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지] 제15회 들불상 후보 공모
        2020년 03월 25일 02:47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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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들불열사기념사업회에서 진행하는 제15회 들불상 후보를 공모한다. 2019년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발전을 위하여 공헌이 큰 이에게 일천만원의 상금과 부상을 시상하는 상이다. 사업회에서는 후보 접수를 3월 25일(수)부터 4월 24일(금)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들불열사기념사업회는 1970년대 엄혹했던 시절, 광주의 영세공단지역이었던 광천동에서 이 지역 최초로 노동자들의 야학인 ‘들불야학’을 설립. 운영하였고 ‘1980년 5․18민중항쟁 당시 투사회보 제작· 배포, 항쟁지도부 구성 및 5월 27일 새벽 최후항쟁 등에 조직적, 주도적으로 참여한 결과 인명 손실 등의 심대한 피해를 입었으며 ‘78년부터 98년까지의 20년 동안에 이땅의 민주주의를 위하여 활동하다 떠난 일곱 분의 들불야학 관련자(박기순. 윤상원. 박용준. 박관현. 신영일. 김영철, 박효선)들의 정신을 계승하고 그 뜻을 기리기 위하여 설립된 사단법인이다.

    들불은 설립 이후 회원들의 회비와 기부금을 모아 한해 동안 “들불열사들의 삶과 정신에 부합하며, 이 땅에 민주⦁인권⦁평등⦁평화의 발전을 위하여 헌신하고 공로가 큰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하여 들불 열사들의 정신을 기리고 한국 사회의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코자 들불상을 제정하여 매년 시상을 하고 있다.

    지난해 14회 들불상 수상자는 비정규직 청년노동자 故 김용균의 어머니 ‘김미숙’님이 수상한 바 있다.

    사업회는 4월 24일(금)까지 추천을 받아 심사 과정을 거쳐 5월 18일(월) 그 결과를 발표하고 5월 23일(토) 11시 국립5.18민주묘역 역사의문에서 시상식을 열 계획이다. 후보자 추천을 위한 자세한 문의 전화는 (사)들불열사기념사업회 062-512-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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