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은 1g도 안먹는 미쇠고기 '국가대표'에도 먹여

정부가 미국산 쇠고기를 공무원들에게 공급하지 않고 선택권이 없는 전경들에게만 공급한 사실이 지난 14일 밝혀진데 이어 이번에는 태릉선수촌에서 운동하고 있는 국가대표선수들에게 미국산 쇠고기를 공급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예상된다.

민주당 장세환 의원실이 19일 대한체육회 국정감사를 통해 공개한 ‘08~09 태릉선수촌 구내식당에서 사용한 쇠고기 현황 및 1인당 소비량’자료에 따르면 작년 이후 현재까지 총 1,010㎏의 미국산 쇠고기(LA갈비)가 태릉선수촌에 공급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지난해 170㎏(4,678만원 상당)에 불과했던 미국산 쇠고기가 올해 840㎏(1억7,550만원 상당)으로 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명박 정부들어 국가대표 운동선수들에게 제공되는 미국산 쇠고기의 양이 급증하고 있는 것이다.

장세환 민주당 의원은 “정부 공무원들은 단 1g도 먹지 않으면서, 음식의 위험으로부터 철저히 보호받아야 하고, 최고의 영양을 공급받아야 하는 국가대표선수들에게는 미국산 쇠고기를 사용하고, 그 양 또한 급증한 것은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추세라면 미국산 쇠고기의 사용량이 큰 폭으로 증가해 육류식단의 주원료가 될 수도 있다”며 “비싼 가격으로 인해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고 있는 국내산 한우에 대한 공급량을 늘릴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하라”고 촉구했다.


TAG 국가대표, 미국산 쇠고기
  1. A2 2009/10/20 18: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명박이는 우리나라 국민을 마치 북한주민 취급하는듯 합니다.



경악한 군인 엄마들 "미 쇠고기 군납 안된다"

국방부(장관 이상희)가 ‘광우병 쇠고기 파동’으로 지난해 8월부터 잠정 중단했던 수입 쇠고기 급식을 올해부터 재개함에 따라, 미국산 쇠고기가 장병들의 식단(1인당 하루평균 국내산 쇠고기 19g과 수입산 쇠고기 16g)에 제공될 가능성이 커져가면서 이에 대한 반대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국방부는 지난해 7월까지는 장병 1인당 하루 평균 한우 10g, 육우 5g 등 국내산 쇠고기 15g과 수입산(호주 뉴질랜드 산) 20g 등 모두 35g의 쇠고기를 제공해왔고, 파동이 일자 수입 쇠고기 대신 오리고기(월 135g)를 공급해왔다.

수입 쇠고기, 다시 장병식단에

하지만 ‘WTO 규정을 고려할 때, 미국산 쇠고기의 군납 제외를 공식화 하긴 어렵다’는 국방부의 입장과  장병들의 의견개진이 힘든 군 조직의 특성상, 여론이 잠잠해지면 얼마든지 미국산 쇠고기가 군 식단에 오를 수 있다는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러한 가운데, 전국여성연대, 전국여성농민회, 평화어머니회, 평화여성회, 평화재향군인회 등 10여개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미국산 쇠고기 군납반대 시민모임(이하 시민모임)’은 오는 17일 회견과 토론회를 열고, ‘미국산 쇠고기의 군납 반대’를 요구하는 움직임을 본격화 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해 11월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미국산 쇠고기 (사진=손기영 기자)


시민모임은 이날 오전 10시 한겨레신문사 3층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 쇠고기의 장병 급식 반대 △국방부의 미 쇠고기 군납금지 선언 △국방부의 쇠고기 산지둔갑 차단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과 함께, 전의경제도 폐지 등도 요구하기로 했다.

이어서 같은 장소에서 여성운동가 고은광순 씨와 김대훈 아이쿱 생협 대외협력국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엄마들이 뿔났다, 미국산 쇠고기 군납 반대’라는 주제로 토론회도 진행된다.

"미국산 쇠고기 급식할 게 뻔하다"

시민모임은 미리 배포된 성명서를 통해 “국방부는 ‘올해부터 수입쇠고기 공급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결정했는데, 장병의 사기와 국민건강 백년대계를 위해 가장 단호하게 미국산 쇠고기를 거부해야할 국방부가 눈치만 보고 있어 유감”이라며 “국방부는 또 ‘군납 수입쇠고기 중 미 쇠고기를 공식 제외할 수 없다’고 하니 군인 가족들은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시민모임은 이어 “군 당국은 ‘당장은 미 쇠고기 급식 계획이 없다’고 말하지만, 청와대의 의중과 권력자의 말 한 마디면, 중요 정책이 변경되는 게 군의 현실이기에 이 말을 도저히 신뢰할 수 없다”며 “그동안 국방부의 소신 없는 ‘해바라기성 행태’로 봐서는 여론이 잠잠해지면 언제든지 미국산 쇠고기를 장병들에게 급식시킬 것이 뻔하다”고 지적했다.

시민모임은 또 “소비자에게도, 학교에서도, 정부기관에서조차 외면당하고 있는 미 쇠고기를 장병들에 공급한다는 것은 우리 아들․딸의 생명을 귀하게 여기지 않겠다는 의미”라며 “우리 군인엄마들과 가족들은 이를 가만히 앉아서 보고만 있을 수 없고, 미 쇠고기가 군에 반입되지 않을 것을 요구하고 관련 정보를 교환하고 감시하는 일에 발 벗고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고은광순 ‘미 쇠고기 군납 반대 시민모임’ 대표는 “둘째 아들이 올해 3월에 군대에 입대하는 엄마의 한 사람으로써, 굉장히 기가 막히고 마음이 불안하다”며 “밖에서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불신을 가진 소비자들은 이를 선택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군대 안에 장병들은 선택권조차 없다”고 지적했다.

미국산 쇠고기를 구매하기 위해, 대형마트 식품매장을 찾은 한 남성 (사진=손기영 기자)

고은 대표는 이어 “나라를 위해서 군대에 들어갔는데, 자신의 건강을 지킬 선택권을 박탈당하고 건강이 위협받는 것은 국가에 의한 폭력”이라며 “국가도 어머니의 따뜻한 마음으로 장병들을 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군인 엄마, "기가막히고 불안하다"

고은 대표는 또 “아무래도 이 문제는 ‘엄마’들의 관심이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앞으로 미 쇠고기의 군납 반대를 위해, ‘군인 엄마’들과 가족들이 나서 국방부 앞 1인 시위, 개설된 인터넷카페를 통한 온라인 홍보활동, 규탄 구호가 적힌 스티커 등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문제점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김대훈 아이쿱 생협 대외협력국장은 “지금 미국산 쇠고기 물량이 유통업자들에게 많이 들어오고 있는데, 공급량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비가 적게 되는 부분이 있다”며 “냉동 쇠고기의 유통기간도 1년 반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그 안에 소비처를 찾아야 하는 유통업자들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김 국장은 이어 “특히 물량이 많이 빠지기 위해서는 단체급식이 이루어지는 학교, 관공서 등 대량구매처를 찾아야 하지만, 학교와 같은 경우에는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학부모들의 저항이 크고 관공서 역시 미 쇠고기의 식재료 사용을 꺼리고 있다”며 “결국 장병들이 급식을 거부를 할 수 없는 군대로 미국산 쇠고기가 들어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표명렬 평화재향군인회 상임대표도 16일자 <한겨레> 기고문을 통해 “장병들의 식탁은 어떨지 ‘군인 엄마’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닐 것”이라며 “윗선의 의도에 따라 정책들이 조삼모사 바뀌는 게 국방부인데, 다량으로 팔리는 미국산이 군대로 흘러들어가지 않는다는 믿음을 가지기 어렵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지난 해 촛불의 발화점이 됐던 미국산 쇠고기 수입 문제를 놓고, 촛불을 켰던 일반 국민들과 그것을 끄려했던 현 정권이 미국산 쇠고기 군납반대 운동에 어떻게 반응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TAG 군납, 미국산 쇠고기

이마트 가보니 "값싸고 맛있는" 미 쇠고기에 열광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국내 대형마트 3사가 27일 일제히 미국산 쇠고기의 판매를 재개했다. 이날 오후 신세계 이마트 용산역점에 마련된 미국산 쇠고기 판매 코너에는 특히 중장년층 소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고, 2kg 분량의 쇠고기가 담긴 진열 접시는 1시간도 안 돼 바닥을 드러냈다. 

마포에서 왔다는 홍 아무개 씨(72)는 “뉴스에서 오늘부터 마트에게 미국산 쇠고기를 판매한다고 해서 일부로 여기까지 왔다”며 “미국에서 30년 동안 살았는데, 미국 쇠고기 아무리 먹어도 탈 한 번 나지 않았다”며 미국산 냉동 LA갈비를 사갔다.

익명을 요구한 한 50대 여성은 “그동안 미국산 쇠고기를 기다렸는데, 왜 이제야 왔냐”며 “값싸고 맛있는 놈을 앞으로 실컷 먹을 생각을 하니 흐뭇하다”며 미국산 양지를 구입했다.

하지만 이날 미국산 쇠고기 판매 코너에서 20~30대 젊은층 소비자들의 모습은 쉽게 볼 수 없었다. 아이와 함께 마트를 찾은 박 아무개 씨(33)는 “미국산 쇠고기가 안전한지 상태를 확인할 방법이 없고, 유통과정도 신뢰가 안 간다”며 “아무리 가격이 저렴하다고 우리 아이한테는 미국산 쇠고기를 먹이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신세계 이마트 용산역점에서 미국산 등심(100g)은 3,280원, 불고기용 척아이롤(100g)은 2,580원, 국거리용 양지(100g)는 1,880원, 냉동 LA갈비(100g)는 1,880원, 냉동 불고기는(100g)은 1,350원에 팔렸다.

 
  ▲미국산 쇠고기를 구입하기 위해 가격을 물어보고 있는 한 소비자 (사진=손기영 기자)


   
  ▲이날 미국산 불고기용 척아이롤(100g)은 2,580원에 팔렸다 (사진=손기영 기자)  
 

미국산 쇠고기를 구입한 소비자들에게 “가격이 어떠나”는 질문을 던지자 “생각보다 싸지 않다”, “호주산 쇠고기와 큰 차이가 없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이 걱정되지 않냐”는 질문을 던지자, 대부분 “별로 걱정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이마트 용산역점 이남곤 대리는 “소비자들이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서,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어서 판매를 재개하게 되었다”며 “최근 경제가 어려운데, 서민들의 '가계안정' 문제를 고려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날 신세계 이마트 측은 미국산 쇠고기 판매 재개에 대한 좋지 않은 여론을 의식한 듯, 판매코너에 “대한민국 정부에서 실사하고 미국 농무부에서 인증한 도축, 가공장에서 생산된 30개월령 미만, ‘초이스급’ 이상의 안전한 쇠고기만 판매한다”라는 문구를 게시했다.

한편,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는 이날 오후 1시 신세계 이마트 용산역점 앞에서 대형 마트의 미국산 쇠고기 판매 재개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기자회견 모습 (사진=손기영 기자) 
 

참석자들은 ‘소비자들은 광우병 안전지대에 살고 싶다’, ‘미친소 판매, 대형마트 OUT'이라는 피켓을 들며 항의했으며, 기자회견장 주변에는 사복경찰과 회사 보안요원 20여 명이, 지하 식품매장 입구에는 경찰 체포조 10여 명이 배치되기도 했다.

이날 회견에 참석한 허영구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우리나라 대형마트들이 돈을 많이 벌고 있는데, 안전성이 의심되는 미국산 쇠고기까지 굳이 팔려고 하는지 이해가 안 간다”며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투쟁에 전 국민들이 나섰듯이, 이번 대형마트의 쇠고기 판매 재개 역시 국민들과 함께 모든 방법을 써서라도 막아낼 것”일고 밝혔다.

전성도 전농 사무총장은 “작년 우리 축산농가의 소득이 40%나 감소했고, 매년 수많은 축산농민들이 이런 현실을 비관하면서 목숨을 끊고 있다”며 “오늘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전국의 축산농민들의 어려움을 외면하는 대형마트에 대한 패쇄 투쟁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류은숙 서울여성회장은 “회견 전 잠깐 미국산 쇠고기 판매코너에 다녀왔는데, 화가 나고 눈물이 흘러나왔다”며 “공권력이 촛불을 잠재운 틈을 노려, 광우병 위험이 있는 미국산 쇠고기를 버젓이 판매하려는 비도덕적인 기업들에게 침을 뱉고 싶은 심정”이라고 비판했다.

   
  ▲지하 식품매장으로 진입을 시도하는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관계자들을 이마트 측 관계자들이 막고 있다 (사진=손기영 기자)
 

   
  ▲피켓을 들고 지하 매장으로 향하고 있는 광우병 국민회의 관계자들 (사진=손기영 기자)
 
 

이상규 민주노동당 서울시당 위원장은 “대형마트들은 소비자들의 건강과 안전은 팽개치고, 자신들의 배만 불리는 장삿속으로 미국산 쇠고기 판매를 재개한 것”이라며 “10년 후 소비자들의 안전을 책임질 자신이 없으면, 즉각 미국산 쇠고기 판매를 중단하라”고 밝혔다.

회견을 마친 이들은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 문제를 마트를 찾은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이마트 측에 답변요구서를 전달하기 위해 지하 매장 안으로 진입을 시도했다.

답변 요구서에는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는 향후 만에 하나라도 인간광우병이 발생된다면, 미국산 쇠고기를 판매한 귀 마트 측이 법적으로 이 사태를 어떻게 책임질지 밝힐 것을 요구한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어 “만약 이러한 대책이 없다면 지금 당장 미국산 쇠고기의 판매결정을 취소할 것을 요구한다”며 “귀 마트 측이 대책도 없이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판매를 강행한다면 범국적인 불매운동에 나설 수밖에 없음을 알린다”는 내용도 명시되어 있었다.

   
  ▲허영구 민주노총 부위원장 등이 '답변요구서'를 이마트 측에 전달하기 위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사진=손기영 기자)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관계자들은 “광우병 쇠고기 판매 즉각 중단하라”라는 구호를 외치며, 지하 식품매장 안으로 들어가려고 했지만, 1층 로비에 있던 회사 관계자들과 보안요원들에게 제지를 당했다. 이에 이들은 몸싸움을 벌이며 강하게 항의했다.

10여분 뒤 이들은 회사 관계자들의 제지를 뚫고 다시 지하 매장으로 향했고, 회사 측은 매장 진입을 막기 위해 답변요구서를 점장에게 전달하는 것을 허락했다. 결국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는 지하 매장에 들어가는 것을 중단한 채, 허영구 민주노총 부위원장, 최형권 민주노동당 최고위원, 이정주 아이쿱 생협 회장이 답변요구서를 이마트 측에 전달하는 것으로 이날 회견을 마무리했다.



TAG 광우병 대책회의, 광우병 쇠고기, 미국산 쇠고기, 이마트

두 달도 못 가는 대형마트의 약속

대형마트들이 두 달도 못 갈 약속을 한 것인가?

한국체인스토어협회는 오는 27일부터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들이 미국산 쇠고기를 자율적으로 판매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그러나 불과 두달여 전인 지난 9월11일 환경운동연합이 주요대형마트와 외식업체를 대상으로 미국산 쇠고기유통계획에 대한 조사에서는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는 한 미국산 쇠고기 사용계획이 없다'거나 '국내 소비자의 공감대가 형성된 이후 판매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응답했다.

9월엔 대형마트들 "안전성 검증돼야 판매"

물론 업체들은 쇠고기안전성이 검증돼야 판매한다는 것이 기본입장이라고 강조했었다.

추석을 앞둬 이뤄진 조사결과로 환경운동연합은 "추석 대목에도 불구하고 주요 유통업체들과 외식업체들이 미국산 쇠고기 유통과 이용계획이 없다고 밝힌 것은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이 반영 된 것"이라고 분석하는 한편 "대목을 앞둬 이윤보다는 '안전이 우선'이라는 대형마트의 입장도 있었다"고 설명해 박수를 받기도 했었다.

당시 조사결과를 보면 유통업체 중 수입산 쇠고기를 판매하지 않는 농협하나로마트를 제외한 13곳 중 수입계획이 없다고 밝힌 백화점은 롯데백화점, 갤러리아, 신세계, 현대백화점이며 대형마트에서는 GS마트와 홈플러스, 그랜드마트, 코스트코, 홈에버였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이에 대해 응답하지 않았지만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 공감대가 형성된 후에 판매를 결정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는 입장을 환경운동연합에 전달했다.

이마트,롯데마트 "국내 공감대 형성돼야 판매결정"

불과 두 달여만에 국내 소비자들이 수입해도 좋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일까? 조사를 담당했던 환경운동연합 고도현 간사는 "두 달만에 입장이 이렇게 달라질 수 있는지 의문"이라며 "향후 광우병대책회의와 함께 이 사안에 대해 공동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체인스토어협회는 판매재개에 대해 최근 국내 소비위축과 서민들의 소비생활이 점점 어려워져 소비자들의 자유로운 구매편의와 물가안정을 위해 더 이상 저렴한 미국산쇠고기 취급을 거부할 명분이 없어졌다는 판단에 따라 이 같이 결정하게 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협회는 미국산 쇠고기수입업체들의 판매문제로 어려움이 많다고 호소한 점도 판매재개의 한 이유가 됐으며 소비자들의 판매요구가 계속 있었지만 시장여건이 성숙되지 않아 판매시기를 미뤄온 점도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환경운동연합 9월 조사에서는 맥도널드, 롯데리아, 버거킹, 파라이스 등의 패스트푸드점과 베니건스, 빕스, 아웃백, 토미로마스, TGI 등의 패밀리레스토랑은 미국산 쇠고기 사용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또 피자헛, 미스터피자, 도미노피자, 파파존스, 빨간모자, 임실치즈피자, 피자몰 등 피자업체의 경우도 미국산 쇠고기를 사용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환경운동연합에 전달했었다.

▲ 지난 9월 11일 발표된 '추석대목 미국산 쇠고기 유통 및 사용현황 2차 조사 결과' (자료=환경운동연합)




TAG 대형마트, 미국산 쇠고기, 환경운동연합
  1. 해결사 2008/11/25 18: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섞이지 않게 미국산 전용매장을 만들어서 팔아라..

    한우와 미국산을 같이 팔게 되면 분명 섞인당..

    허가제로 미국산을 팔면 한우를 취급못하도록 하고,
    한우를 팔면 미국산을 취급못하도록 법을 개정하면 좋을듯..!!

  2. jegar 2008/11/25 2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게나 말이에요.. 언제그랬냐는듯 작심삼일인듯..어차피 고기 안먹은지 몇년이고; 별로 즐기는 타입은 아니지만 식구..특히 고기잘먹는 제동생이 걱정되네요.. 또한 식구뿐아니라 그런 안하무인의 마트..그리고 정부의 태도가 제일 씁쓸하더군요..

  3. 서민 2008/11/26 00: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홈플러스도 유통합니다. 저 표는 9월에 작성되서 현재와는 다릅니다. 결국 2달만에 말바꾸기를 하는 거죠. 프랜차이즈 업체들도 사용안한다지만 언제 소리소문없이 사용할지 모르겠네요. 결국엔 나중에 말바꾸기할게 뻔~~ 하죠.

  4. 오감독 2008/11/26 08: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돈을 위해서라면 국민들의 먹거리 안전을 내팽게치겠다는거겠죠.

  5. 어자피 2008/11/26 09: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고기 안먹을꺼지만

    이건 아니잖아

    아 대형마트 정말 싫다

    • 대형마트 안갑니다. 2008/11/26 09:41  댓글주소  수정/삭제

      재래시장 이용하면 불필요한거 덜 사고, 상인들도 살리는거죠. 사실 처음은 마트가 쌌는데.요즘 슬쩍 가격을 올리면서 눈속임 상품 외에 비싸답니다.

  6. ㅁㅁㅁ 2008/11/26 09: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판매하는 거야 자유겠지만,
    한우와 미국산 섞이는 것보단 호주산과 미국산 섞이는 걸 더 경계해야 하지 않을까요?
    분명히 미국산 싫어하는 사람이 많은데 한 매장에서 나란히 팔게 되면..글쎄요...
    부위도 바꿔치기해서 파는 세상인데 고깃덩어리한테 "얘, 너 솔직히 어느 나라에서 왔니?"
    하고 국적을 물어볼 수도 없고..

    이제 정말 국적이나 안 섰였음 하는 작은 소망이...
    광우병 요인이 있네 없네를 떠나서 값이 틀리잖아 값이...

  7. 티엘시 2008/11/26 09: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국 욕할게 아니다~

  8. 냉소남 2008/11/26 09: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매국노 이명박을 자신의 손으로 뽑았던 국민들인 만큼 못먹어서 안달난 사람들 있지 않을까요 ㅋㅋㅋㅋ 그러나 좀만 개념탑제했던 국민이면 아메리카산 불량고기를 사먹진 않을것 같네요..

  9. 이웃 2008/11/26 09: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슬쩍 섞겠군...

  10. 술칼 2008/11/26 09: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우먹을 사람은 먹고 미국소 먹고싶으면 먹고, 뭐가 불만인거야?

    • 장사꾼을 믿냐? 2008/11/26 09:29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명박을 믿냐?ㅋㅋㅋ

    • 오호라 2008/11/26 1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나라에 이런 양심 사업자만 있다면 무슨 문제가 되겠습니까? 그리고 문제는 미국산(광우병)소고기 자른 칼(도마)로 다른 고기를 썬다면!!!

    • 맞아!!!!1 2008/11/26 17:20  댓글주소  수정/삭제

      있는것들은 한우드셔~~~~
      난 미국소고기라도 먹어볼테니~

  11. 잘했군요 2008/11/26 09: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제부터 판매할지 기다리고 기다렸습니다
    싼값으로 소고기 먹게되길....지금 한우라고 파는것도 정말 한우인지 의심해야하는 현실..차라리 속지말고
    원산지 확실하게 밝힌 미국산쇠고기....솔직히 한우 비싸서 사먹은 적이 없어요
    형편이 어려운 저로써는 미국산 쇠고기 사먹겠어요. 인터넷 판매도 부탁해요

    • 미국 소 사먹을 돈 있나보네. 2008/11/26 09:32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나라당 이명박정부가 환율 올려놨는데 미국소가 반값인줄 아나...원산지 속이는곳 신고하면 돈준다.

    • 오호라 2008/11/26 1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게 드시고 싶었으면 에**트에서 파니까 열심히 사다 드시지 그러셨어요~ 한우 암소 꽃등심 600g에 39,000원이면 사는데 두번먹을꺼 한번으로 줄여서 좋은거, 맛있는거 먹으면 되는데...참...

    • 나는반노 2008/11/26 11: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많이 쳐드셔..
      너 에이미트지?

  12. 캐나다에서 광우병이 아직도 2008/11/26 09: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물사표 안쓴지 한참 된것같은데 광우병 또 발병.

    광우병 괴담이라는 인간들 저 캐나다산 고기나 수입했던 미국소 먹이고 싶다.

  13. 정해진 수순 2008/11/26 09: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미 정해진 수순 아닌가?
    촛불은 쥐잡듯 때려잡아서 입막음 해놨겠다.
    대충 쇠고기 판매한다고 시민들 촛불들고 못나올거 뻔하니 대형마트들 슬그머니 판다고 나오는 거지...
    촛불을 보고 깨달은 것이 많다던 MB는 어디로 가고 똘마니 들이 촛불때려잡고 구속시키고 나라경제 말아먹고, 나라 아주 다이나믹하게 굴러가고 있습니다..............
    다이나믹 코리아...!!

  14. 걱정이다 2008/11/26 1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국소 썰었던 칼로 돼지 썰어서 팔고,
    미국소 썰었던 칼로 닭고기 썰어서 팔고,
    옮고 옮고 옮기고 옮기고
    잘 돌아간다

  15. 고기만 위험한게 아니지. 2008/11/26 12: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국 소고기 썰은 칼로 호주산 소고기 가공할텐데 뭘.
    미국산 고기만 안 사먹으면 되나? 칼이며, 도마며 물이며 다 오염되는데...
    이제 미국 소고기 판매하는 마트에서는 호주산도 안 먹을예정.
    호주산 뿐만 아니라 모든 식품류(생선, 야채)도 위험하지.

  16. 천기누설 2008/11/26 17: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전성 검증돼야 판매" ..안정성을 어떻게 검증한다는 걸까요? (빈정빈정) 참 믿음직스럽습니다. 그렇지 않나요? (이쯤에서 껌도 쫙쫙 씹어주셔야 겠죠)

  17. 누구보단;;; 2008/11/26 17: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약속하고 다음날 뒤집어버리는 대한민국리더 누구누구보단 훨씬 나은데요뭐...

  18. 다들~~~ 2008/11/26 17: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배부른 소리들하고 있네~.... 지금 미국산이 아니라 한우고뭐고
    비싸서 못먹는데....1900원에 팔면 서민들 처음엔 꺼리겠지만....
    나중엔 잘 먹을거다...나도물론이구~!!!!

    있는자들은 횡성가서 먹고오시지요~~~~~

    • 누가배부른건지 2008/11/26 17: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돈이 썩어나서 쓰레기를 돈주고 사는건가?
      200000원 음식값 내는건 밥먹는거니 비싸지만 그렇다치더라도, 2000원이라고 쓰레기를 돈주고 사는게 더 부자같은데???

  19. alcls 2008/11/26 2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에 값싸고 질좋다는 인간아,.,..,값싸고 질좋은데 왜 안팔리니??? 안정성이 확보되지 않았다는거잖아. 안전한지 어떤지 알지도 못하는 음식을 싸니까 먹겠지 싶어서 지금 푸는거 아냐.. 양심없는 인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