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의경 예비역들 “한나라당사, 부끄럽지 않게 지켰다"

이번 ‘짱돌토크’는 전의경 출신 20대 청년들의 군 생활 이야기다. 하지만 이들의 목소리를 담는 일은 생각만큼 쉽지 않았다. <레디앙>은 약 1달 전부터 수소문을 해, 이명박 정부(참여정부 복무기간 포함)에서 군 생활을 했던 전의경 예비역 10여 명과 접촉을 시도했다.

우선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대부분의 전의경 예비역들은 “괜히 말을 잘못하면 X된다”, “제대하면 군대 얘긴 하지 않기로 동기들과 약속했다”, “뒤탈이 생길까봐 어머니가 말렸다” 등의 우려를 나타내며, 섭외 제안을 거절했다. 또 일부 참석 의사를 밝힌 이들도 며칠 뒤면 ‘잠수’를 타기 일쑤였다.

이번 기획을 준비하면서 이명박 정부에서 복무했던 전의경 예비역들이 자신의 군 생활을 공개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일인지를 새삼 깨달게 되었다. 또 젊은 시절 아름다운 추억이 되어야 할 군 생활이, 이들에게 감추고 싶은 ‘기억’이 된 현실에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경찰이 진압에 들어가기 전 집회참가자들을 향해, 방패날을 세우고 있다 (사진=손기영 기자)

하지만 자신의 군 생활을 당당히 이야기하겠다며 ‘소통의 장’으로 나온 이들이 있어, 이번 좌담회는 우여곡절 끝에 진행될 수 있었다. 지난해 가을에 전역한 ㄱ 아무개 씨(23)는 여의도 한나라당사 경비를 맡으며, ‘미국산 쇠고기 반대’ 촛불집회 진압 현장에 나간 경험이 있는 의경 출신 예비역이다. 대학 농구선수 출신인 그는 운동을 그만두고 현재는 술집을 운영하며, ‘생계 전선’에 뛰어들었다.

20대 전의경 예비역들을 만나다

촛불집회가 한창이던 지난해 여름에 전역한 ㅊ 아무개 씨(24)는 한남동(이태원) 주변 대사관 경비를 맡으며, 참여정부 시절인 지난 2007년 한미 FTA에 반대하면서 분신한 허세욱 열사에 붙은 불을 직접 끈 경험이 있는 전경 출신 예비역이다. 얼마 전 경찰공무원 시험을 치르기도 한 그는 직업 경찰관을 꿈꾸고 있다.

이들은 “경찰에 대한 오해가 없었으면 좋겠다”고 밝힌 뒤, 자신의 군 생활과 전역 후 고민 그리고 대한민국 경찰에 대한 생각을 진솔하게 밝혔다. 이번 좌담회는 지난 8일 저녁 강남역 부근 모 커피숍에서 약 2시간 30분 가량 진행되었다. 취재원의 요청으로 이들의 이름을 익명 처리하고, 인물사진도 싣지 않았다. 다음은 전의경 예비역들과 나눈 ‘짱돌 토크’ 전문이다.

                                                          * * *

- ‘짱돌토크’를 준비하면서 전의경 예비역들을 섭외하기 정말 힘들었다. 대부분 자신의 군 생활을 공개적으로 이야기하기 불편해 했다. 참석을 부탁받았을 때 심정은?

ㅊ씨 = “참 당황했다. (웃음) 처음에는 '제 연락처를 어떻게 알았을까'라는 생각부터, 여러 가지 생각들이 머리 속에서 맴돌았다. 또 지금 준비하는 게 있는데, 좌담회에서 민감한 이야기를 물어 볼 것 같아서 내심 고민을 많이 했다.”

ㄱ씨 = “<레디앙>으로부터 전화를 받았을 때, ‘안 해도 그만이지 않겠느냐’는 생각부터 들었다. 하지만 군 생활을 재미있게 해서, 할 이야기 많은 것 같아 나오게 되었다. 또 전의경에 대한 세간의 오해도 풀 수 있는 기회인 것 같아 참석했다.”

집회에 참가한 한 시민이 방패를 든 경찰 앞에서 촛불을 밝히고 있다 (사진=손기영 기자)

- 특별히 의경을 지원한 이유는? 전경은 육군훈련소에서 무작위로 차출된다고 들었는데, 전경으로 뽑혔을 때 당황스럽지는 않았나?

ㄱ씨 = “군 복무를 빨리 끝내고 싶었다. 그래서 대학에서 1학기만 마치고 곧바로 의경에 지원했다. 의경은 1~2달마다 수시로 뽑는다. 솔직히 군대를 일찍 간 이유는 빨리 사업을 하고 싶어서다. (웃음) 원래는 모 대학의 농구부에서 가드로 활동했는데, 허리를 다치면서 선수생활이 힘들어졌다.”

"전경으로 차출돼서 기뻤다"

ㅊ씨 = “어렸을 때부터의 꿈이 경찰이었다. 그래서 육군훈련소에 입대했을 때, 전경이 되길 바라고 있었다. 다행히 제가 전경으로 차출되었다.(웃음) 꿈꾸던 경찰관 생활을 할 수 있어 기뻤다. 전경이 된 걸 좋아하는 제게 주변에서는 ‘미친 X’이라고 했다. 전경에 대한 좋지 않은 고정관념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군 생활에 후회한 적은 없다."

- 전의경 생활 이야기를 들려 달라. ㄱ씨는 여의도 한나라당사 경비를, ㅊ씨는 한남동 주변 대사관 경비를 맡았다고 들었는데?

ㄱ씨 = “한나라당사 경비를 섰는데, 나라를 지키는 게 전의경들의 임무이기에 부끄럽다고 생각해 본적은 없다. 또 정치에 별다른 관심이 없는 저로서는 군 생활 중 한나라당을 비판한 적도 없다. 제가 지키는 곳이니까 뚫리면 안 된다는 생각에, 눈을 부릅뜨고 당사를 지켰던 기억밖에 나지 않는다.(웃음)

지난 2007년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와 당사 앞에서 악수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 사람인 것 같았다. 그래서 그냥 아무런 느낌도 없었다. 당사 앞을 지나면서 종종 저희들에게 ‘심한 말’을 하는 분들도 있는데, 기분이 나쁘다. 단지 군 생활을 하는 것인데 우리가 무슨 죄가 있나. 왜 욕을 먹어야 하는지 억울할 때가 많다.

근무를 서는 의경들은 시민들에게 말을 못한다. 듣고만 있어야 한다. 그래서 가슴이 아프다. 의경들이 이명박과 한나라당을 좋아해서 당사를 지키는 것은 아니다. 억울하다. 내무반에 들어와 동료들과 ‘한풀이’를 하기도 한다 저희들은 항상 ‘실전’이기 때문에, 잠을 잘 못자고 긴장도 많이 한다. 그래서 군 생활이 힘들다.” 

"경찰, 말 못하고 듣고만 있어야 해"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를 지키고 있는 경찰의 모습 (사진=손기영 기자)

ㅊ씨 =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 기억이 있다. 분신한 허세욱 씨의 불을 제가 직접 껐을 때다. 2007년 4월 1일 오후 3~4시경. 아직도 날짜와 시간을 잊지 않고 있다. 당시 하얏트 호텔 앞에 있는 노르웨이 대사관에서 근무를 서고 있었다. 갑자기 사람들의 비명소리가 들려서 가보니, ‘이태원 경리단’ 쪽에서 어떤 사람이 불에 타고 있었다.

그 때 대사관 경비초소에 소화기가 있었는데, 곧바로 소화기 2개를 꺼내서 다시 현장으로 달려갔다. 소화기 1개는 땅바닥에 굴려서 주변에 있던 시민들에게 전달했던 기억이 난다. 난생 처음 보는 '끔직한 장면'이었다. 느낌이 씁쓸했다.

당시 참여정부가 한미 FTA를 무리하게 추진한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국민들과 이 문제를 더 이야기를 해보고 의견을 나눠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성급했던 것 같다. 이런 피해자들이 다시는 발생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지금도 꿈에서 가끔 허세욱 씨가 불타는 장면이 나온다. ‘정책’이 사람 위에 있을 수 없다.”

난생 처음 본 '끔찍한 장면'

- 지난해 여름 ‘미국산 쇠고기 반대’ 집회를 마친 시민들이 마포대교를 건너, 여의도로 진출해 시위를 벌였다. 당시 진압 현장에 있으면서 어떤 생각이 들었나?

ㄱ씨 = “시민들이 한나라당 당사를 둘러싼 차벽을 넘어뜨리려고 했다. 또 차벽을 피해 다른 건물 지하통로를 이용해 당사 안으로 들어간 사람도 있었다. 그 사람들이 도무지 왜 그런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시 군 생활을 거의 다했을 때였다. 말년 때 촛불집회 같은 큰일이 있어, 몸조심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솔직히 그 사람들을 보면서 속으로 욕을 했다.(웃음) 어느 정도 심정은 이해되지만, 그 사람들 때문에 힘들었다. 그래서 제발 촛불을 들고 나오지 않길 바랐다. 편하려고 의경을 지원했는데, 말년 때 힘든 일이 생기니까 짜증부터 났다. 저렴한 비용에 쇠고기를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당시 개인적으로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한미 FTA에 반대하며 분신한 허세욱 열사의 영정 (사진=이치열 기자)

- 집회, 시위가 과열되다가 보면 ‘과잉진압’이 벌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특히 지난해 촛불집회 이후 경찰이 진압수칙을 어기며 시민들을 폭행하는 사건이 늘어나고 있는데?

ㅊ씨 = “(진압부대 출신은 아니지만) 제가 진압부대 대원이었다면, 저 역시 군소리하지 않고 충실히 '진압작전' 나갔을 것이다. '진압'은 단지 집회 참가자들에게 물리적인 수단을 사용하고, 연행하는 것만이 아니다. 시위 현장에서 경찰의 임무는 시민들의 안전을 보장해주고, 불의의 사고가 나지 않게 보호하는 것이다. 오해를 풀었으면 좋겠다. 경찰이 먼저 시민들을 공격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뉴스나 신문을 보면 전의경들이 (집회 참가자들을) 치는 모습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그런 한 장면만 보고 전의경이란 ‘조직’을 단정 짓는 건 무리가 있다고 본다. 정말 오해를 풀었으면 좋겠다. 가끔 우발적인 충돌이 벌어지는데, 전의경도 '인간'이다. 앞에서 사람들이 무리지어 오고 있으면, 겁이 안날 사람이 어디 있겠나.”

ㄱ씨 = “맞는 말이다. 특히 대오 앞뒤에서 충돌이 많이 발생되는데, 전의경들도 남자이고 성질이 나니까 우발적인 충돌이 발생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전의경들이 먼저 시위 참가자들을 공격하는 일은 없다. 저희들은 방패로 그리고 차벽을 쳐놓고 막기만 한다.

"시위자를 먼저 공격? 있을 수 없는 일"

가끔 시위에 참가한 시민들과 충돌하는 전의경들도 있는데, ‘시민들이 그 분들에게 얼마나 심하게 했으면 그렇게까지 했을까’라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지켜야할 선을 넘어버리는 ‘과잉진압’은 문제라고 본다. 전의경들은 나라와 국민을 지키러 온 것이기 때문이다."

ㅊ씨 = “제 생각에는 경찰 고위층에서 그런 (과잉진압) 명령을 내렸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단체생활에서 일부 전의경들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많이 지쳐있는데, 순간적으로 충동을 제어하지 못해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았나 싶다. 지휘 계통의 문제보다는 우발적으로 발생되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무라이 조'라는 비아냥을 받았던 조삼환 경감이 거리행진을 위해 종로3가역 출입구로 나가려는 집회 참가자들에게 '장봉'을 휘두르고 있다 (사진=참세상)

하지만 문제를 일으키면, 바로 (관련자들은) 처벌되어야 한다. 과잉진압 문제로 시민들이 경찰 전체에 대해, 좋지 않은 인식을 갖게 되면 곤란하기 때문이다. ‘연대책임’ 중 하나라 생각하고 경찰은 잘못을 인정해야 한다고 본다. 하지만 도가 지나친 행동을 하는 시위자들도 자신의 행동에 대해, 생각을 해봤으면 좋겠다.”

- 전의경 제도에 대해 논란이 많다. 제도 존폐에 대해 어떤 입장인가?

ㄱ씨 = “만약 상부에서 (시위자들을 먼저 공격하라는 등) 무리한 진압명령이 내려오면, 정말 X 같을 것 같다. 내가 왜 이런 것을 해야 하는지…. 다행히 복무 중 그런 일은 없었다. 자신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집회, 시위를 막는 건 힘들고 괴롭다. 하고 싶어서 하는 것도 아니다. 그래서 전의경 제도는 좀 잘못된 것 같다. 차라리 직업경찰 자리를 더 만들었으면 좋겠다.”

ㅊ씨 = “제 생각은 이 분과 조금 다르다. 주관적인 생각인데, 전의경들이 자신의 ‘테두리’ 안에서 변화를 해야 한다. 전의경들이 변화를 하는 모습을 보고, 전의경 제도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도 조금씩 달라질 것 같다.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고치면 될 것 같다.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서라도 전의경 제도는 계속 유지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차라리 직업경찰 자리 많이 만들어야"

- 전의경 전역 후, '사회인'으로서 고민은?

ㄱ씨 = “부상을 당한 이유도 있었지만, 솔직히 힘들어서 농구를 그만둔 게 사실이다.(웃음)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약 7년 동안 농구만 했는데, 막상 그만두니까 막막했다. 그래서 군대를 갔다. 하지만 다시 농구를 할 생각은 없다. 또 취업난도 심각한데, 비싼 돈을 들이고 대학교를 다닐 바에는 차라리 그 돈을 '사업'에 투자하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

한 마디로 돈을 빨리 벌고 싶었다. 지금 아는 분과 술집을 운영하고 있는데, 적성에도 맞고 일하면서 별다른 불만이나 고민도 없는 것 같다. (웃음) 제가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좋아해서 그런 것 같다. 핸드폰에 저장된 전화번호만 해도 5,000명이 넘는다. 정말 열심히 살고 있다.”

경찰청사에 '경찰이 새롭게 달라지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사진=손기영 기자)

ㅊ씨 = “현재 휴학상태다. 하지만 (곧 결과가 발표되는) 경찰공무원 시험에 합격하면, 학교를 자퇴할 생각이다. 직업경찰이 되는 것이 꿈이다.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저는 앞으로 이런 경찰이 되고 싶다. 일례로 불심검문할 때, 신분증을 요구하면서 시민들에게 분명한 근거를 댈 수 있는 그런 경찰관 말이다.

지금 시민들의 '준법의식'이 높아지는 추세다. 경찰이 직무에 대한 법률적인 지식이 없으면 곤란하다. 시민들에게 정확히 얘기해줄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시민들과 경찰간에 신뢰가 쌓일 수 있을 것 같다. 경찰이 변해야 시민들의 준법의식도 더욱 높아질 것이다. 경찰이 몸소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시민들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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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광우병 쇠고기, 전의경, 촛불집회, 한미FTA, 허세욱
  1. 충굴 2009/08/14 18: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상한 내용이었지만,
    잼있게 잘 읽었습니다.^^
    어쨌거나... 빨리 상식이 통하는 세상이 왔으면좋겠네요.. 경찰도 웃고 시민도 웃는...

  2. gfxn 2009/08/14 22: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용 읽어보니 저 전경새끼 딱 딴빠버러지 견적나오는구만ㅋㅋㅋㅋ
    뭘 또 존나 착한척을 하는지 ㅉㅉ
    전경갔다오면 다 저렇게 되는건지

  3. 지랄한다 2009/08/24 02: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gfxn / 병신같은 새끼 딴빠버러지 같은 소리 하고 있네

    넌 딱보니 공익이나 육군 개구리 고문관 출신 이군

    인생이 불쌍하다



광우병 쇠고기 수입해야 WTO분쟁 유리?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북 장관이 '가축전염병 예방법' 흔들기에 나섰다. 캐나다가 제기한 쇠고기 수입 관련 WTO 분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기 위해 광우병 쇠고기 수입제한 규정을 없애야 한다는 본말이 전도된 주장을 펴고 나선 것이다.

농식품부 "캐나다와 무역분쟁에 불리" 주장

장태평 장관은 2일 기자간담회와 3일 평화방송 라디오 인터뷰 등을 통해 "지난해 여야 합의로 개정된 가축전염병 예방법 개정안이 실익이 없는 반면 국제적으로 교역 장벽이라고 받아들여지므로 다시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장관이 재개정을 주장하고 있는 사항은 크게 두 가지.

동법 32조(수입금지)에서 "소해면상뇌증(BSE, 이하 광우병)이 발생한 날부터 5년이 경과하지 아니한 국가산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및 쇠고기 제품"과 "특정위험물질"의 수입을 금지하는 부분과 34조(수입을 위한 검역증명서의 첨부) 3항에서 광우병 신규 및 추가 발생국에서 쇠고기를 수입할 때 반드시 국회 심의를 거치도록 한 조항이다.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북 장관

장 장관은 "지금 캐나다와  쇠고기 수입 협상을 진행 중인데 캐나다가 우리나라를 WTO에 제소했다"며, "제소하면서 첫 번째 이유로 우리 가축전염병 예방법이 잘못되어 있다고 거론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말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77차 OIE(국제수역사무국) 총회에서 소 살코기 교역 월령(30개월) 제한이 폐지된 점을 지적하면서 가축전염병 예방법의 관련 조항이 기대고 있던 국제법적 근거가 사라졌다는 것이 장 장관의 주장.

이와 관련해 농림수산식품부는 "쇠고기 교역 월령제한을 명문화한 가축전염병예방법을 그대로 둘 경우 캐나다의 제소로 이루어지는 WTO 분쟁해소 패널에서 우리나라가 무조건 질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농식품부, 식품안전 보장 포기 선언?

그러나 농림수산식품부나 장태평 장관의 가축전염병 예방법 재개정 주장은 본말이 뒤집힌 것이다. 농축산물 수입 규제의 목적은 국내 관련 산업의 보호와 국민의 식품안전 보장 두 가지 측면을 모두 가지고 있는데, 이들의 말은 WTO분쟁에서 불리하기 때문에 식품안전 보장을 포기하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는 소리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민주노동당은 "장태평 장관의 발언은 법 개정의 취지조차 모르거나 부정하는 무책임한 발언에 불과하다"며, "지난해 가축법이 개정된 것은 우리 정부가 미국과의 협상에서 졸속적이고 굴욕적인 협상을 했기 때문"이라고 반박했다.

정부는 지난해 미국과의 쇠고기 수입 협상과정에서 "OIE 기준대로 미국산 쇠고기를 허용하지 않으면 WTO에 제소당할 것이기 때문에 미국의 요구를 수용해야 한다"며 연령 제한 없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허용했다가 역풍을 맞은 바 있다.

민노당은 "OIE 기준은 권고규정에 불과하다"며, 장 장관이 "캐나다와의 쇠고기 분쟁에서 우리가 유리해지기 위해서 가축법을 고쳐야 한다"고 말한 것에 대해 "사실을 심각히 호도하는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민노당 "미국 쇠고기도 제한해야"

   
  ▲ 강기갑 대표는 6월3일 국회 정론관에서 "가축전염병 예방법을 재개정하려고 할 경우 제2의 촛불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사진=김경탁 기자)
민노당은 "우리나라가 캐나다로부터 WTO 제소를 당한 이유는 미국 쇠고기는 수입하면서 캐나다 쇠고기는 수입하지 않는 '차별' 때문"이라며, "중국, 일본, 홍콩, 대만 모두 캐나다 쇠고기에 대해 미국산과 같은 수입제한조치를 취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정부는 광우병 발생국 중 유일하게 미국 쇠고기에 대해서만 수입을 허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민노당은 "따라서 가축전염병예방법을 고쳐서 광우병 발생국에서의 쇠고기 수입을 전면 개방할 것이 아니라 미국과 재협상부터 해서 일본, 중국, 홍콩, 대만과 같이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 즉각 제한조치를 실시하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

민노당은 "지난해 정부는 '일본, 중국, 대만 등 주변국과 미국의 협상결과가 우리보다 나을 경우 우리도 재협상할 것'이라고 약속한 바 있다"며, "벌써 1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주변국은 여전히 과거 수입조건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므로 우리도 미국과 재협상해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과 재협상을 통해 쇠고기 수입 기준을 다른 나라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되돌리는 것이 사태를 해결할 유일한 방법이라는 지적이다.

학술단체협의회 "OIE 믿을 수 없다"

농식품부가 근거로 들고 있는 OIE의 쇠고기 살코기 월령제한 폐지가 30개월 이상 쇠고기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도 아니다. 지난해 5월 학술단체협의회 등 3개 교수단체는 기자회견을 통해 "OIE가 국제적으로 공정하고 과학적이라는 주장을 믿을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교수단체들은 "우리는 그 기구가 미국의 실질적 영향력 하에 있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미국은 자기 입맛대로 국제수역사무국의 준수 사항을 적용하고 있다"며, "그 기구의 핵심 보직은 미국인이 차지하고 있다. 우리는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국제수역사무국에 맡긴 것은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미국의 쇠고기 자본에게 맡긴 것과 다름이 없다"고 주장했다. 

민노당은 "거대한 국민적 저항이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끝내 MB정부가 미국과 재협상에 나서지 않자 국회가 가축법을 개정하기에 이른 것"이라며, "이 같은 법개정의 취지도 부정한 채 국제분쟁 운운하며 의원입법으로 개정하겠다는 식의 망발을 일삼는 것이야말로 국민과 국회를 무시하는 독재적 발상"이라고 일축했다.

한편 강기갑 대표는 3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이번 개정안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힌다"며, "만약, 경고에도 불구하고 빨리 처리하기 위해 의원입법으로 강행 제출하겠다는 장관의 의지는 제2의 촛불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TAG 가축전염병 예방법, 강기갑, 광우병 쇠고기, 장태평



이마트 가보니 "값싸고 맛있는" 미 쇠고기에 열광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국내 대형마트 3사가 27일 일제히 미국산 쇠고기의 판매를 재개했다. 이날 오후 신세계 이마트 용산역점에 마련된 미국산 쇠고기 판매 코너에는 특히 중장년층 소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고, 2kg 분량의 쇠고기가 담긴 진열 접시는 1시간도 안 돼 바닥을 드러냈다. 

마포에서 왔다는 홍 아무개 씨(72)는 “뉴스에서 오늘부터 마트에게 미국산 쇠고기를 판매한다고 해서 일부로 여기까지 왔다”며 “미국에서 30년 동안 살았는데, 미국 쇠고기 아무리 먹어도 탈 한 번 나지 않았다”며 미국산 냉동 LA갈비를 사갔다.

익명을 요구한 한 50대 여성은 “그동안 미국산 쇠고기를 기다렸는데, 왜 이제야 왔냐”며 “값싸고 맛있는 놈을 앞으로 실컷 먹을 생각을 하니 흐뭇하다”며 미국산 양지를 구입했다.

하지만 이날 미국산 쇠고기 판매 코너에서 20~30대 젊은층 소비자들의 모습은 쉽게 볼 수 없었다. 아이와 함께 마트를 찾은 박 아무개 씨(33)는 “미국산 쇠고기가 안전한지 상태를 확인할 방법이 없고, 유통과정도 신뢰가 안 간다”며 “아무리 가격이 저렴하다고 우리 아이한테는 미국산 쇠고기를 먹이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신세계 이마트 용산역점에서 미국산 등심(100g)은 3,280원, 불고기용 척아이롤(100g)은 2,580원, 국거리용 양지(100g)는 1,880원, 냉동 LA갈비(100g)는 1,880원, 냉동 불고기는(100g)은 1,350원에 팔렸다.

 
  ▲미국산 쇠고기를 구입하기 위해 가격을 물어보고 있는 한 소비자 (사진=손기영 기자)


   
  ▲이날 미국산 불고기용 척아이롤(100g)은 2,580원에 팔렸다 (사진=손기영 기자)  
 

미국산 쇠고기를 구입한 소비자들에게 “가격이 어떠나”는 질문을 던지자 “생각보다 싸지 않다”, “호주산 쇠고기와 큰 차이가 없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이 걱정되지 않냐”는 질문을 던지자, 대부분 “별로 걱정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이마트 용산역점 이남곤 대리는 “소비자들이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서,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어서 판매를 재개하게 되었다”며 “최근 경제가 어려운데, 서민들의 '가계안정' 문제를 고려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날 신세계 이마트 측은 미국산 쇠고기 판매 재개에 대한 좋지 않은 여론을 의식한 듯, 판매코너에 “대한민국 정부에서 실사하고 미국 농무부에서 인증한 도축, 가공장에서 생산된 30개월령 미만, ‘초이스급’ 이상의 안전한 쇠고기만 판매한다”라는 문구를 게시했다.

한편,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는 이날 오후 1시 신세계 이마트 용산역점 앞에서 대형 마트의 미국산 쇠고기 판매 재개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기자회견 모습 (사진=손기영 기자) 
 

참석자들은 ‘소비자들은 광우병 안전지대에 살고 싶다’, ‘미친소 판매, 대형마트 OUT'이라는 피켓을 들며 항의했으며, 기자회견장 주변에는 사복경찰과 회사 보안요원 20여 명이, 지하 식품매장 입구에는 경찰 체포조 10여 명이 배치되기도 했다.

이날 회견에 참석한 허영구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우리나라 대형마트들이 돈을 많이 벌고 있는데, 안전성이 의심되는 미국산 쇠고기까지 굳이 팔려고 하는지 이해가 안 간다”며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투쟁에 전 국민들이 나섰듯이, 이번 대형마트의 쇠고기 판매 재개 역시 국민들과 함께 모든 방법을 써서라도 막아낼 것”일고 밝혔다.

전성도 전농 사무총장은 “작년 우리 축산농가의 소득이 40%나 감소했고, 매년 수많은 축산농민들이 이런 현실을 비관하면서 목숨을 끊고 있다”며 “오늘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전국의 축산농민들의 어려움을 외면하는 대형마트에 대한 패쇄 투쟁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류은숙 서울여성회장은 “회견 전 잠깐 미국산 쇠고기 판매코너에 다녀왔는데, 화가 나고 눈물이 흘러나왔다”며 “공권력이 촛불을 잠재운 틈을 노려, 광우병 위험이 있는 미국산 쇠고기를 버젓이 판매하려는 비도덕적인 기업들에게 침을 뱉고 싶은 심정”이라고 비판했다.

   
  ▲지하 식품매장으로 진입을 시도하는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관계자들을 이마트 측 관계자들이 막고 있다 (사진=손기영 기자)
 

   
  ▲피켓을 들고 지하 매장으로 향하고 있는 광우병 국민회의 관계자들 (사진=손기영 기자)
 
 

이상규 민주노동당 서울시당 위원장은 “대형마트들은 소비자들의 건강과 안전은 팽개치고, 자신들의 배만 불리는 장삿속으로 미국산 쇠고기 판매를 재개한 것”이라며 “10년 후 소비자들의 안전을 책임질 자신이 없으면, 즉각 미국산 쇠고기 판매를 중단하라”고 밝혔다.

회견을 마친 이들은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 문제를 마트를 찾은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이마트 측에 답변요구서를 전달하기 위해 지하 매장 안으로 진입을 시도했다.

답변 요구서에는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는 향후 만에 하나라도 인간광우병이 발생된다면, 미국산 쇠고기를 판매한 귀 마트 측이 법적으로 이 사태를 어떻게 책임질지 밝힐 것을 요구한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어 “만약 이러한 대책이 없다면 지금 당장 미국산 쇠고기의 판매결정을 취소할 것을 요구한다”며 “귀 마트 측이 대책도 없이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판매를 강행한다면 범국적인 불매운동에 나설 수밖에 없음을 알린다”는 내용도 명시되어 있었다.

   
  ▲허영구 민주노총 부위원장 등이 '답변요구서'를 이마트 측에 전달하기 위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사진=손기영 기자)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관계자들은 “광우병 쇠고기 판매 즉각 중단하라”라는 구호를 외치며, 지하 식품매장 안으로 들어가려고 했지만, 1층 로비에 있던 회사 관계자들과 보안요원들에게 제지를 당했다. 이에 이들은 몸싸움을 벌이며 강하게 항의했다.

10여분 뒤 이들은 회사 관계자들의 제지를 뚫고 다시 지하 매장으로 향했고, 회사 측은 매장 진입을 막기 위해 답변요구서를 점장에게 전달하는 것을 허락했다. 결국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는 지하 매장에 들어가는 것을 중단한 채, 허영구 민주노총 부위원장, 최형권 민주노동당 최고위원, 이정주 아이쿱 생협 회장이 답변요구서를 이마트 측에 전달하는 것으로 이날 회견을 마무리했다.



TAG 광우병 대책회의, 광우병 쇠고기, 미국산 쇠고기, 이마트

정운천 "인터넷 때문에 공포국가 됐다"

‘쇠고기협상은 미국이 준 선물’이란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던 민동석 전 농업통상정책관과 정운천 전 장관이 한미쇠고기협상에 대해 더욱 당당해졌다. 특히 지난 1일에도 ‘선물 발언은 소신’이라는 황당발언으로 또 한번 주위를 놀라게 했던 민 전 정책관은 미국산 쇠고기 국정조사 청문회가 진행된 5일에도 “한심, 굴욕 듣기 거북하다”며 오히려 의원들을 향해 목소리를 높였다.

민동석 “한심, 굴욕 듣기거북하군요” 당당

또 정 전 장관은 ‘참다래사업 특혜의혹’ 에 대해 보복 보도라며 여러 차례 얘기하는 등 마치 청문회장은 해명회장을 방불케 했다.

이날 민주당 양승조 의원이 “미국 쇠고기 수입조건을 보면 일본은 20개월 미만 뼈없는 고기, 대만은 30개월 미만”이라며 “추가협상 당시 일본과 대만협상결과를 지켜보고 그에 준하는 협상을 하겠다고 했는데 왜 일본과 대만협상결과에 따라 다시 하는가. 한심하고 굴욕적인 협상 아니냐”고 따져 묻자, 민 전 정책관은 “한심, 굴욕 듣기 거북하군요”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자 최병국 위원장은 “증인과 참고인은 사실 관계만 답변하라"며 “평가는 국민들의 몫”이라고 말했고, 이어 양 의원도 민 전 정책관을 향해 “오만하고 방자하기 그지없다. 뭐가 그리 듣기 거북하다는 거냐”고 쏘아부쳤다.

이상민 선진창조모임 의원은 “이번 쇠고기 협상을 전 정부의 설거지론이라고 하는데 동의하십니까”라고 묻자 민 전 정책관은 자신이 말해 망언으로 손꼽히는 “미국이 준 선물, 일부 의원들이 말하는 설거지론이 무엇인지 모르겠다”고 엉뚱한 답변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정 전 장관은 자신이 지분을 갖고 있는 참다래사업단에 농림부가 100억원을 지원해 특혜의혹을 받았던 보도에 대해 “공영방송이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며 “이는 명백한 보복보도”라고 주장했다.

“나는 이지메 당했다"

정 전 장관은 한나라당 김용태 의원이 “증인이 피디수첩을 수사의뢰한 후에 정 전 장관에 대한 참다래사업단 특혜의혹 보도가 나왔다”고 말하자 “6월27일 9시 뉴스에 특혜의혹이 나와서 완전히 이지메를 만들었다”고 말했고 답변시간이 끝났는데도 '이것은 명백한 보복보도', '공당 대변인이…', '아고라에서… ' 등 심경을 토로하려 하자 최병국 위원장이 제지하기도 했다.

또 정 전 장관은 한나라당 윤상현 의원의 “광우병 괴담의 진원이 어디인 것 같냐”는 질문에 ‘미국산 쇠고기를 먹느니 차라리 청산가리를 먹는 편이 낫겠다’는 글을 인터넷에 올린 탤런트 김민선씨 등을 겨냥하기도 했다.

그는 또 “피디수첩 방송 후에 5월 2일 보건복지가족부와 끝장토론을 했는데 어떤 연예인은 청산가리 먹겠다. 어떤 연예인은 (정부의 설명을) 들을 가치도 없다, 이렇게 확대되는 과정에선 통할 수 없었다. 미국에서는 어떤 방송도 광우병의 광자도 안 나온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런 것들이 인터넷에 퍼지면서, 공포국가가 되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에겐 오히려 ‘모욕적 표현’이냐며 따지기도 했다.

강 의원이 “광우병 연구가 많이 진행돼 국제수역사무국 기준을 지키지 않는 영국이나 일본의 본을 떠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하자 “광우병 청정국가는 특정위험물질도 (제재없이) 들오지 않느냐”고 되물었다. 이에 대해 강 의원은 “미국이 광우병 청정국가냐”고 목소리를 높이자 “그렇게 모욕적 표현을 하면서 이야기를 하느냐”고 맞대응을 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청문회에서 한나라당은 참여정부의 설거지론을, 민주당 등 야당에서는 이명박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을 위한 부실협상 등을 주장, 책임공방에 머물렀다.

2008년 09월 05일 (금) 17:53:47 변경혜 기자 che5185@redian.org


TAG 광우병 쇠고기, 정운천, 참다래사업단
  1. 하리 2008/09/05 21: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운천, 민동석 잘 선방했어요
    청산가리 먹었다는 연예인 어디 갔어요
    쇠고기로 만든 햄버그 잘만 먹더라니까
    그리고 지난번 쇠고기 잘먹던데..
    그런 글을 작성하는 것은 기획사가 대필해준것이지..

  2. 도대체 2008/09/05 21: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미동맹이 국민의 건강보다 중요하지 않습니다.
    지금 꼴통정부가 뭐하고 있는지 아십니까?
    경제 거덜나고 있어요
    거기에 국가비젼이란게 있어야 미래를 대비하지
    맨날 땅만 팔려고 하니...
    정말 국가 미래가 걱정됩니다.

    똘아이 대통령에다 그 장관이라니..
    아직도 정운찬 저 인간 정신 못차린듯 싶네요.

  3. 또 무식한놈들 뿐이네 2008/09/05 21: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떻게 이번정권에는 이리도 무식한놈들이 자기 무식한줄도 모르고 낮짝을 나대고 있는지!

    쥐새끼 대통령부터 무식이 흐르더니..전혀 현재를 살아갈 준비가 안된 욕심많은 늙은이들이 우리나라를

    쥐었으니 우리민족의 비극이지..잘속는 우리국민들이 좀더 세대가 흘러 선진국민수준이 되어야 이비극이 재연 안되겠지..

  4. 사과나무 2008/09/05 22: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이클 폴란이 지은 '잡식동물의 딜레마'라는 책을 한 번 읽어 보시길..
    소들이 어떻게 사육되고 도축되며 산업문화의 음식속에서 인간이 얼마나 많은 딜레마에 노출되어지는 ..
    책을 읽고나서도 사육장에서 길러진 미국 소들을 먹고 싶어질지..
    계절도 가을인데 독서로 텅빈 머리를 채우고 다시 한 번 글올리시기를..

  5. 흥일세 2008/09/05 22: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터넷때문인건 맞을지도... 아니었으면 이정부가 하는 뻘짓을 어찌 국민이 알았을까... 조중덩이 떠들어대는 대로 믿었겄지... 븅... 아직도 인터넷이 무섭나? 민주주의가 무서운건 아니고? 국민의 분노가 무서운게 아니고? 진실은 언젠가는 밝혀진다는 게 무서운게 아니고? 그냥 키위나 팔아먹고 살일이지 먼 정치를 한다고... 키위도 뻥으로 판거?

  6. 바리 2008/09/06 00: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쩜 이넘의 정부는 일도 못하고 뻔뻔한 사기꾼같은 넘만 있는지..
    내 이런 가도가도 끝이없는 거짓말의 향연으로 이루어진 정부는 첨이요.
    에휴~~~~~~~~~~~~~~~~~~~~~~~~~~~~~~~~~~~ㅡ.ㅜ

  7. 한심함 2008/09/06 0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명박에게 뭘 기대하긴 이미 그른듯
    자신이 내세우던 자신의 정책을 살리지못하고
    나라를 벼랑끝까지 몰고가는데
    어떤 힘이 있길래
    노무현정부엔 그렇게들고있어낫던 탄핵은 일어나지않는건지
    여러가지 문제가 있겠지만 그중에도 이명박을 맹신하는사람도 문제인것같은데
    현상황에서도 대통령을 무조건적으로 따라갈수있게 하는게 무엇일까요??

  8. MBshit-ious 2008/09/06 01: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명박 때문에 공안 국가 됐다"

    "정 운천 때문에 (식품)공포국가 됐다"

    "이 명박 때문에 후진 국가 됐다"

    "인터넷 때문에 광우병 이해 국가 됐다"

  9. 아자아자.. 2008/09/06 01: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wlsflrudckf..... 님... 울 나라가 기독교주의 국가에요??? 민주주의 국가 아닌가???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가진 국민들이 있으면 한 번쯤 귀기울여 보는게 정상 아닌가요?? 나도 기독교라는 종교자체는 부정하고 싶진 않지만,, 정말 댁같은 교인들이 싫어서 기독교가 싫어지는군요...

  10. 어이맨! 2008/09/06 01: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도 맹바기 알바쉐이들 졸라 많네... 어이1 wlsflrudckf(진리경찰)~ 밤에 잠 안오면 수면제 먹고 쳐자라! 날밤새고 알바 뛰지 말고...

  11. 거참 2008/09/06 03: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쥐새키가 이젠 로그인도 하나보네..

  12. 야 이 10새퀴야 2008/09/06 04: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운천 민동석

    아가리 닥치고

    뒈져라

  13. 도깨비 2008/09/06 09: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정부의 무개념이 갈등과 반목만이 온 나라를 휘저어서 국민의 삶이 고달프겠다. 이런 정부를 탄생시킨 어리석은 국민은 더 후회하지말고 지금부터 정신을 가다듬고 현 정권의 남은 기간동안 국부유출과 비리의 개연성이있는 공기업 민영화에 관심을 모아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세상 어디에도 장사꾼이 정권을잡고 권력을 쥐면 처음에는 순수성을 강조하며 깨끗한 청념함을 강조하며 속 내를 내놓치를않아요 그러기에 경제논리로 공기업및 여러가지를 시도하지요, 즉 고양이가 생선 가게를 지키겠끔 현정권에게 기회를 주신 국민들은 방송의 민영화와 공영방송의 장악음모에대해서 힘을모아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부디 국민 여러분의 평안한 날이 빨리오기를 바랄뿐입니다.

  14. 따르릉 2008/09/06 09: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운천은들어라...
    인터넷을 두려워하는것보니 지은죄가 크구나..
    그만뒀음 조용히 있거라...능력없는자들이 설쳐대는데로 놔두는시대는 갔다.

  15. 슈나이더 2008/09/07 11: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본문 내용도 재미있지만 댓글들도 너무 웃깁니다.

  16. 2008/09/07 18: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경에 보면 백성들이 거짓을 좋아하고 진실을 받아들이지않으려할때 하나님이 선지자와백성들의 입에거짓을주어 판단을 잘못하게하는경우가있습니다 이대통령이 대통령이된것은 그가 너무뻔한거짓을하는데도 국민들이 이간질에휩쓸리고 거짓을 싫어하지않고 눈감아버린결과입니다 이명박은 하나님이 세운사람이라고난 생각치않습니다 물론나도 기독인이지만 하나라당과이명박이를 정말싫어합니다 거짓으로정권을잡고 국민을속이고이간질시키는저들이야말로 사탄이고 빨갱이 이기때문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