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간 『가짜 행복 권하는 사회』 외
        2021년 04월 17일 01:08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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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짜 행복 권하는 사회> – 심리학은 어떻게 행복을 왜곡하는가

    김태형 (지은이) / 갈매나무

    《가짜 자존감 권하는 사회》 《풍요중독사회》 등으로 한국 사회의 기저에 있는 심리를 분석하여 사회현상과 문제에 대해 꾸준히 발언해온 전투적 사회심리학자 김태형이 ‘자존감’에 이어 이번에는 ‘행복’에 주목했다.

    《가짜 행복 권하는 사회》는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유행하는 행복 열풍과 주류 심리학에서 말하는 행복은 ‘가짜 행복’이며, 한국 사회에 가짜 행복을 추구하는 엉터리 행복론이 만연해 있다고 진단한다. 돈이 곧 행복이라는 믿음을 전파하는 물질주의 행복론과 한순간의 쾌락만을 좇게 만드는 쾌락주의 행복론 그리고 개인의 심리에만 초점을 맞추는 주류 심리학을 거침없이 비판하며, 엉터리 행복론과 주류 심리학이 범하고 있는 오류와 편향을 낱낱이 파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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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꾸는 유령 방과후강사 이야기>

    김경희 (지은이) / 호밀밭

    일반적으로 학교를 떠올리면 정규직 교사들이 학생을 가르치는 모습이 자연스레 연상된다. 하지만 학교에는 훨씬 더 다양한 노동이 존재하며, 이러한 업무를 전담하는 조리사, 돌봄전담사, 교육 복지사 등 80여 종의 직종이 있다. 이들은 전체 학교 종사자의 절반 정도로 약 38만 명이며 모두 비정규직이다. 방과후강사도 여기에 포함되어 있으며, 약 12만 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방과후학교는 기존의 특기·적성교육과 방과후교실, 수준별 보충수업을 통합해 2006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정규 교육과정 이외에 다양한 분야의 특기·적성 교육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더 나아가 사교육비 경감, 돌봄 기능, 진로 지도 등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지난 26년간 공교육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았다.

    코로나19가 계기가 되어 생계 문제로 벼랑 끝에 몰린 방과후강사들의 모습이 드러났지만, 코로나19 확산 이전에도 학교 내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향한 비인격적인 대우, 부당한 지시, 갑질 등 다양한 문제가 존재했다. 그리고 이러한 현실에 맞서 전국 방과후강사의 권익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 역시 존재했다. 그 중심에는 지난 2015년 방과후강사를 위한 단체를 만들어 험난한 길을 당당히 걸어가고 있는 저자, 김경희 전국방과후강사노동조합 위원장이 있다.

    저자는 16년째 방과후강사로 일하고 있으며, 직접 경험한 일부터 시작해 동료 강사들이 겪은 다양한 이야기를 이번 단행본에 담았다. <꿈꾸는 유령 방과후강사 이야기>는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방과후강사들의 상처투성이 민낯을 그대로 드러낸 최초의 책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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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가루받이 경제학>

    얀 물리에 부탕 (지은이),서희정 (옮긴이),전병권 (해제) / 돌베개

    생산과 교환 경제 시스템이 디지털 기반과 지속 가능성을 이유로 공유와 대여 시스템으로 변신하고 있다. 얀 물리에 부탕은 이런 상황에서 ‘꽃가루받이’라는 비유적 개념이 기존 경제 시스템을 대신할 것이라고 말한다. 인지자본주의는 수많은 익명의 사람들이 수행하는 인지활동과 상호작용에 의존한다. 구글과 페이스북 등 플랫폼 및 네트워크는 사람들(‘꿀벌’)의 자발적인 지적 활동에 기반한다. 그들이 인지적 꽃가루받이를 하여 네트워크와 플랫폼을 유지시키고 기업 수익의 원천을 생산하는 것이다. 저자는 상품을 생산하여 화폐와 교환하는 경제 시스템이 보이지 않는 비물질적 경제 시스템으로 변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산업자본주의에서 인지자본주의(cognitive capitalism)로의 전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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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안부 문제를 아이들에게 어떻게 가르칠까?> : 한국 편

    방지원 (지은이) / 생각비행

    대학에서 역사를 가르치는 저자가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과 사료를 근거로 일본군 ‘위안부’의 진실을 하나하나 밝혀낸 책이다. 저자는 일본이 과거 식민지를 지배하면서 벌인 야만적 인권유린의 끝판왕인 위안부 문제의 실체에 접근하고, 이 문제가 현재까지 왜 해결되지 않고 피해자의 고통을 가중하고 있는지 설명한다. 아울러 다시는 이런 비극을 반복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어떻게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지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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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별난 목공 집>

    김영 (지은이),최정인 (그림) / 도토리숲

    도토리숲 저학년 문고 4권. 아빠가 가구 공장을 차려 큰돈을 벌어오겠다면, 지방으로 내려갔다가 신용불량자로 돌아온 민하네 가족과 민하의 옆집 할아버지 그리고 할아버지의 도움으로 목공 공방 ‘유별난 목공 집’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민하의 아빠 이름을 딴 목공 공방 ‘유별난 목공 집’을 여는 계기가 되는 민하의 도움과 할아버지의 나눔을 통해 함께 나눔과 증여정신 그리고 5·18민주화운동 때의 주먹밥 공동체 정신을 이야기하는 동화이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어린이 눈높이와 아이의 시선으로 풀어낸 문학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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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머구의 작은 세상>

    심우장 (지은이),정효정 (그림) / 생각비행

    《주머구의 작은 세상》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옛이야기를 현대적 감각으로 다듬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그린 그림이 돋보이는 전래동화 그림책이다.

     

    몸 크기가 주먹만 해서 ‘주머구’란 이름을 가진 주인공. 주머구가 바라보는 세상은 엄청나게 크고 넓다. 주먹구는 큰 물건들 속에 둘러싸여 살고 있는 아이들이 세상의 작은 것들에 호기심을 느끼는 것처럼 콩알만 한 개미가 무얼 먹는지 개미집을 들여다보고, 눈곱만한 벼룩과 이가 서로 붙들고 무얼 하는지 구경할 수 있다. 주머구의 눈을 통해 아이들이 바라보는 세상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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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짓말에 대한 모든 것>

    키라 버몬드 (지은이),클레이턴 핸머 (그림),장혜진 (옮긴이) / 봄볕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다 한다는 그 거짓말은 무조건 다 나쁜 걸까? 거짓말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그리고 사람들은 왜 거짓말을 할까?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희대의 사기꾼들은 어떤 거짓말을 했을까? <거짓말에 대한 모든 것_절반의 진실과 뻔뻔한 거짓말> 이 책에는 말 그대로 거짓말에 대한 모든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이 책은 거짓말에 대한 다양한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어떤 거짓말은 해서는 안 되며, 어떤 거짓말은 사회적 관계를 부드럽게 하기 위해 필요한 것인지 알려 준다. 지금까지 거짓말에 대해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잘 정리된 책은 극히 드물었다. 이 책은 거짓말에 대한 가치판단을 아이들 스스로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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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깜박깜박 고양이 모그>

    주디스 커 (지은이),이순영 (옮긴이) / 북극곰

    1970년에 출간된 이후 독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세계적인 귀염둥이가 된 『깜박깜박 고양이 모그』가 51주년을 맞아 북극곰에서 새롭게 출간되었습니다!

    모그는 다비와 이지의 집에 사는 고양이입니다. 모그는 착하지만 모르는 것도 많고 잊어버리는 것도 많았습니다. 무엇보다 깜박깜박 잘도 잊어버렸습니다. 밥 먹은 걸 깜박해서 밥을 또 먹었습니다. 다리를 핥다가 깜박해서 다리를 들고만 있기도 했습니다. 고양이는 날 수 없다는 걸 깜박해서 나무에서 떨어지기도 했지요. 모그는 뭐든지 깜박깜박해서 본의 아니게 말썽을 일으켰습니다. 그때마다 다비의 부모님은 ‘내가 모그 때문에 못살겠다!’고 푸념을 늘어놓았습니다. 오늘은 깜박깜박 고양이 모그가 어떤 말썽을 일으켰을까요? 과연 말썽쟁이 고양이 모그는 다비네 집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요?

    전설의 귀염둥이 그림책 『깜박깜박 고양이 모그』의 한국 귀환!

    그림책 『간식을 먹으러 온 호랑이』가 주디스 커를 유명하게 만들었다면, 그림책 『깜박깜박 고양이 모그』는 주디스 커를 어린이들의 영원한 친구로 사랑받게 만들었습니다. 1970년 『깜박깜박 고양이 모그』로 시작된 고양이 모그 시리즈는 2002년 『안녕, 모그!』에서 고양이 모그가 하늘나라로 떠날 때까지 이어졌습니다. 물론 고양이 모그 시리즈는 지금까지도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새롭게 출간된 『깜박깜박 고양이 모그』를 통해 한국에서 고양이 모그 열풍이 일어날 것입니다.

    주디스 커의 인생 캐릭터, 고양이 모그

    일러스트레이터 주디스 커의 전기 『주디스 커』를 보면 주디스 커의 작품과 인생에서 고양이 모그 시리즈가 얼마나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유대인인 주디스 커는 유년 시절을 무시무시한 나치 치하에서 망명과 유랑으로 보내야 했습니다. 아버지의 사망으로 영국에 정착해서도 힘겨운 시절을 보내야했지요. 주디스 커의 삶은 나이젤 닐을 만나 가정을 이루면서 극적인 전환점을 맞습니다. 남편과 두 아이와 그림책 그리고 고양이 모그와 함께 주디스 커는 행복한 삶과 예술을 동시에 가꾸게 됩니다. 그림책 『깜박깜박 고양이 모그』의 모델은 바로 주디스 커의 가정입니다. 따라서 『깜박깜박 고양이 모그』와 고양이 모그 시리즈에는 주디스의 가족과 예술에 대한 사랑이 촉촉하게 스며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깜박깜박 고양이 모그』와 고양이 모그 시리즈가 시간과 공간을 넘어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이유입니다.

    귀염둥이 고양이 모그의 부활!

    2002년 『안녕, 모그!』로 세상을 떠났던 고양이 모그는 2015년 영국의 슈퍼마켓 체인인 세인즈버리의 크리스마스 광고 애니메이션인 『모그의 크리스마스 소동』(Mog’s Christmas Calamity, https://youtu.be/kuRn2S7iPNU)으로 부활합니다. 고양이 모그는 작품 속 이야기에서는 하늘나라로 떠났지만 독자들의 가슴 속에는 영원히 살아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고양이 모그 시리즈는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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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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