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병 쇠고기 수입해야 WTO분쟁 유리?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북 장관이 '가축전염병 예방법' 흔들기에 나섰다. 캐나다가 제기한 쇠고기 수입 관련 WTO 분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기 위해 광우병 쇠고기 수입제한 규정을 없애야 한다는 본말이 전도된 주장을 펴고 나선 것이다.

농식품부 "캐나다와 무역분쟁에 불리" 주장

장태평 장관은 2일 기자간담회와 3일 평화방송 라디오 인터뷰 등을 통해 "지난해 여야 합의로 개정된 가축전염병 예방법 개정안이 실익이 없는 반면 국제적으로 교역 장벽이라고 받아들여지므로 다시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장관이 재개정을 주장하고 있는 사항은 크게 두 가지.

동법 32조(수입금지)에서 "소해면상뇌증(BSE, 이하 광우병)이 발생한 날부터 5년이 경과하지 아니한 국가산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및 쇠고기 제품"과 "특정위험물질"의 수입을 금지하는 부분과 34조(수입을 위한 검역증명서의 첨부) 3항에서 광우병 신규 및 추가 발생국에서 쇠고기를 수입할 때 반드시 국회 심의를 거치도록 한 조항이다.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북 장관

장 장관은 "지금 캐나다와  쇠고기 수입 협상을 진행 중인데 캐나다가 우리나라를 WTO에 제소했다"며, "제소하면서 첫 번째 이유로 우리 가축전염병 예방법이 잘못되어 있다고 거론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말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77차 OIE(국제수역사무국) 총회에서 소 살코기 교역 월령(30개월) 제한이 폐지된 점을 지적하면서 가축전염병 예방법의 관련 조항이 기대고 있던 국제법적 근거가 사라졌다는 것이 장 장관의 주장.

이와 관련해 농림수산식품부는 "쇠고기 교역 월령제한을 명문화한 가축전염병예방법을 그대로 둘 경우 캐나다의 제소로 이루어지는 WTO 분쟁해소 패널에서 우리나라가 무조건 질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농식품부, 식품안전 보장 포기 선언?

그러나 농림수산식품부나 장태평 장관의 가축전염병 예방법 재개정 주장은 본말이 뒤집힌 것이다. 농축산물 수입 규제의 목적은 국내 관련 산업의 보호와 국민의 식품안전 보장 두 가지 측면을 모두 가지고 있는데, 이들의 말은 WTO분쟁에서 불리하기 때문에 식품안전 보장을 포기하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는 소리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민주노동당은 "장태평 장관의 발언은 법 개정의 취지조차 모르거나 부정하는 무책임한 발언에 불과하다"며, "지난해 가축법이 개정된 것은 우리 정부가 미국과의 협상에서 졸속적이고 굴욕적인 협상을 했기 때문"이라고 반박했다.

정부는 지난해 미국과의 쇠고기 수입 협상과정에서 "OIE 기준대로 미국산 쇠고기를 허용하지 않으면 WTO에 제소당할 것이기 때문에 미국의 요구를 수용해야 한다"며 연령 제한 없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허용했다가 역풍을 맞은 바 있다.

민노당은 "OIE 기준은 권고규정에 불과하다"며, 장 장관이 "캐나다와의 쇠고기 분쟁에서 우리가 유리해지기 위해서 가축법을 고쳐야 한다"고 말한 것에 대해 "사실을 심각히 호도하는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민노당 "미국 쇠고기도 제한해야"

   
  ▲ 강기갑 대표는 6월3일 국회 정론관에서 "가축전염병 예방법을 재개정하려고 할 경우 제2의 촛불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사진=김경탁 기자)
민노당은 "우리나라가 캐나다로부터 WTO 제소를 당한 이유는 미국 쇠고기는 수입하면서 캐나다 쇠고기는 수입하지 않는 '차별' 때문"이라며, "중국, 일본, 홍콩, 대만 모두 캐나다 쇠고기에 대해 미국산과 같은 수입제한조치를 취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정부는 광우병 발생국 중 유일하게 미국 쇠고기에 대해서만 수입을 허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민노당은 "따라서 가축전염병예방법을 고쳐서 광우병 발생국에서의 쇠고기 수입을 전면 개방할 것이 아니라 미국과 재협상부터 해서 일본, 중국, 홍콩, 대만과 같이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 즉각 제한조치를 실시하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

민노당은 "지난해 정부는 '일본, 중국, 대만 등 주변국과 미국의 협상결과가 우리보다 나을 경우 우리도 재협상할 것'이라고 약속한 바 있다"며, "벌써 1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주변국은 여전히 과거 수입조건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므로 우리도 미국과 재협상해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과 재협상을 통해 쇠고기 수입 기준을 다른 나라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되돌리는 것이 사태를 해결할 유일한 방법이라는 지적이다.

학술단체협의회 "OIE 믿을 수 없다"

농식품부가 근거로 들고 있는 OIE의 쇠고기 살코기 월령제한 폐지가 30개월 이상 쇠고기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도 아니다. 지난해 5월 학술단체협의회 등 3개 교수단체는 기자회견을 통해 "OIE가 국제적으로 공정하고 과학적이라는 주장을 믿을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교수단체들은 "우리는 그 기구가 미국의 실질적 영향력 하에 있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미국은 자기 입맛대로 국제수역사무국의 준수 사항을 적용하고 있다"며, "그 기구의 핵심 보직은 미국인이 차지하고 있다. 우리는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국제수역사무국에 맡긴 것은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미국의 쇠고기 자본에게 맡긴 것과 다름이 없다"고 주장했다. 

민노당은 "거대한 국민적 저항이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끝내 MB정부가 미국과 재협상에 나서지 않자 국회가 가축법을 개정하기에 이른 것"이라며, "이 같은 법개정의 취지도 부정한 채 국제분쟁 운운하며 의원입법으로 개정하겠다는 식의 망발을 일삼는 것이야말로 국민과 국회를 무시하는 독재적 발상"이라고 일축했다.

한편 강기갑 대표는 3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이번 개정안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힌다"며, "만약, 경고에도 불구하고 빨리 처리하기 위해 의원입법으로 강행 제출하겠다는 장관의 의지는 제2의 촛불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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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정국 이후, 전쟁 '신호탄' 올랐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을 하루 앞둔 28일 조문과 애도의 정국이 '전투모드'로 전환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루 뒤(30일)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하루 전인 28일 신호탄이 쏘아 올려졌다.

노 전 대통령의 비극적 최후가 알려진 직후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가 "책임질 사람이 있다"는 발언을 한 이후 정치권은 '정치적 해석'을 극도로 조심스러워하면서 피해왔다.

송영길 "일종의 고문치사"

27일 한나라당 안상수 신임 원내대표의 '소요 운운' 발언이 알려지면서, 정치적 침묵에는 균열이 감지되기 시작했다. 이날 주변의 비판적 목소리를 반영해 정세균 민주당 대표가 처음으로 '책임론'을 들고 나왔다. 그리고 28일 여기저기서 주요 인사들이 강도높은 정치적 발언을 시작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발언은 그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끈다. "나라도 그런 결단을 했을 것 같다"는 발언은 거의 '충격적'이다. 이번 사안을 바라보는 그의 인식을 '선명하게' 보여줬다. 이명박 정권에 의한 추도사 거부 비판, 검찰 비판, 민주주의 후퇴에 대한 강도 높은 비난은 조용하기만 했던 민주당을 머쓱하게 할 정도다.

조문 중인 김대중 전대통령과 이희호 여사.(사진=미디어오늘 이치열 기자)

송영길 민주당 의원도 이날 오전 평화방송 인터뷰에서 "증거도 없이 한 사람의 진술에만 의존해 2개월 동안 발가벗기고 사실상 고문을 해서 사망에 이르게 한 '일종의 고문치사'와 같은 성격이 있다"고 한층 강도높게 비난했다. 

민주당은 27일 "노 전 대통령 서거 책임에 대해 왜 아무 말도 하지 않느냐"는 조문객들의 주문에 밀려 정세균 대표가 마련한 기자 간담회 자리에서 "책임질 사람들이 책임을 져야 한다"는 수준의 발언에 서울시청 앞 광장을 시민들에게 열라는 '민원 수준'의 발언을 한 바 있다.

진보양당 "국정 운용기조 전환해야"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와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도 28일 각각 기자회견과 기자간담회라는 형식을 빌어 노 전 대통령 서거와 관련한 이명박 정부의 책임론을 본격적으로 제기했다.

노회찬 대표는 오전 11시 여의도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초 철거민, 노동자, 그리고 전직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연이은 죽음에 대한 이명박 대통령의 진심 어린 공개사과와 이 사태에 책임이 있는 내각의 총사퇴"를 요구했다.

노 대표는 또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에 이르기까지 과정에서의 정치보복 규명과 책임자 처벌 및 이를 위한 특검 실시"와 함께 "이러한 사태의 재발방지를 위한 국정운영기조의 전환과 6월 국회에서 비정규법, 미디어법 등 반민생 반민주 MB악법의 철회" 등도 요구했다.

강기갑 대표도 이날 오후 1시 30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와 한나라당은 이제 국론분열은 없어야 한다며 통합정치와 국민화합을 언급하고 있고, 대결의 정치에서 상생의 정치로 나아가고자 하는 것은 국민 모두의 소망이지만 전제가 틀렸다"며 이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했다. 

강 대표는 "살아 있는 권력에 대한 특검과 정치검찰에 대한 쇄신은 쇄신책이 아니라 이미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그 정도의 꼬리 자르기식 미봉책으로 국민의 울분을 달랠 수 없음을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라며, "국정기조의 전면적인 전환을 선언하는 ‘총체적인 국정쇄신책’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바짝 엎드린 한나라당, 6월 국회는 '강공'

김대중 전 대통령과 민주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이 일제히 이명박 정권을 향해 포문을 열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은 여론의 추이를 살피며, 바짝 엎드린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28일 오후 긴급 의총을 열어 노무현 전 대통령을 추모하기도 했다.

하지만 안상수 원내대표는 "소요사태" 발언에 이어 공성진 최고위원이 "우파 대통령이 죽었어도 좌파가 이렇게 애도해 줬겠나"라고 말하는 데서 한나라당 의원들의 속내가 드러났다. 심규철 제2사무부총장도 "왜 우리가 이렇게 패배주의적 분위기에 빠져서 추모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야당의 날이 선 비판에도 '무대응'으로 일관하며 몸을 최대한 낮추고 있는 한나라당은 남북한의 군사적 긴장관계라는 외생변수와 영결식 이후와 추모 열기가 사라진 이후라는 시간 변수를 적절하게 감안해, 정세를 반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대응책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은 이날 긴급 의원총회에서 북한의 2차 핵실험에 대한 규탄 결의문을 채택하는 한편, 일부에서는 핵무장론 등을 거론하면서 최근 조성되고 있는 군사적 긴장관계를 정치적으로 활용하려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6월 임시국회의 최대 쟁점인 비정규직 관련법과 미디어 관련법의 강행 처리에 대해 안상수 원내대표 등 신임 지도부에서 강행 처리 기조가 완강한 것으로 알려져, 시계 제로 속의 6월 정국은 한판 '전쟁터'가 될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영결식 이후의 '정국'에 관해 각 정당은 물론 우리 사회의 다양한 세력들이 예의 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29일은 다가오고 있다. 그리고 29일은 '하루만에' 지나가고 본격적인 갈등과 대립의 시기로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TAG 강기갑, 김대중, 노무현 서거, 노회찬, 조문정국, 진보신당
  1. 민이 2009/05/31 00: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무현 사망의 진실 (펌)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인은 유고 당일부터 투신자살로 알려 졌다.
    노 전 대통령의 자살을 입증할 만한 법적인 근거? 그런 건 전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목격자도 없고, CCTV기록도 없고, 오직 컴퓨터에 남겨진 몇 줄 안 되는 "유서"가 그의 자살설을 뒷받침해 주는 유일한 "물증"이다.
    컴퓨터로 작성된 파일에 고인의 유전자라도 묻어 있단 말인가?
    상식적으로 노 전 대통령의 사망동기는 자살, 타살, 실족사로 나누어 추론이 가능하다.
    그러나 자살설 이외의 추론들은 처음부터 음모론으로 매도되고 있다.
    타살이나 사고사를 뒷받침하는 강력한 물증이 발견되지 않았다 하지만 자살설의 "근거"라는 것들 역시 허술하기 그지없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이 아닌 다른 정상국가들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이상한 풍경이다.
    게다가 분향소와 추모식장을 가득 메운 국민들 대다수도 이번 죽음을 자살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이다.
    나도 노 전 대통령이 자살했다고 믿고싶다. 정황동기도 나름의 설득력을 가지지 않는가.
    ... 검찰의 집요한 표적수사에 굴복하느냐, 청렴한 대통령의 이미지라는 마지막 자산을 죽음으로 지키느냐, 양자택일의 기로에서 과감히 후자를 선택했다 ...
    법정공방에서 진위를 까발리고 유무죄를 입증하는 상식의 길보다는 어찌 보면 더 어렵고 어찌 보면 더 쉬운 자살을 택했을까 생각하다보면 "바보 노무현" 특유의 우직함이 새삼 떠오르기도 한다. 유서마저도 컴퓨터로 남긴 노통의 그 무책임성은 "열린 경호"를 고집해온 과거의 소신과도 맞아 떨어지는 것일까?

    노무현을 진짜 바보가 아닌 영웅으로 기억하고픈 심정에 우리는 노통이 "벼랑 위에서 스스로 몸을 던졌다"고 애써 믿고 있는 건 아닌지, 이렇게 믿어 버리는 것이 고인에게 큰 죄를 짓는 건 아닌지, 누구나 가슴 한 구석이 개운치 않은 자신을 어렵잖게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럼 실족사는 어떤가?
    심적 압박과 고통에 시달려온 63세의 노구가 허탈감에 뒤따른 빈혈증세로 벼랑끝에 섰다가 그만에야 굴러떨어지는 광경이 안겨온다. 그러나 컴퓨터에 올려진 "유서"가 이러한 추론의 여지를 싸그리 지워주고있다. 그렇다. 자살이 아니면 타살, 둘 중의 하나뿐이다!

    경찰은 법적 효력이 없는 컴퓨터 파일을 유서라 부르며 자살설을 기정사실화할 것이 아니라 적어도 타살론을 잠재울 수 있는 명백한 물증을 제시해야 한다.
    아니, 최소한 다음의 문제들에 대한 시원한 답변을 국민 앞에 내놓아야 할 것이다.

    첫째, 1미터도 안 되는 높이에서 떨어진 (떨어트린?) 것이 확연한 혈흔은 어떻게 비가 억수로 내린 뒤에도 생생히 남아 있을 수 있었는가?
    (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09&no=300727
    http://blog.hani.co.kr/nirvananihil/42006 )

    둘째, 직접적인 목격자는 없을지 몰라도 사고를 전후한 시각 관련 장소들의 CCTV기록은 남아있게 마련이다. 특히 노 전 대통령이 세영병원에 도착했을 당시 응급실을 포함한 CCTV기록과 의료기록 및 환자를 가장 먼저 살펴본 당직의사의 증언을 공개해야 한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dID=2621319&hisBbsId=best&pageIndex=1&sortKey=agreeCount&limitDate)

    셋째, 사건발생 직전 경호팀내부의 변동사항여부와 함께 봉하마을에 항시 대기하고 있던 기자들이 당일에는 한 팀도 없었던 이유를 밝혀야 한다.
    (http://twar.cnbnews.com/tbattle/view.php?tag=63&a_id=24441)

    이밖에도 인터넷에 떠도는 무수한 논거들을 여기서 일일히 나열하지는 않으련다.
    모든 진상을 말해줄 수 있었던 노 전 대통령의 시신은 수 많은 의혹과 비밀을 간직한 채 이제 한 줌의 재로 산화되었다.
    적어도 의문사임에는 틀림 없는 전직 대통령의 사망사건 수사가 이처럼 시작부터 철저한 귀납형으로 속전속결되어 버리는 나라는 이 세상에 한국뿐이다.
    안 할 말로 길거리 노숙자가 죽었다 해도 수사가 이렇게 빨리 종결되진 않았을 것을!

    "음모론"의 확산을 막으려고 "유족의 뜻"까지 거들고 있다.
    설령 권 여사가 TV에 나와 "부검은 고인을 욕되게 하는 일이라 여겨져 제가 반대하였습니다. 제 보기에 고인께선 자살을 택하신 것이 분명하니 부디 무근거한 억측으로 국론을 분열시키지 말아 주시길 당부합니다." 라고 밝힌다 해도 사태가 달라지지는 않는다.
    실제로 권 여사나 노건호씨의 뜻이 그렇다면 그들이야 말로 허접한 가족이요, 노 전 대통령을 두번 죽이는 일이다.
    노무현은 대통령을 지낸 공인이었으며 대한민국 국민 전체가 유족이나 다름 없다. 분향소와 추모회를 가득 메운 인파가 그것을 말해 주고 있지 않은가.

    여기서 나는 남의 글 한 토막을 인용하고 싶다.
    //진짜 애정은 우는 것이 아니라 행동하는 것이다.
    진짜 애정은 잊는 것이 아니라 궁금해 하는 것이다.
    진짜 애정은 분향소에 가는 것이 아니라 그가 죽은 루트를 답사하는 것이다.//

    만약 타살이라면 누가? 왜? 하는 문제가 제기된다.
    현 집권세력은 아닐 거라고? 쇠고기 촛불파동의 지긋지긋한 기억이 아직 생생한데 어찌 감히? 천만의 말씀이다. 집권말기 지지율이 20%를 밑돌던 왕따 전직 대통령의 죽음이 이처럼 광범위한 사회적 파장을 불러 올지 과연 누가 미리 알 수 있었단 말인가?
    대통령까지 지냈던 고인이 품고 있었을법 한 "비장의 무기"를 말소해 버리려는 시도가 아니었단 증거를 댈수 있는가?

    한국 현대사에 수 많은 의문사들이 존재해 왔고 의문사 진상규명위원회라는 것도 있다.
    노 전 대통령의 사망을 애도하기에 앞서 그의 사인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 그것만이 고인에 대한 옳은 예우이고 진실된 추모이며 이 나라가 바로 서는 길이다.
    수백만의 조문객을 불러 모은 것으로 그의 죽음이 묻혀 버리고 만다면 어떤 이의 얼굴에서는 미소가 가셔지지 않을 것이다. (http://www.kgbnews.kr/sub_read.html?uid=3971&section=sc3&section2=)



강기갑 “황석영 궤변에 가슴 아프다”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는 14일 <PBS>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소설가 황석영이 지난 13일, 이명박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순방에 동행한 자리에서 현 정부 참여의지를 내비치는 등 ‘전향’의 움직임을 보이는 것에 대해 “마음이 아플 정도”라며 “지금 발언들은 궤변으로 들린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강 대표는 황 씨가 이명박 정부를 ‘중도실용정권’으로 규정한 데 대해 “서민경제는 도탄에 빠지고, 민주주의도 기로에 놓였으며, 남북관계도 위기일발”이라며 “이런 정권에 대해서 중도실용주의로 이렇게 규정을 한다면, 극우 보수는 어떻게 해야 극우보수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건지 참으로 궁금할 정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황 씨가 ‘좌파가 과거 권위주의 정권시절 독재타도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실제 현 이명박 정권이 군사독재와 같은 행보를 하고 있다는 생각을 갖길 바란다”고 일축한 뒤 “황 씨의 쓴소리가 우리들이 받아들이기에는 진정성보다는 하루아침에 보수 진영으로 회귀해버린듯 하다”며 “우리가 참 마음이 아플 정도”라고 비판했다.

중앙아시아 순방 중 사마르칸트 역사 유적을 시찰하는 이명박 대통령과 황석영 씨.(사진=청와대)

이어 황 씨의 이 같은 행보에 대해 “어쩌면 황 작가가 이명박 정권을 중도실용 쪽으로 견인 해내겠다는 개인적 판단이 아닌가 하지만, 지금 발언하는 부분들은 중립적이고 올바른 평가선을 넘어선 궤변으로 들린다”고 비판했다.

강 대표는 또한 5.18 광주 민주화 항쟁에 대해 황 씨가 ‘광주사태’란 표현을 사용하며 ‘우리만 (광주민주화 항쟁의 사례가)있는 줄 알았는데 유럽도 다 겪었다’며 일종의 ‘과정’으로 치부해 버린데 대해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라는 명저를 남기신 분이 어떻게 광주 5.18민주화 운동을 ‘광주사태’라고”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망언에 가까운 발언"

이어 “‘광주사태’란 표현 부터가 맞지 않다”며 “민주화 과정에서 겪어야 될 일이 아니라, 두 번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될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것들을 기정사실로 보고 당연시하는 발언은 진보 논객이라 여겼던 황 씨가 할 말이 아니”라며 “망언과 가까운 발언들을 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강 대표는 또한 황 씨의 이명박 정부 동참의지에 대해 “황 작가가 (어떤)역할을 하고 싶다면, 진보에서 뉴라이트로 하루아침에 전향선언을 하는 행보가 아니라 진보의 입장과 목소리를 (이명박 정권에게 전달하겠다는) 역할을 확실하게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강 대표는 이명박 PSI참여 유보에 대해 황 씨가 높이 평가한 것에 대해 “PSI에 전면적으로 참여하려고 했던 발상 자체가 위험하다”면서도 “그런 평가는 굳이 부인하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어 황 씨가 민주노동당에 대해 ‘비정규직 문제나 외국인 근로자 문제까지는 못나가고 그저 노동조합 정도에 멈춰 있다’는 직접 비판에 대해서도 “올바른 자성의 계기로, 열심히 하라는 채찍의 말씀으로 받아 들인다”며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어려운 부분에 몰두하고 있지만 제 역할을 못 하고 있다는 말을 겸허히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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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진 진보, 울산에서는 '단일화' 될까?

"일보 진전이 있었다", "소중한 성과", 양당 대변인은 회담 후 각각 이와 같이 말했다.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은 24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15분여의 협상 끝에 △후보단일화 필요성을 재확인하고 △후보단일화 과정에서 민주노총 조합원, 비정규직 노동자, 지역주민의 의견수렴을 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의견수렴의 방식과 비율에 대해서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합의하기로 하였다.

양당은 이와 함께 25일 오전 10시 다시 실무협의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실무협의는 양당의 사무총장/집행위원장과 울산시당 관계자 1인이 참여키로 하였으며 장소는 민주노동당에서 결정 후 통보키로 하였다. 이날 협상에 참여했던 대표와 후보는 실무협의에서 제외키로 했다.

이날 협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단일화에 있어 그 대상을 확정한 데 있다. 양당 대변인이 '성과'를 강조한 것도 이견차가 큰 부분인 대상에 대해 합의를 했기 때문이다. 노회찬 진보신당 상임공동대표도 "(기자 여러분이)생각하시는 것보다 빨리 후보단일화가 이루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당 대표와 예비후보, 실무자들이 손을 모으고 사진촬영에 응하고 있다 (사진=레디앙)


노회찬 "후보단일화 생각보다 빨리 이뤄질 수도"

이번 협상결과를 놓고 보면 민주노동당이 강조해왔던 '조합원 총투표'보다 진보신당이 주장해왔던 '조합원-비정규직-일반유권자 의사 반영'이라는 의견이 반영된 것으로 보이나, 우위영 민주노동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민주노총 조합원과 비정규직 노동자, 그리고 주민의사를 반영하는 방식의 기본틀에 대한 입장을 이미 밝힌 바 있다"며 크게 무게를 두지 않았다.

때문에 아직 실무협상의 갈 길은 너무나 멀다. 더욱이 "이들의 의사를 어떻게 반영할지", "비율은 어떻게 조절할지", "이들의 대상을 울산 북구로 한정할지, 울산 전체로 넓힐지" 등 더욱 큰 쟁점들이 다음 실무협의로 다시 미뤄졌다는 것이다.

25일 양당 실무협의에서는 이러한 이견차로 인한 진통이 예상되는 가운데 민주노동당 우위영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내일 실무협상에서는 진보신당이 4만 5천여 노동자들의 직접 참여를 보장하는 민주노총 총투표를 대승적으로 수용하여 단일화의 모든 방안이 백프로 타결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혀 내일 실무협상에서 조합원 총투표 안을 굽히지 않을 계획임을 밝혔다.

민주노동당은 이날 회담에서도 "일단 조합원 총투표에 참여하고 향후 방식이나 비율조정문제들을 조절해가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민주노총 울산본부의 후보등록마감시간이 25일 24시까지이기 때문이다. 오병윤 민주노동당 사무총장은 "만약 이 시점까지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울산본부에 일정연기를 요청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조합원 총투표 여부, 비율, 대상지역 등은 25일에

반면 진보신당은 지난 20일 심상정 진보신당 상임공동대표가 제안했던 여론조사 '3-3-4'방식에서부터 협상을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정종권 집행위원장은 "거기에서부터(여론조사 '3-3-4' 전략) 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노동당의 조합원 총투표안이 울산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반면, 진보신당의 방안은 울산 북구에 한정된 것이다.

한편 양당은 회담이후에도 일부 신경전을 이어가기도 했다. 민주노동당 우위영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진보신당이 민주노총 조합원 직접 투표 대신 조합원 여론조사를 제안했다"며 "이는 현재 민주노총 울산본부가 제안하고 있는 노동자직접투표를 받아들이지 않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따라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가 제안한 양당 합의등록을 오늘 실현하지 못했다"며 화살을 돌렸다.

이에 대해 진보신당 이지안 부대변인은 <레디앙>과의 통화를 통해 "양당은 합의에서, 내일 실무협의에서 총투표 얘기도 하기로 했다"며 "진보신당은 총투표가 공정성에서 문제가 많다는 것을 얘기했고, 거기도 일부 동감했다"며 반박했다.



TAG 강기갑, 김창현, 노회찬, 민주노동당, 울산북구 재선거, 조승수, 진보신당, 후보단일화
  1. Vincent 2009/03/25 11: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에 단일화 못하면 우리나라 진보 진영에 이제 희망은 없다라고 봐야죠... "보수는 부패해서 망하고 진보는 분열해서 망한다"는 말이 대한민국에서는 "보수는 부패해서 더더욱 번창하고 진보는 분열해서 흐지부지되고 결국 국민만 죽어난다"로 실현되는 듯



진중권 "군복이 녹색이면 군대는 환경단체?"

진중권 중앙대 겸임교수는 7일 저녁 <CBS>라디오 ‘시사자키 고성국입니다’에 출연해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청와대가 지하벙커에 ‘비상경제상황실’을 설치한 것에 대해 “서울이 지금 가자지구냐”라며 “이런 데서 집권층이 가지고 있는 구시대적 마인드이며 60~70년대의 남한 아니면 50~60년대의 북조선 같다는 느낌이 든다”고 혹평했다.

진 교수는 “집권하자마자 얼리버드 운동을 했는데 그건 북한의 새벽별 보기 운동을 연상시키고, 대통령은 디지털 시대에 젊은이들을 향해서 공사장 나가서 땀 흘리라고 얘기하는데 이건 천 삽 뜨고 허리 한 번 펴기 운동을 생각나게 한다”며 “또 정부 여당이 공공연하게 속도전을 거론하는데 속도전이야말로 전형적인 천리마 정신”이라고 설명했다.

속도전은 천리마 정신

이어 “지하 상황실은 (경제위기에)전쟁 상황처럼 대응하고 있다는 발상인데 경제 운용에 워게임 모델을 도입하는 건 굉장히 시대착오적”이라며 “걱정되는 것은 나중에 경기가 풀리게 되면 ‘상황실까지 설치해서 대응한 덕’이라고 자화자찬하지 않을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진 교수는 또한 이명박 정부가 위기극복 대책의 일환으로 발표한 ‘녹색뉴딜’에 대해 “군복이 녹색이라고 군대가 환경단체가 되는 건 아니”라며 “속을 들여다보면 콘크리트 공사 위주로, 개인적으로 그 말을 들으면 산 깎아서 콘크리트 치고 그 위에다 녹색그물 같은 걸 덮어두는 게 연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거기서 창출되는 일자리도 90% 이상이 건설일용직”이라며 “경기를 부양해야 할 필요가 있고 건설 부문에서 일자리 창출하는 것도 필요하겠지만 50조라는 국민의 세금이 더 미래지향적이고 전문적이고 장기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지출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 교수는 그 밖에 한나라당으로부터 흘러나오는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의 의원직 사퇴결의안 추진설에 대해 “한나라-민주당은 합의가 이뤄졌는데 민노당이 계속 반발하다보니 일종의 왕따를 시키는 것 같다”며 “강 대표의 잘못한 행위가 있지만 그에 비해 과도하게 중요성들을 부여하면서 상징적인 사건으로 만들어가는 게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강 대표가 사과하는 것이 필요하고 또 이미 대국민사과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런데도 제명을 추진한다는 얘기까지 들리는데 그들의 말처럼 강 대표가 공적 1호라면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공적 0순위들이다. 의사당에서 분말소화기 쏘는 것도 폭력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내각제라면 총사퇴해야 할 수준

진 교수는 또 한나라당에 대해 “대선 민심, 총선 민심을 승복하라는 주장을 계속할 것이면 촛불 민심도 승복해야 한다”며 “지금 한나라당과 특히 정부여당의 지지율이 일본의 경우라면 내각의 사퇴, 내각을 다시 구성해야 할 정도”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들이 대선 때 자기들을 뽑아줬다고 대선의 모든 공약을 다 동의했다고 생각하는 건 정말 논리적인 오류”라며 “특히 대운하 같은 것들을 국민들이 그때 동의한 건 아니고 방송법에 대해서도 국민들의 여론은 다르게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TAG 가자지구, 강기갑, 녹색뉴딜, 얼리버드, 이명박, 지하벙커, 진중권
  1. 짝짝 2009/01/08 17: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ㅋㅋ 진중권 교수 군요-
    거침없는 자기주장~!

  2. 윤정환 2009/01/08 17: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촌철연쇄살인의 대가 답게 시원 합니다..... 청와대가 이북 벤치마킹을 하다니

  3. gjd 2009/01/08 20: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기생각만 옳다고 생각하는 많은 교수들과 다를바없는 입만살은 벌레

    • 므하하 2009/01/08 21:10  댓글주소  수정/삭제

      틀린말을 했다면 틀렸다고 생각하면 되고 옳은말을 하면 옳은말을 했다고 생각하면 그만인데

      사람 자체가 싫으면 옳은말이 틀린말이 되는건가?

      손가락으로 달을 가리키고 있는데 보라는 달은 보지않고
      손가락에 떼 묻었다고 비웃고 있는것인지?

    • 박대박 2009/01/09 00: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박영진이 부릅니다. "그건 니생각이고~"

    • gjd그래서 2009/01/13 09:49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래서 당신은 입만 산 벌레도 못되서, 조목조목 따지기 보다 덮어놓고 험담만 하나?

  4. 신이 2009/01/08 20: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쥐체사상 만세~ 위대한 지도자 동지 만세. 지도자동지의 정신을 이어받아 녹색혁명을

    • 진중권 교수도 그렇지만 2009/01/09 03:13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분도 한 말빨 하시네요. 쥐체사상. ㅋㅋㅋㅋㅋ

  5. 우제호 2009/01/08 21: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쉬~ 진중권 교수 짱~ ㅎㅎ

  6. 물극즉반 2009/01/08 21: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북쪽엔 위대한 지도자 동지가 강성대국 외치며 군인들 민가에 들어가 밥 도둑질 하게 만들고
    남쪽엔 747 풍차를 세워 놓고 돌진하는 정신나간 돈키호테가 있고, 한민족의 앞날이 암담하다

  7. ZEUS 2009/01/08 21: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중권이 너는 맞아도 정신을 못차리는구나 너 오늘 이북 이야기 했는데 그래 천삽뜨고 허리펴기 라던가 천리마운동이라던가 뽀글이애비때 부터 하던 짓 아니냐 그래 그래서 지금 그들이 잘먹고 잘사냐? 너희들이 원하는 지상천국이 그곳 이잖아 너희 좌빨들이 원하는 나라가 그곳인데 그러나 너희들 언제 그곳으로 이주하냐 더 이상 이곳에서 주접들 떨지 말고 떠나라

    • 쩝. 2009/01/08 21:53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 초딩도 못난온 알밥아.

      글자만 알고 글은 읽지도 못하는 구나.

      진중권 교수가 지금 천리마 운동하자고 하냐.

      시급 2000원에 양심팔지 말고.

      손이 심심하면 DDR이라도 해라.

      에효 이 쓰레기들.

      나중에 니가 니 삶을 돌아보면 부끄러워서 살겠냐?

    • zz 2009/01/09 03:09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우스야..
      북한 천리마는 정부가 벤치마킹했대잖어~
      아이디가 아깝다...
      "제우스는 바람둥이로 유명했고 이때문에 아내 헤라와 불화가 끊이지 않았다. 그는 여신이나 여인들과 수많은 정사를 가졌으며, 정욕을 만족시키기 위해 동물의 모습을 취하곤 했는데, 예를 들면 헤라를 범할 때에는 뻐꾸기로, 레다를 범할 때는 백조로, 그리고 에우로파를 범할 때에는 황소로 변신했다."
      무슨당이랑 비슷하긴 하네..

    • ㅂㅂ 2009/01/09 08:26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당신같은 사람이 아직도 많다는게 화가난다.

      글은 안보고 문장만 보고 해석하는 초딩 같은...

      제발 정신차리고 어디 청학동 같은데서 공부좀 하고 오시던가....쯥쯥쯥

    • 비니&하니 아빠 2009/01/09 10: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중에 아주 나중에 자신의 글 보고 허탈해 하지 마시고
      스스로 자삭하시고 뜻뜻한 아랫목에서 잠이나 주무시는게 어떨지요? 제우스라는 아이디가 아깝고, 또
      정말 한심하다는 말 밖에는 안나오네요.
      당신의 그런 무분별한 정신상태가 참 연구대상인듯 싶으오!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하던가요? 쯧쯧쯧

    • Dmitri 2009/01/09 10:44  댓글주소  수정/삭제

      ZEUS 캐안습.
      극좌 쥐빨 추종자색퀴가 난독증까지 심각하네...
      사람들한테 발리니까 좋아? ㅋㅋㅋㅋㅋㅋㅋㅋ
      변태색휘...쯧

  8. 어이쿠! 독사대통령 나오셨습니까. 2009/01/08 23: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동아리에 살모사를 키우고 계신

    명박이보다 쥐같이 생기신 진중권 똥통 각하님.

    야 이 개쉥키야.

    • 쪽팔린줄알아야해 2009/01/09 1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알바짓하는거 진짜 쪽팔리는거야

      형이 말하는데 잘들어라

      니 자식들한테 창피하지 않은 엄마아빠가 되고 싶으면

      그렇게 살지 말어..

  9. 삼팔육 2009/01/09 00: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야야야...고만해라...세치혀 갖구 장난치는 짓거리 그만해라..
    생긴건 당신이야말로 정말 오리지날 쥐새끼 같이 생겨 갖고 입으로만 쳐먹구 사냐?/
    지겹다.,.너의 그 말 장난이...
    그리고 당신있는 그 대학 나온 내가 쪽 팔린다...
    갑자기 삼류된 기분이다..어차피 일류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사회애서 많은 동문들이 인정 받고 열심히
    살고 있는데 당신 땜에 쪽팔려!!!
    물론 제교수같은 분도 있지만...
    고만해라....지겹지도 않니?/말장난이....

    진짜 프로답게 놀아라....진교수!! 이거 왜그래 아마츄어같이!!!

    • 허허 2009/01/09 01:00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교수같은 사람 있는 학교 나오셨다구요?
      학교이미지는 좋았는데
      제교수덕분에 이미지가 아주그냥 뚝뚝..떨어지던데...

      쪽팔림을 다시 찾아보시는건 어떠실지..
      어느부분에 쪽팔려야하는지 ^^ ㅋ

    • zz 2009/01/09 03:12  댓글주소  수정/삭제

      삼팔육이 삼류로 전락한 전형인을 보여주는구나..

    • 비니&하니 아빠 2009/01/09 10:07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 이분 보아하니 제성호 뉴또라이 교수 밑에서 수학했던 사람으로 밖에는 보이지 않는군요!
      제대로 쪽팔리겠수! 제씨 같은 사람이 그 대학에 있다는 자체가. ㅋㅋ 그나마 진중권교수가 있어서 그 대학이 조금은 빛을 발하는듯 했는데, 제교수가 여지없이 재를 뿌리더만 ㅋㅋ

    • 오호라 2009/01/09 10:30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마도 삼팔육 이분이 제모씨인가?

    • 쪽팔린줄알아야해 2009/01/09 10: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넌 말할 가치도 없다..

    • 임어병 2009/01/09 1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성호 그색휘 공중파에서 병진 인증했는데?

    • 후후 2009/01/12 05: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물론 제교수같은 분도 있지만... <== 웃음 포인트..ㅋㅋ

  10. nonno 2009/01/09 0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번에 진교수 전모씨한테 캐말리던데.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지는 않음. 말만 번지르르 정작 실천은 못함. 내 마음엔 그냥 저사람 한번 1년동안 대통령이나 재경부 장관 한번 시켜보고 싶다. 실제와 이론은 다르다는 걸 깨달을 때도 되었건만, 왜 재경부가 맨날 뻔하게 말리겠냐. 당신보다 똑똑한 사람들이 진을 치고 있는 곳인데 거기도 머리를 싸매고 연구하고 일한다. 근데 이런 통화체제에서는 거의 불가능하니까 망하는게 시간문제라 시간만 죽이고 있는거지. 지금 통화체제는 망국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실물경제가 그 허구를 받쳐주고 통화량조절을 하니까 균형이 맞는거지. 진중권씨 당신이 생각하는 것 보다 이 경제는 엄청나게 복잡하게 돌아갑니다. 국민의 세금을 좀더 장기적 미래를 바라보고 썼으면 좋겠다. 이거 누가 말 못합니까. 앞에 있는 불끄기도 바쁜데. 그런 애매한 대안 좀 내지 말고 제대로 된 걸 좀 내보세요. 남 말하는 거 꼬투리 잡고 잘난척하는 거 보기도 지쳤답니다.

    • 가디 2009/01/09 01:34  댓글주소  수정/삭제

      영화감독이 영화평론가한테 까이니 "니가 영화만들어봐라"라고 말하는 꼴인데요.

    • 누가 똑똑하다구요? 2009/01/09 03:22  댓글주소  수정/삭제

      경제가 엄청나게 복잡하게 돌아간다면서 2mb 해결책이 너무 단순하다는 생각은 못해본 사람 같다. 재경부에 똑똑한 사람들이 진을 치고 있다구요? 조직사회를 모르시는 모양이네요? 아무리 똑똑한 부하가 있어도 무식한 조폭두목이 등극하면 그 조직은 끝장이라는 거. 또 아무리 똑똑해도 눈앞의 이익에 빠지게 되면 누구나 바보나 사기꾼이 될 수 있다는 거.
      세상이 복잡하다는 말만 하지 말고 생각도 좀 복잡하게 해보고 그러세요. 뇌 운동이 치매를 예방한데요.

    • 나아아느은 2009/01/09 13:30  댓글주소  수정/삭제

      진중권 대통령 출마하면 찍어 줄란다

  11. ㅎㅎ 2009/01/09 0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역시 재미있어 ㅎㅎㅎ

  12. 음.. 2009/01/09 02: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속 시원하군..이개박과 개나라당 쉐끼들이 알아쳐먹을지 몰라..ㅄ들.

  13. 달변가 2009/01/09 04: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시대 쵝오 멋쟁이 !
    나의 우상 !
    멋죠요^^

  14. 달변가 2009/01/09 04: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 한놈이 물 흐리는 듯.
    땅박이 대운하 공약길에 땅 사둔 놈인 듯 합니다.
    그냥 무시하세요.
    저런 애 상대하면 저한테 관심주는 줄 알고 좋아서 날뛰거든요.

  15. 애국시민 2009/01/09 09: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중권 이가 논리정연하고 표현력이 우수하다고 들 그러시는데 그런논리와 표현도 사실을 근거로 표현해야지 정말 진정한 논객 아닐까! 북한 공산주의사상으로 저사람을 본다면 딱 선전부장감이다 거짓과 왜곡을 진실로 둔갑시켜 선전 선동을 공영방송이나 라디오에서 주 패널로 나와 씨부러 대면 시청자들이 말장난 선동에 놀아나 그럴사하게 속게 되는것이다..HID 에 대한 허위내용을 진실인량 씨부러대다가 HID관계자와 데모현장에서 맞딱드려 서로 이야기를 한동영상을 한번 봐봐라 저 인간 뇌세포와 신경 전달체제가 일반 사람보다 발달돼 조금 똑똑 한것 같지만 저인간 뇌속을 들여다 보면 허구임이 들어날것이다. 그리고 가장중요한건 진중권 본인 유전자 뿌리가 한국인 임에도 불구하고 자기 조국의 정통성과 정체성을 부정하면서 내세우는 진보라는 이념적잣대는 한마리로 위장전술로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진중권이가 유독 심형래감독과 세기의 과학적 업적을 이루고도 매국노세력에 의해 현재 고난의 행군을 3년째 하고 있는 황우석 박사에 대해서 개거품물며 씹어 댓던 사실을 상기하자 황우석 박사님이 이번 판결에서 무죄로 확정되고 매국노 세력들에 의해 사기당해 특허강탈 당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면 황박사님꼐서 다시 명예회복을 하고 연구를 재개해서 줄기세포를 다시 재연해서 결과를 확인시킨다면 진중권이가 지난 몇년동안 황우석박사에 대해서 개거품물고 씹어댔던 부분은 황우석 지지자들이 가만이 두지 않을것이다 그런날이 얼마 안남았다 기대하시라 개봉박두

  16. Navi. 2009/01/09 09: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거침없는 하이킥을 맛보고 싶었지 말입니다~~~~~♥

  17. 저놈의 입 2009/01/09 10: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업용 미싱이 있다면 꿰메버리고싶다.

  18. 미쳤어 2009/01/09 10: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도 지하벙커 TV 나오는 거 보구 정말 생쑈를 한다는 생각 밖에 안 들더군요.
    누구의 아이디어인지 정말 앞으로 몇년이 얼마나 참담할지...

  19. 파란들 2009/01/09 10: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아도취에 빠진 또오라이 ㅎㅎㅎ
    그저 삐딱하게 얘기하면 잘난 것인줄 착각하지...
    당신 똑 닮은 아들 낳아 키우세요.

    • 저놈의 뇌 2009/01/13 10:12  댓글주소  수정/삭제

      왜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왜 자아도취인가?
      왜 삐딱하다고 생각하나??
      항상 이런 사람들은 할말없으니, 폄하만 하고 줄행랑을 친다

  20. 또라이~ 2009/01/09 1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저새뀌~ 맨날 남만 까는 참한심한새뀌~ 그럼 니가 한번봐라~ 담번에는 너사는동네에 출마한번해봐라 얼마나 잘하는지~ 여하간 우리사회는 저런 꼴통 새끼들 때문에 통합니 안된다니깐` 저런 새뀌밑에서 배우는 학생들이 불쌍할분~ 에이 개쉐끼~

  21. joshua 2009/01/09 1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손이 닿지,닺지,닫지..??( )않아서,안아서..??( )긁지,극지..??( )못했던 곳을 시원하게 해주는 교수, 진교수 화이팅. 가로안에 올바른 것은?? 아시는 분 부탁이요. -한글이 너무 어려워- ㅠㅠ

  22. 뭐 개인적으론 그냥 그런데 2009/01/09 1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뉴똘개이들이나 HID개색퀴들 인터뷰하고 현장중계할때는 그럭저럭.
    어쨌든 이 양반 지금의 좌빨정부 무지 싫어하잖아.
    좌빨딴따라당 수장 위대한 영도자 쥐틀러 주석 졸래 씹어대던데.ㅋㅋㅋ

  23. iyum 2009/01/09 13: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교수님.. 모든 사람이 생각하고있지만 깔끔하게 토해내지 못하는것을 정리해주신다는..

  24. 1212121212 2009/01/13 17: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중권교수님의 발언들 중 많은 부분에서 fact 보다는 fiction에 가깝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무엇이 사실인지 정확히 모르는 상황에서, 정부의 정확한 의도가 무엇일까라는 나름대로의 질문에
    그럴듯한 어투로 이리저리 비판하는 모습을 보면, "~일 것이다." 보다는 "~이다."라고 진교수 나름의
    의견속에 파묻혀 '깔끔한' - 대다수 국민들이 진교수에게 열광하는 이유인 - 이성적 비판을 하고 있지 못하는 듯 하다.

    특히 100분토론 패널로 참석했을 때에 그러한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법 관련 지식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채로 진교수 특유의 '저질'의 직설적 발언을 했다가 패널의 웃음을 샀으며,
    'DJ의 3대 위기'를 발언할 때에 안보의 위기에서 많은 패널들의 반발을 샀으며,
    교과서 수정 문제에 있어서 '절차를 무시한 정부의 태도'에 대해 역시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는 여당 대표의 깔끔한 반박 등.

    교수의 자리에 있고 여러 공석에서 전국민을 대상으로 발언을 하는, 소위 말하는 '지성인'이
    이러한 오류를 범하는 것은 여론 조성(진교수께서 여론을 몰아가는것을 목적으로 발언을 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 있으며
    국민들의 정부에 대한 반지성적이고 근거없는 불신과 반발을 살 수 있는 충분한 원인이 될 수 있다.

    '사실'을 기반으로 하지 않는 의견은 항상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을 네티즌들도 숙지해야 할 것이며,
    정부도 역시 대의민주주의에서 국민들의 '알 권리'를 충분히 충족시켜 더이상의 오해가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25. 도깨비 2009/01/14 11: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속이 다 씨원하군요~



진보 빼고, 근혜공주와 일곱 난장이?

다음 대통령은 박근혜의 '떼에 놓은 당상'?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차기 대선후보 선호도를 묻는 여론조사에서 36.6%를 기록해, 6.9%로 2위를 기록한 문국현을 29.1% 포인트 차로 누르면서 압도적 지지로 1위를 차지했다.  

<국민일보>가 9일 보도한 여론조사 전문기관 동서리서치에 의뢰해 벌인 차기 대선후보 선호도 결과다. 문국현에 이어 정동영(5.7%), 오세훈(5.7%), 이회창(5.3%), 김문수(4.3%), 정몽준(4.3%), 손학규(3.9%)가 그만그만한 지지율을 기록하며 순위를 이어갔다. 일곱 난장이와 백설공주를 보는 듯하다.

하지만 이번 조사는 응답자들이 추천할 수 있는 후보는 <국민일보>가 찍어준 8명에 국한된 것으로 향후 정치권의 변동이 전혀 반영될 수 없고, 진보진영의 예상 대선 후보군들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거나 응답하지 않은 유권자는 27.9%였다.

그럼에도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40%를 육박하는 지지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는 점은 야권과 진보진영의 무기력과 후보 부재 상황을 볼 때 주목할 만한 수치로 보인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이 임기 초반부터 '인기 급락'의 골짜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박근혜의 정치적 영향력은 갈수록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조사에서 강기갑, 노회찬, 심상정 등 진보 진영의 잠재적 대선 후보가 제외된 것에 대해 동서리서치 관계자는 “국민일보가 (차기 대선후보로)예상되는 인물을 선정해 제시한 것이며, 진보진영을 일부러 제외했다기 보다 아직 명확히 드러나는 인물이 없다고 판단해 설문문항에서 제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자료=국민일보

한편 정당 지지도에서는 한나라당이 36.0%를 차지해, 14.4%로 2위를 기록한 민주당을 크게 앞섰다. 이어 민주노동당 4.6%로 3위, 친박연대 4.2%, 자유선진당 3.5%, 창조한국당 2.6%이었으며, 진보신당은 1.7%였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응답층은 32.8%였다.

제1야당인 민주당이 한나라당 지지율의 반도 못 되는 것에 대해 응답자들은 ‘여당과의 관계에서 전략이 없다’(35.7%)를 가장 문제점으로 꼽았다. 이어 ‘차별화된 정책이 없다’(29.6%), ‘유력한 차기 대권 후보가 없다'(17.2%)’고 답했다.

또한 같은 여론조사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지지도는 34.2%로 나타났다. 부정적인 응답은 55.6%로, 응답자들은 가장 큰 문제점으로 ‘국민 정서와 맞지 않는 정책 추진’을 꼽았으며(52.6%), 19.2%는 ‘정치권과의 소통 부족’을 문제점으로 삼았다.



TAG 강기갑, 국민일보, 김문수, 노회찬, 동서리서치, 문국현, 박근혜, 손학규, 심상정, 여론조사, 오세훈, 이회창, 정동영, 정몽준, 진보 진영, 차기 대선후보



죽은 민주당 살리기 '민주대연합'

김대중 전 대통령이 11월 27일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를 만나 “지금 흐름은 10년 전의 시대로 전체 흐름이 역전되는 과정에 있다”며 전례없이 강도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그는 이명박 정권 9개월을 △남북관계 의도적 파탄 △민주주의의 위기 △경제위기와 서민의 고통 등 세 가지로 꼽았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측근인 박지원 의원은 “김대중 대통령은 국민과 함께 민주화의 완성, 남북관계의 획기적 개선, 외환위기 극복 등 세가지를 이뤘다”며 “그런데 그런 성과가 지금 총체적으로 무너질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충정을 말씀하신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즉, 김대중 전 대통령이 이룩한 남북관계, 민주화, 경제위기 극복을 이명박이 모두 10년 전으로 되돌려 파탄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김대중의 반정부 투쟁 선동(?)

김대중 전 대통령은 역사를 10년 전으로 되돌리고 있는 이명박 정권에 맞서 “민주노동당과 민주당, 시민사회단체가 굳건하게 손을 잡고 광범위한 민주연합을 결성해 역주행을 저지하는 투쟁을 한다면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대연합’을 통한 대정부투쟁을 벌이라는 주문이다.

지난 30일 열린 '남북관계 위기 타개를 위한 비상대책회의'를 앞두고 인사를 나누고 있는 3당 인사들 (사진=진보정치)


김대중 전 대통령의 ‘민주대연합’ 주문은 곧바로 민주당-민주노총 회담과 야3당 대표 회담으로 이어졌다. 11월 28일 민주노총을 방문한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과거에 비해 서로를 격려하고 힘을 합치지 않으면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없다는 공감대를 만들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고, 민주노총 이용식 사무총장은 “독재정권, 과거로 회귀하는 이명박 정권에 대해 민주당과 민주노총이 국민에게 힘을 줘야 한다는 의미에서 자리를 마련했다”고 답했다.

민주당 당대표, 원내대표, 최고의원 등 지도부가 처음으로 대거 민주노총을 방문했고, 마치 민주노총과 민주노동당의 간담회를 방불케하는 ‘민주대연합’의 자리가 마련된 것이다.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는 30일 민주당 정세균, 창조한국당 문국현 대표를 만나 ‘남북관계 위기타개를 위한 비상대책회의’를 열었다. 민주당은 국회 밖에서는 민주노총, 안에서는 민주노동당을 만나 김대중 전 대통령이 주문한 ‘민주대연합’을 만들고 있다.

선거연합 넘어 당 통합까지?

김대중 전 대통령이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지방선거에서 야당이 일어서야 한다”고 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2010년 선거연합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

심지어 <한겨레>는 2일자 신문에서 “일부에선 내년 4월 재·보궐선거 또는 2010년 지방선거를 겨냥한 ‘선거연합’을 전망하기도 하고, 또 다른 일부에선 당 대 당 통합을 입에 올리기도 한다”고 썼다. 김대중 ‘선생님’의 ‘민주대연합’ 한마디에 선거연합에 이어 통합 얘기까지 나온 것이다.

이명박 정권의 비정규직법, 최저임금법, 감세안 등 부자를 위한 법안을 저지하기 위해 공동의 투쟁 전선을 마련하는 것에 반대할 노동자는 없다.

그러나 지난 민주당 정권 10년의 세월은 “서로가 굉장히 섭섭한”(민주노총 이용식 사무총장) 수준이거나, “한미FTA 문제라든가 비정규직법 등에서 다른 입장이었던” 정도가 아니다. 김대중-노무현으로 이어지는 민주당(열린우리당 포함) 정권은 친재벌-반노동자 신자유주의 정권이었다.

2008년 제2의 IMF를 맞아 고용불안의 공포 속에 떨고 있는 노동자들은 10년 전 김대중 전 대통령 시절을 결코 잊을 수 없다.

DJ, 만도-롯데호텔-사회보험-대우차 군홧발 침탈

1998년 여름, 현대자동차의 정리해고에 맞선 노동자들의 40일에 이르는 파업투쟁에 대해 김대중 정권은 육해공을 동원한 사실상의 공권력투입으로 노동자들을 굴복시켰고, 결국 1만여명이 공장을 떠나게 만들었다. 이어 구조조정에 맞서 공장 점거파업을 벌였던 만도기계에는 수천명의 공권력을 투입해 강제진압했다.

가장 조직력이 뛰어났던 현대차지부와 만도기계가 무너지자 노동자들은 강제적인 구조조정과 정리해고에 피눈물을 흘리고 길거리로 내몰렸다. 심지어 환율상승으로 인해 사상 최대의 호황을 누리던 조선업종에서조차 임금동결과 양보교섭을 강요받았고, 10년 민주노조운동은 하루아침에 무너져내렸다.

공권력침탈은 그 이후에도 계속됐다. 2000년 롯데호텔 노동자들의 파업을 특공대를 투입해 진압했으며, 사회보험노조, 대우자동차 파업도 군홧발로 짓이겼다.

이 뿐만이 아니었다. 김대중 정권은 스스로 '구조개혁기획단'이라는 구조조정본부를 만들어 대기업 구조조정, 은행퇴출 등 노동자에 대한 일방적인 희생과 정리해고, 구조조정을 강행했다.

당시 민주노총 소속이었던 3동 은행(동남, 동화, 대동은행)과 동아건설, 금속연맹 산하 사업장 등이 2000년 11.3 퇴출기업 명단에 포함됐고, 열심히 일한 죄밖에 없는 노동자들은 하루아침에 길거리로 쫓겨나고 말았다.

정리해고제․파견법 도입으로 850만 비정규직 양산

무엇보다 김대중 정권은 정리해고제와 파견법을 만들어 재벌이 그토록 원했던 노동유연화를 이뤄냈고, 850만 비정규직을 양산하는 토대를 쌓았다.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남북관계의 진전을 이룬 것 말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한 일은 재벌 살리기-노동자 죽이기 정책이었던 것이다. 그의 뒤를 이었던 노무현 정권은 비정규직법과 한미FTA 협정으로 신자유주의를 완성하는 단계로 나아갔다.

민주대연합론은 무덤으로 돌아가야 한다. 민주노총이 만나야 할 사람은 민주당 대표가 아니고, 민주노동당이 만나야 할 사람은 김대중이 아니다. 민주당, 김대중 정권에 의해 길거리로 내몰린 노동자들과 그들이 만든 법에 의해 비정규직으로 전락한 850만 비정규직 노동자들이다. 비정규직 일자리조차 찾지 못하고 있는 청년실업자들이며, 한미FTA로 남은 생존마저 강탈당할 농민들이다.

민주당은 이미 민중으로부터 버림받았다. 김대중의 민주대연합론은 죽어가는 민주당 살리기에 다름아니다. 민주대연합은 20년 노동자 독자적 정치세력화를 또 다시 짓밟는 행위다.

민주대연합=죽은 민주당 살리기

1987년 6월항쟁, 1996~1997년 노동자대투쟁, 2008년 5~6월 촛불항쟁은 야당과 연합해 만들어지지 않았다. 노동자, 학생, 서민들이 거리에서 민중들을 만나면서 만들어졌다. 1% 부자를 위한 이명박 정권을 끌어내기 위해서는 야당이 아닌 거리의 대중과 만나야 한다.

2008년 12월 02일 (화) 11:19:43 주간 변혁산별 webmaster@redian.org



TAG 강기갑, 김대중, 민주노동당, 민주연합, 변혁산별, 선거연합, 죽은 민주당
  1. 박모씨 2008/12/03 09: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로 적절한 타이밍이고 적절한 방법이라고봅니다.
    어떻게보면 천재일우의기회네요

  2. 트로이의 목마 2008/12/03 09: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든 갈등과 사태에는 반드시 그 원인이 있기 마련입니다.
    중산층, 서민, 통일을 주요 기치로 내걸고 정치활동을 해 온 김대중씨가 공권력을 발동한 이유도 있겠지요.
    98년 당시의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돈 빌려준다는 놈이 내놓은 조건을 이행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었지요?
    IMF 위기는 수년간 지속되었고 그 험난한 길을 헤쳐오기 위해서는 자신의 손발이라도 잘라서 팔아야 할 절대적 상황이 아니었나요?
    김대중씨를 두둔하고 썩어빠진 민주당을 살리자고 하는 얘기가 아닙니다.
    정작 중요한, 나라를 망쳐버린 당나라당 개놈들과 수구기득권자들, 친일파 후손들에게는 아무소리 못하면서
    툭하면 건들어 대는 것이 김대중, 노무현이지요?
    쥐뿔도 없는 인간들이 주먹질 휘둘러대는 깡패들에겐 찍소리 못하고 만만한 동네 애들한테 지랄하는 겪이지요.

    돌대가리 영삼이나 쥐박이에 비하여 김대중, 노무현은 분명 상대적 위치에 있었는데
    정작 깡패,양아치들에게는 찍소리 못하고 자기편 씹어대는 글 같아서 적어봅니다.
    다음 선거때도 당나라당 찍으실거죠? 아니면 민노당?
    선거란 최악이 아닌 차악을 선택하는 것이다 라는 말도 있던데...
    과연 최악이 무엇일까요? 당나라당? 민노당?
    차악은 무엇일까요? 한술밥에 배부르려 하다가 지금 이꼬라지 된 것 아닙니까?

    • 흠흠 2008/12/03 10: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동감이요.. 모든 사태에는 원인이 있게 마련이고, 모든 일은 그 때 상황에 맞게 대처해야죠. 현 시국에서 뭉치지 않으면 앞으로 어떻게 파국을 헤쳐나가겠습니까..

    • 한마음 2008/12/03 10:42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노동조합도 86년도의 노동조합운동이 아니죠.. 결과적으로 88올림픽이후 경제활성화 최대의 기회를 생산성을 뛰어넘는 임금상승으로 국내의 공장을 해외로 내보낸 짓을 한게 누군가요.. 그도 모잘라 노조간 정규직이 비정규직을 차별해서 버스에도 못타게하는 지랄같은 노조/ 황제노조.. 이들이 하는 짓을 보면..mb보다도 ㅅㅂ욕이 나옵니다. 당신들 배따시고 등따신 대신 피눈물 흘리는 민중이, 젊은이가 너무 많습니다. 지금 현대차 노조운동자들 죄다 접시에 코빠트리고 자살하시소..제발... 이나라를 위해서..

  3. 국민 2008/12/03 09: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민주당 반성 해라.

    탄도리 주역부터 버려라..

    탄핵 해봐라---오줌 절이지 말고,

  4. 치우 2008/12/03 09: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나름대로는 제 자신이 "진보"측에 서있다고 자평하고 있는데 후;;

    왜 글이 껄끄럽게 느껴질까요 ?

    850만 노동자들 표가 지금 어디로 가있을까요. 그렇게 부르짖어봤자 현 정치풍토에서는 먹히지않습니다.

    진보.? 노동자?? 민중???

    대다수 많은 사람들에게 "연대의식"조차 없는 이 황당한 마당에
    길거리 막고 데모하면 차막힌다고 아우성하는 이 척박한 정치 풍토에서

    이런 글은 결국 자조섞인 힘없는 고백 밖에 안됩니다.

    편향성... 민노당의 NL도 편향성이지만.. 그리고 민주당의 지역할거 일부 무뢰배들도 꼴보기 싫지만

    갈수록 진보신당의 행보가 위태스럽네요.. 건투하십시오..;;

  5. 억새 2008/12/03 10: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추천실수~~~
    98년외환위기때의 상황은 최선책였던듯~~~
    작금의 당나라당수구꼴통덜한텐 끽소리 못함서 만만한 두분을 씹는 저의는 뭔가요???
    민노당을 가장한 딴날당 꼴마니인듯~~~
    작금의 딴날당의 실정부터 하심이~~~ㅉㅉㅉ

  6. Vincent 2008/12/03 12: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제는 850만 비정규직 노동자들 태반이 아직도 이명박과 한나라당을 지지하고 있다는 거겠지요



김대중 "MB, 의도적으로 남북관계 파탄냈다"

민주노동당 강기갑 당 대표 등의 예방을 받은 김대중 전 대통령은 "이명박 대통령이 남북관계를 의도적으로 파탄내고 있다"며 "이대로 가면 김영삼 정부가 따돌림을 당했던 것처럼 통미봉남의 상황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김 전 대통령은 "민주노동당과 민주당이 굳건하게 손을 잡고, 시민사회단체 등과 손을 잡고 광범위한 민주연합을 결성해 (이명박 정부의) 역주행을 저지하는 투쟁을 한다면 반드시 성공한다고 본다"며 "국민을 이기고 독재할 사람은 누구도 없다"고 강조하는 등 야권공조를 직접 주문하기도 했다.

강기갑 "평양 방문하니 더 절박하고 심각, 북측 결단 느껴졌다"

회동에 함께 배석했던 민노당 박승흡 대변인은 김 전 대통령의 발언 수위가 예상보다 강도높고 직접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남북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10.4선언과 6.15공동선언을 이끌었던 두 전직 대통령을 차례로 예방하고 있는 민노당 지도부는 27일 김 전 대통령이 살고 있는 동교동 자택을 찾아 회동이 이뤄졌다.

27일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가 김대중 전 대통령을 예방,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사진=진보정치)



강 대표가 "남북관계가 칠흑같은 밤 속을 걸어가는 형국"이라며 "어떻게 이 파국을 헤쳐나가야 될 것인지 고견을 듣고자 찾아뵙게 됐다"고 먼저 말을 시작했다.

이어 강 대표는 최근 방북과 관련 "평양을 방문해 북측 인사들을 만나보니 더 절박하고 심각했고, 북측의 결단이 느껴졌다"며 "이래서는 안되겠구나, 엄중한 분위기를 느꼈고 언론 등을 통해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DJ "비핵개방3000은 실패한 부시 정책 따라하기…성공 못해"

또 강 대표는 "이명박 정부가 귀를 닫고 있는 것 같다"며 "제정당 사회단체 연석회의 등을 열어 이명박 정부가 대북정책의 기조를 바꾸도록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 전 대통령은 남북관계와 민주주의, 경제 문제에 대해 차례로 말을 이어나갔다. 김 전 대통령은 "이명박 대통령이 남북관계를 의도적으로 파탄내고 있다"며 "비핵개방3000은 실패한 부시 정책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고 그래서 성공할 수 없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김 전 대통령은 "이대로 가면 김영삼 정부가 따돌림을 당했던 것처럼 통미봉남의 상황에 처하게 될 것"이라며 "우리 경제의 살 길은 북으로 가는 것이며 우리 앞날은 미국에 있는 것도, 중국에 있는 것도 아니고 유라시아에 있어 북을 통하지 않고서는 갈 수 없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지하자원, 관광, 노동력 등에서 북한은 ‘노다지’와 같다"며 "북미관계가 개선되면 우리가 덕을 본다"고 설명했다.

"이대로 가면 YS때처럼 따돌림 당해…우리 앞날은 유라시아, 북 통해야"

또 김 전 대통령은 "북한은 일본으로부터 배상도 받게 된다"며 "북한에 퍼주기라고 하는데 ‘퍼오기’가 되며 북이 개성공단을 열었는데 우리가 문산이나 파주 등을 열었다면 어떻게 됐겠나"고 되묻는 등 남북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김 전 대통령은 "다음달 6자회담이 재개되면 핵문제가 2단계가 끝이 나고 3단계로 접어들게 된다"며 "한반도를 둘러싼 대세가 (이명박 정부의) 역행에 동조하지 않는, 순항으로 간다"고 말했다.

북미관계에 대해서도 김 전 대통령은 "클린턴 전 대통령은 햇볕정책을 전면적으로 지지했는데 부시 대통령이 파탄시켰다"며 "아까운 6년 세월이 흘렀다"고 부시를 비판했다. 이어 김 전 대통령은 "클린턴 정부 시절의 인사들이 오바마 당선자 주변에 등장하고 있다"며 "클린턴 정부의 인사들과 얘기를 많이 나눠봤는데 우리와 생각이 같다"고 설명했다.

"김정일 위원장, 안전보장, 경제살리기 위해 '친미국가' 되고 싶다고 했다"

특히 김 전 대통령은 "북한은 자신들의 말로 ‘친미국가’가 되고 싶다고 했다"며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났을 때 내가 이야기했는데 첫째는 북한의 안전보장, 둘째는 경제 살리기, 이것을 보장해줄 수 있는 나라는 미국밖에 없다고 말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 전 대통령은 "미국과 관계정립을 해야 한다"며 "(북측이) 그 확신이 있다면 미국에 특사를 보내라고 전하겠다고 말했으며 이후에 조명록 차수와 올브라이트 국무장관의 만남 등이 진행됐다"고 북미회담 과정을 설명했다.

이와함께 김 전 대통령은 "북한의 최대 소원은 미국과 관계개선"이라며 "핵이 밥을 먹여주겠나, 미사일이 집을 지어주겠나, 미국과 관계개선을 받아줄 정권이 오바마 정권"이라고 내다봤다.

더불어 김 전 대통령은 "이명박 정부는 무슨 수로도 역행하지 못한다"며 "만약 역행한다면 김영삼 정부 시절의 통미봉남 사태를 맞이할 수 있다"고 설명한 뒤 "경수로 건설비용 46억 불, 70%를 부담하기로 해서 지금 이미 7~8억불이 지불됐다"고 말했다.

"통미봉남되면 경수로처럼 대화에 끼지도 못하고 비용만 부담"

또 김 전 대통령은 "대화에는 끼지도 못한 채, 비용만 부담했다"며 "그것도 김영삼 정부는 북한에 직접 주지 못하고 미국에 줘서 미국이 이를 북한에 지불했다. 우리가 주지도 못하는 그런 사태가 올 수도 있다. 북미간에 관계가 개선되는데 어떻게 이명박 정부가 북한과 다투겠나"고 북미관계, 남북관계를 진단했다.

민주주의에 대해 김 전 대통령은 "걱정은 되지만 절망하지 않는다"며 "우리 국민은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독재를 넘어뜨린 국민"이라고 말했다. 또 김 전 대통령은 "지난 촛불시위의 의미가 아주 크다"며 "누가 선동, 조직, 권유한 것이 아닌데도 수십만이 거리로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김 전 대통령은 "일시적 반동은 있겠지만 절대 후퇴는 없다"며 "그런데 앞장서서 외치는 사람이 필요하고 민주노동당과 민주당이 굳건하게 손을 잡고, 시민사회단체 등과 손을 잡고 광범위한 민주연합을 결성해 역주행을 저지하는 투쟁을 한다면 반드시 성공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민주주의, 일시적 반동 있어도 절대 후퇴 없다"

더불어 김 전 대통령은 "비관할 필요 없다"며 "국민을 이기고 독재할 사람은 누구도 없다"고 덧붙였다.

경제분야에 대해서도 김 전 대통령은 정부의 감세정책을 겨냥해 "돈을 풀어 내수경기를 진작시켜야 한다"며 꼬집고 "비정규직과 기초생활보장을 위해 써야 그래야 경기가 살고 선순환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김 전 대통령은 "부시 정부의 실패는 신자유주의정책, 감세, 규제 해제로 시장조절에 실패한 데 있다"며 "오바마 대통령 당선자는 아래층(서민층)에 혜택을 주는 정치를 시작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또 김 전 대통령은 "긴 말이 필요없을 것 같다"며 "중요한 것은 경기회복, 돈이 돌게 하는 것으로 재정건전성이 아니라 돈을 풀어야 한다는 지적도 있었다"며 "재정 적자를 걱정할 때가 아니"라고 말했다.

"부시경제 실패는 감세와 규제해제, 오바마는 아래층에게 혜택주는 정치할 것"

박 대변인은 "끝으로 김 전 대통령은 '국민을 믿고 단결해야 한다'고 말했다"며 "민주주의 위기를 이겨내기 위해서라도 남북관계를 개선하는 것도 민주노동당과 민주당, 시민사회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날 회동에는 이영순 민노당 최고위원도 함께 배석해 "야당들의 뜻을 모아야겠다는 생각에 민주당과 협의 중에 있으며 시민사회진영도 시국선언 등을 준비하며 제정당사회단체 연석회의 등을 추진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도 "조선사회민주당과 회담한 장소가 만수대 회의장이었다"며 "북측이 당국의 입장을 전달하고자 하는 격식으로 해석되며, 민노당과 조선사민당이 공동결의를 했다는 점도 성과로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이행하기 위한 세력을 결집하는 후속작업이 필요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민노당은 이달내로 노무현 전 대통령 예방도 추진하는 등 내달부터 전면차단이 예고된 남북육로 통제 등 파국을 막기 위한 여러 활동을 벌여나간다는 계획이다.

2008년 11월 27일 (목) 18:02:36 변경혜 기자



TAG 10.4선언, 6.15공동선언, 강기갑, 김대중, 남북관계, 비핵개방3000, 이명박, 통미봉남

이방호 “강기갑, 정치 깨끗이 하라”

이방호 전 한나라당 사무총장이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에게 “정치 깨끗이 하라”고 일갈했다.

이 전 사무총장은 26일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해 전날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가 같은 방송에서 “이방호 전 사무총장이 내년 4월에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 얘기하고 다닌다”고 말한 것에 대해 “그런 발언을 한 적이 없다”며 “정치하려면 깨끗이 해야지 그렇게 없는 말을 지어내서 되겠나”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행사에 빠지지 않고 참석하고 있다”는 강 대표의 지적에 대해 “원래부터 내가 해 오던 것”이라며 “이상하게 생각하지 말라, 내가 일일이 대꾸할 가치를 못 느낀다”고 일축했다.

이 전 총장은 내년 4월 재보선을 준비하는지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재판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기다려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지금 상황에서 재판결과와 관련해 내가 미리 어떤 발언도 할 수 없으며, 나는 재판 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 초 이방호 입각설에 대해 “내가 맞다 안 맞다 코멘트 할 입장이 아니”라며 “조용히 기다리고 있다 보면 내 거취에 대해 무슨 말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총선 직후 이방호 전 사무총장이 MBC 기자에게 막말을 해 파문이 일었다.



한편 이에 대해 강기갑 의원실 한 관계자는 “이방호 전 총장 측에서 계속 지역에서 4월 준비설을 흘리고 있다”며 “지역에선 이미 널리 알려져 있으며 이 전 총장이 인정하든, 부인하든 소용이 없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그리고 선거과정에서 '강기갑 후보는 빨갱이'라는 불법 문자를 보내고, 온갖 음해를 저지른 것이 드러났어도 우리는 이 전 총장을 고발하지 않았다”며 “고맙다고는 못하고 오히려 정치를 깨끗이 하라니, 기가막힐 따름”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 대표는 25일에도 진주 지원에서 재판을 받았다. 박웅두 보좌관은 “어제도 증인심문이 이어졌는데, 선관위 직원들이 이전과 다른 내용의 진술을 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으며, 검찰에서는 계속해서 어르신들에게 무리한 증인심문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8년 11월 26일 (수) 10:27:03 정상근 기자 dalgona@redian.org



TAG MBC 기자에 막말 파문, 강기갑, 이방호
  1. 그림자 2008/11/26 12: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가 누굴 보고 깨끗하라 마라니? 정말 새정권 들어 삽질하다 못해 별 그지 같은 것들이 주인 닮아서 더 깽판을 치고 ㅈ ㄹ 이야. 당신 거취알고 싶은 사람 없으니 닥치고 꺼져있어.

  2. 웃긴다 2008/11/26 12: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가 누굴보고 깨끗하라고? 더러운 한나라 정치인들 심판받는날 울지마세요

  3. 두발짐승 2008/11/26 13: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막말하는것은 딴나랑당 국개의원들의 특기인가 보군.

    "이방호, 너나 잘하세요!"

  4. 최면 2008/11/26 14: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풉;; 이거 웃긴 얘기 맞는거죠?

  5. YJM 2008/11/26 14: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명박 종부세 올리는 소리하네 ㅋ 왠 헛소리래 ㅋ

  6. 알치 2008/11/26 15: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방호님, 웃자고 한 야그겠지요? 깨끗???

  7. 딴나라당 2008/11/26 15: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방호 ㅋㅋㅋㅋㅋㅋ 한나라당 개새끼들 다 그렇지 뭐~
    지감 지 주딩이로 말한것이 전국 방송을 탓는데도 안했다구 우기는 땡박이 개새기당~

  8. 야옹이 2008/11/26 16: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캬캬캬...
    강기갑 의원은 깨끗한 정치를 하고 있다.
    더러운 쓰레기 같은 차떼기당 놈들아 너희들이나 깨끗하게 정치해라...
    썩어빠진 쓰레기 주제에...

  9. 프랑켄 2008/11/26 16: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방호씨, 당신의 그 더러운 입이나 청소하지죠. 깨끗한 강기갑 의원 붙잡지 말고요.

  10. 저격수 2008/11/26 16: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련하겠나 딴나라가 "방호"라는 호랑말꾸를 애지중지 하는것을 보면 딴 나라의 속속들이가 훤하게 보이잖어,
    워낙이 각 분야에서 "타짜"로 이름 날리는 명망가들의 집단인데 어련하겠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한심한 나라의 집권당의 모습에서 절망을 느낀다,

  11. d 2008/11/26 16: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병신인증 한번 제대로 잘 하네요.

  12. zzz 2008/11/26 17: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이고~~~ 한참 웃었네......
    이방호씨가 강기갑 의원한테 '정치 깨끗이 하라'고 했다고요?
    2MB에 윈도 설치하는 소리 하고 계시는군요~~
    어쨌든 요즘 딴나라당 의원들 코미디에 웃고 삽니다.

  13. xdfsad 2008/11/26 17: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나 잘하세요 ㅋㅋㅋㅋ
    자기 반성을 안하고 남탓만 하는...아이고 지금 대한민국은 잘못된 길로 가고 있다 ㅅㅂ넘
    살지마라...ㅄ야

  14. 제주바다 2008/11/26 17: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개그예요?
    개그라면 참 한심하고 어이없는 개그구만....

  15. minux 2008/11/26 17: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가 사천에 살고 있소만..

    거지 같은 새끼... 한나라당..골통..넘..

  16. ㅂㅅ 2008/11/26 17: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건 뭐..또라이도 아니고.

  17. 정신 이상자, 댓글 불필요. 2008/11/26 17: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씨 뽑아주고 밀어주는 사람들은? 정신 지체장애2등급.

  18. 박재길 2008/11/26 18: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원아 !!!!! 강기갑의원한테 떨어지더니 정신까지 놓았냐....여러가지로 꼴깝한다...역시 딴나라에는 인재가 너무많아여.....ㅎㅎㅎㅎㅎㅎㅎ

  19. 이장큰형 2008/11/27 20: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이장님 어디가시나? 이장이면 이장답게 놀아야지 웬 욕지거리?
    아직도 당나라당이 무쟈게 잘 나가는 줄 아나봐? 근데 동네는 잘 보고 있는겨?

    아! 참! 이장자리 뺏겼지?

    미안하다 방호야. 방공호에나 드가라.

  20. 하하하 2008/11/27 23: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50여년동안 빼빠지게 농사만 짓던 농사꾼 출신 정치인이

    이방호 너보다 더러울까?

  21. 또라이트랑 개나라당 2008/11/28 00: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쩐다. 언제부터 딴나라당에서 저런 소리를 할 수 있었나?



  22. 방호야 2008/11/28 02: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나 잘해..등쉰아..

  23. dog방호 2008/11/28 02: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왈왈..멍멍..으로 밖에 안들리는데

  24. 이방호또라이새퀴 2008/11/28 07: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이 어쩌면 저렇게들 안면이 뚜꺼울까.. 졌어도 정정당당하게 진것도 아니고.. 진 후에도 패배를 인정하지도 않고.. 이방호같은 인간이 집권당의 사무총장이었다니까.. 할말이 없소이다.. 이방호와 딴나라이트들 심판의 날에 보자..

  25. 한맘 2008/11/28 10: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런 상등쉬니 세상에 또 있을까.
    하긴 저런 것들이 모인 집단이 뉴또라이, 또라이당, 조중동 등 많긴 하다만...

  26. 태권브이 2008/11/28 11: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호는 강의원 쵝오의 홍보의원 더더 지랄해라~~~

  27. gmgm 2008/11/28 12: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일하는 기자들을 향해 욕하는 씨붤넘들은 머냐?

  28. ykk 2008/12/02 12: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호씨는 강의원에게 한수 배우는 입장으로 선회 하시길 바랍니다.
    나이들면 좀 이젠 깨끗한 마음으로 정리하고 세상엔 많은 사람들이 당신을 보고 있다는 것도
    생각 하시고 앞으론 멋있는 분으로 남길 바랍니다.

  29. 천우천마 2008/12/02 13: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는 정치인들이 싫어서 정말 투표하러 안간다. 정말 믿을 사람이 있다면 기꺼이 시간을 투자해서 가겠지만 말이다. 하지만 이번 선거때 나는 비가 오고 바쁜 와중에도 강기갑의원 한테 한표를 찍기 위해 차를 타고 20분 정도를 가서 찍었다. 왜냐구 저런 더러번 방호 아제 보기 싫어서 근데 또 나오네.정말 한마리의 쥐새끼가 곡간의 쌀을 다 먹어치우도록 찍어준 분들 정말 손에 장지지세요. 왜냐구요 더 이상 더러번 꼴 보기 싫다면요 계속 보고 싶으면 북한테 있는 정일 아제처럼 계속해서 독재하게 밀어주시던가요. 정말 더럽번 세상

  30. 개방호 2008/12/03 0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방호..개방호가 딱 어울리는 분이죠..

    친일파 진상규명법 만들 때도 앞장서서 반대했고..지난 총선 낙선 후 기자한테 쌍욕하는건 다 아실것이고..

    2003년에 유시민 전 의원이 당시로선 파격적인(?) 노타이에 콤비의 양복을 입고 등원했다가 이방호를 위시한 머리에 떵만 찬 의원들이 "국회 권위 떨어뜨린다"고 입에 거품물었었죠..

    생긴 얼굴이 내뿜는 포스가 말해주듯 강한 자에게 약하고 약한 자에겐 한없이 강한 그런 부류의 정치인이죠..

    MB의 최측근이 이방호,이재오,공성진 이라고 하니..측근만 봐도 이명박의 인간됨을 알겠습니다 그려..

  31. 아자쒸 2008/12/03 09: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자쒸 왜그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2. 니가 사람이냐..?? 2009/05/09 20: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국을 팔아먹을놈..누구라고 말안해도 알겟지..쓰레기..캬악 퇫



북 "촛불시위도 막던 정부, 대북삐라 못 막나"

한반도 정세를 보는 남북의 입장차는 확연했다. 민주노동당 지도부가 20일 4박5일간의 방북일정에 대해 설명하는 기자간담회에서는 이 같은 분위기가 강하게 전달됐다.

민노당은 이처럼 경색된 남북관계를 풀어나가기 위해 이달 중 6.15공동선언과 10.4공동선언을 이끌어낸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을 잇따라 만나는 한편 정당, 시민사회단체들이 참여하는 연석회의를 제안,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한반도 신냉전에 '평화전령사' 역할을 해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기갑 "방북 보따리 별로 없어 죄송"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는 우선 "가지고 온 보따리를 풀어봐도 국민들이 맛있게, 기쁘게 드실만한 게 별로 없"다며 "남북 냉각을 따뜻하게 녹일만한 걸 담아오지 못해 죄송스럽다"고 입장을 설명했다.

강 대표는 "방북 며칠 전부터 북측에서 단호한 방침들이 터져나와 12월부터는 육로를 통한 통로제한과 차단이 전해졌고 저희들은 '살얼음판을 녹이는 역할을 해야겠구나' 생각해서 개성공단, 이산가족, 금강산 문제 같은 현안의제를 가지고 갔다"며 "(그러나) 거기서 느낀 것은 이런 역할을 하고자 했던 기대나 의지와는 (북측이) 전혀 달라 깜짝 놀랄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북 "8년동안 진행해온 남북교류 MB들어 최악"

전날 북한의 입장이 '생각보다 놀랄 정도'라는 표현을 쓴 것과 관련 강 대표는 "예를 들면, 김영대 최고인민회의 상임부의장은 개성공단 같은 문제나 여러 현안에 대한 사안들에 '분통이 터진다. 민족대단결과 단합으로 가야 하는데 이명박 정부가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다. 이명박 정부에 촉구할 수밖에 없다.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지 않았다면 이렇게까지 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시대착오적 대북정책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 8년동안 진행돼 온 것(남북교류)과는 달리 최악의 상황'이라는 말을 직접적으로 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강 대표는 "북측에선 민노당이 개별사안을 다루겠다는 것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며 "정당교류 차원의 방북이었지만 경제가 어렵고 특히 중소기업이 어렵기 때문에 개성공단에 대해 최선을 다하자는 입장을 전달했고 이에 대해 북측은 '개성공단 뿐 아니라 다른 교육사업도 지속돼야 한다'는 입장과 함께 이 모든 것은 남측이 두 정상선언을 이행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란 강경한 입장을 계속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 김영대 상임부의장은 '분통이 터진다'는 표현을 써가며 "모든 책임은 남쪽 정부에 있고 남 정부는 대화를 거부하고 있다. 남측에서 국가보안법으로 사상의 자유를 가진 것을 적대시하고 통일운동을 하는 사람들을 잡아들이는 것을 보면 두 선언에 대한 실천의지가 없는 것으로 볼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고 강 대표가 덧붙였다.

"촛불시위 막아낼 정도면 삐라도 막아낼 수 었다"

이러한 북측의 주장에 대해 강 대표는 "그렇다고 해도 남쪽의 통일운동(세력과), 뜻있는 국민들은 이명박 정부와 같은 생각을 하는 것은 아니며 두 선언을 이행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지 않느냐"고 설명하자 김 상임부의장은 처음보다 더 강한 어조로 "대북정책과 통일정책이 완전히 새롭게 변하기 전에는 남북관계는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서 이영순 최고위원은 또한 방북실무협상 과정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대북 삐라'와 관련 북측의 한 인사는 "'촛불시위를 막아낼 정도면 삐라를 막아낼 수 있는 것 아니냐'는 발언을 했다"며 "남측 정부의 의지문제로 해석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북측은 민노당의 방북은 정당교류차원이지, 정부메신저 역할은 아니라며 분면한 선을 긋기도 했다고 민노당은 밝혔다.

북, "민노당 방북단 정당교류지, 정부메신저 아니"

강 대표는 "사실 방북 전에 통일부 차관과의 면담도 있었지만 북에서는 '민주노동당이 정부 메신저'역할을 한다는 자체에 대해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는 입장이었다"며 "남북경색의 책임은 이명박 정부에 있다는 것이 북측의 입장이었고 적십자대화통로까지 단절된 상태에서 (이뤄지지는 않았지만) 김영남 상임위원장을 만나는 것 자체가 남북정부 입장을 전달하는 역할로 비춰질 가능성이 많고, 오해될 소지가 많아 실무차원에서 김영남 상임위원장과의 면담엔 매우 부정적인 입장을 전해왔었다"고 설명했다.

북미관계에 대해 박승흡 대변인은 "오바마 당선에 상당한 관심과 기대를 갖는 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부시나 오바마가 됐다고 해서 (북미)정책의 흐름에 변화가 있겠느냐는 것이 북측의 입장"이라며 "그러나 (북미관계는) '우리가 키를 잡고 있다'고 말해 그만큼 부시행정부와 핵 협상에 대해 자신감을 갖고 있고 오바마행정부에 대해서도 당당한 입장인 것 같았다"고 해석했다.

"북미관계 키 우리가 잡고 있다"

'남북관계가 어디까지 악화될 것 같냐'는 질문에 대해 강 대표는 "우선 김영대 상임부의장도 남북경색국면에서 만나게 돼 수차례 아쉽다는 말을 하면서 대단히 미안하다는 표현을 썼다"며 "그러면서도 김 상임부의장은 거의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12월1일 기한에 대해 조심스럽지만 '남측정부에게 최후통첩'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고 전달했다.

이어 강 대표는 "우선 대북삐라는 하루속히 중단돼야 한다"며 "정부가 관계부처회의까지 했다면 그 만큼 가시적 조치가 나와야 하지 않겠냐"고 정부를 압박하기도 했다.

강 대표는 더불어 "6.15공동선언이 남북의 정신이라면 10.4선언은 구체적 조치라고 생각하는데 이런 것들이 하나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민노당만 팔딱팔딱 안타깝게 뛸 게 아니라 제정당, 사회단체 연석회의를 제안하고, 두 정상선언을 이끌어냈던 전직 대통령이 계시니 두 전직 대통령에게 면담요청을 하고 긴박한 상황을 말씀드린 뒤, 악화되는 상황을 풀어나가는데 함께 힘을 모으자는 생각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민노당은 북측이 공언한 12월1일 육로제한 시기 이전에 두 전직 대통령과의 면담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TAG 강기갑, 대북삐라, 방북, 북미관계, 이명박 정부, 촛불시위
  1. 풀무쟁이 2008/11/20 17: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 정권의 대북정책을 바꾸기 보다는 현 정권을 바꾸시는게 더 빠르고, 가능할 듯 합니다...
    아 물론 그 효과도 더 낫구요..

  2. 왼손잡이 2008/11/20 17: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워~~ 누구를 삐라 풍선에 달아서 같이 날려보내고 싶다!!!

  3. 잠바 2008/11/20 22: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난 10년동안 맨날 퍼주고 간 쓸개 북한에 다내어 준 노무현,, 북한 핵포기하나 못하게 만드나" 이말 하고 다를게 뭔가요?

    • 이영미 2008/11/20 22:25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공감가는 이야기입니다. 아..제목에 열받아서 들어왔는데, 댓글에 후련해하며 화면 닫을 수 있네요. 고맙슴다~~

  4. 딱 한가지만 2008/11/20 22: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당 교류라 했는데 과연 북한에 야당이란게 있나? 민간 단체라는게 있나?

  5. 공산국가에는 정당없는줄아쇼 2008/11/20 23: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지한 사람들이 많긴하네 공산주의국가는 북한만있는게아니다
    이란도 베트남도 중국도 공산주의다 북한이랑 똑같은 공산주의란말이다 그런데도 우리나라사람들은 북한만 위험하다고 하지 그이유는 우리나라민족끼리 한번 전쟁으로 갈라져서고 두번째는 우리나라정부가 북한정부랑 제대로된 이야기를 안해서그렇지 대북정책으로 겨우 문좀여나햇더니만 이모씨가 당선되서 10년동한 한게 물거품으로 바뀌었으니깐 북한은 공산주의지만 독재주의다 우리나라 70~80년대 전두환 박정희노태우 쓰레기들과 동급은 독재체제란 말이다 우리나라 군부독재시대때는 정당이 하나엿나? 아니다 여러당이있엇다 그러나 독재자가 함부로 자기 위험할때 모가지흔들어서 국민들 우롱하는 정당뿐이지.. 그래서 내 댓글의 결론은 위엣놈은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란 말이다.

  6. 정종선 2008/11/20 23: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 글을 지웁니까?

  7. 정종선 2008/11/20 23: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기갑 의원 수고는 하셨읍니다. 방북한 목적이 의심 스럽읍니다.사상 이념은 그만두고 강의원은 남한 국민 국회의원 분명한데 북한의 불만을 듣고 동감 하는 뜻으로 전하는 우편 배달부 노릇을 한겁니다. 남북 화해 통일 같은 민족을 주창하는분이 진정 남북 국민이 한 민족으로 평화롭게 사는것을 희망 한다면 만나고 싶어했던 김영남 김정일 앞에서도 국가와 민족을 위한 애국적인 심정에서 할말은 해야한다. 6.15 10.4 2개의 선언을 이행 시키려면. 북핵청산 .관광객피살 사과. 남한에서 주는 식양 인민들에 직접 전달. 이산가족 자유상봉 남한 기업이들 투자 허용 이런 문제를 목소리내어 제시하고 당당한 의지를 보였어야지요. 북한쪽에서 화가 났더라. 김대중 노무현 두사람을 만나서 뭘 하겠다는 겁니까? 노무현 씨는 임기 다돼서 무책임하게 약속을 했어요 다음 정권이 누가되어 어떻게 남북 정책을 펼지 알지도 못하고 국민들의 의지도 묻지 않고 저질러 놓은 것인데 김정일이가 남한 국민들이 공포를 느끼는 핵. 관광에 위협을. 주는양식 어데 이용하는지 자기들 한테는 묻지도 말고 상관 하지말라며 약속을 무시 하였으니 그놈의 선언 서약은 무효이다. 강의원 그들은 부시 나 오바마 나 키는 저들이 쥐고있다. 그러니 남한 너희들은 무시하는 어투이다. 정당 .민간 단체는 부인 진정한 이야기도 않겠다는 그들과 무슨 기대를 합니까?
    내개인이 볼때 겉으로 조선 인민 공화국 국가 형태를 갖추었으나 세력있는 사이비 종교 단체 체제로써 김정일 은 교주 행사를 대를이어 또 자식에게 전하려 하고 있읍니다. 이게 무슨 국가인가요? 그런데도 남한에 정신 나간
    일부 좌파들은 북한을 옹호 신봉하는 자들이 있으니 국가 보안법이 엄연한데도 좌파 정권 하에서도 간첩들이 단체를 등지고 날뛰다 구속 되었지요 웃기는 일은 몇일전에 구속된 간첩을 억압한다며 석방 하라고 법원 앞에서 데모를 한자가 간첩으로 또 구속 강의원도 북한 인사를 만나 대화를 시도했으나 이빨이 안들어 감을 실제로 경험 했지요. 현 정부만 원망 하시지말고 이제부터라도 국민들에게 정신 차리라고 도움에 말씀을 하세요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