죽여

  6. 고구려 2009/03/23 12: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천추태후처럼 신라계왕을 쫗아내야!
    개경상도새끼들이 동포인 청나라민족을 오랑케로 무시해 삼전도 치욕
    부끄러운 식민사학새끼들
    다 죽이고 내쫗읍시다!

  7. 고구려 2009/03/23 12: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라게새끼들이 핵개발 고자질
    고향사람인 박통도 죽게만든 김재규
    개 경상도출신 짭새들 주여 죽여 서양귀신 서양음악 혼내주고
    청나라처럼 중국을 정벌합시다!

  8. 고구려 2009/03/23 12: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병도 식민사학자가 역사왜곡
    최근엔 고조성의 중국해안가 지배지도도 사회과부도 사라짐!
    핵개발고해바친 신라계
    김재규도 신라계
    고구려가 정통임!
    이명박과 신라계 경찰 해고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